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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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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우수단체 지방교부세 산정 총 4조1천778억원

세출효율화·세입확충 등 각각 7개 항목 반영, 충북·경기·전남 등 우수단체 선정

행정자치부는 최근 현재 시범서비스 중인 지방재정통합 공개시스템 ‘지방재정 365(http://lofin.moi.go.kr)’을 통해 ‘지방교부세 자체노력 반영현황’을 공개했다.

 

행자부는 지방교부세 산정 시 세출효율화 또는 세입확충 등 자치단체별 자체적 노력의 결과를 인센티브 또는 페널티로 반영하고 있는데, 올 2016년도 반영액은 총 4조1천778억원(인센티브 1조4천677억원, 페널티 2조7천101억원)이다.

 

인건비, 업무추진비 등 세출을 효율적으로 집행해 지방교부세를 더 많이 받은 우수단체는 ▷(특.광역시)대구, 세종 ▷(도)충북, 경기 ▷(시)동해, 김제, 진주 ▷(군) 함평, 신안, 청송 등이다.

 

또한, 세금.수수료 징수 등 세입확충 노력이 우수해 지방교부세를 더 많이 받은 자치단체는 ▷(도) 전남 ▷(시) 오산, 김천, 문경 ▷(군) 장수, 순창, 보은 등이다.

 

행자부는 ‘지방교부세 자체노력 반영현황’ 외에도 세입.세출예산, 재정자립도 등 총 9종의 2016년 예산기준 주요 지방재정 운용상황을 ‘지방재정365’ 시스템을 통해 통합공시함으로써, 주민들이 자기 지역 자치단체의 살림살이를 다른 지역 자치단체와 쉽게 비교할 수 있게 했다.

 

행자부는 지난 2010년부터 결산서를 기준으로 매년 1회 자치단체별 재정공시 내용을 종합해 유사단체와 비교 가능한 형태로 제공하는 통합공시를 시행해 왔으며, 2015년에는 예산서를 기준으로 하는 예산공시를 도입해 공시의 적시성을 제고한 바 있다.

 

이번 예산기준 통합공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되는 것으로, 세입.세출예산, 중기지방재정계획 등 주민의 관심이 높은 사항을 추가하고, 결산공시 항목 중 지방교부세 관련 항목을 예산공시로 조정해, 공시항목을 기존 3종에서 9종으로 확대했다.

 

또한, 새로이 구축된 ‘지방재정365’를 통해 전국 뿐 아니라 시도별.동종.유사단체별 그래프도 제공하는 등 시각화 기능을 강화했다.

 

정정순 행정자치부 지방재정세제실장은 “앞으로도 행정자치부는 국민들게 더 많은 재정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해, 지방예산이 알뜰하게 쓰이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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