대구은행은 프로야구 정규 시즌을 맞아 새로 지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야구장에 '사랑의 홈런존'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DGB 사랑의 홈런존’은 야구장 외야 좌측 펜스 내 7m 구간에 설치되며, 이 홈런존으로 홈런을 칠 때마다 200만원의 기금을 출연해 선수격려금과 이웃사랑성금으로 적립된다.
이렇게 조성된 기금은 시즌이 끝난 뒤 지역 사회복지시설 등에 격려품을 전달하는 데 쓰인다.
사랑의 홈런존 기금은 대구은행을 비롯한 DGB금융그룹 임직원이 ‘급여 1% 나눔 모금’에서 조성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박인규 은행장은 “스포츠와 사랑의 나눔활동이 연계된 홈런존처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함께하는 금융’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