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5.11. (토)

경제/기업

에쓰오일, RUC&ODC 프로젝트 공사 기공식 개최

S-OIL은 최근 舊 석유공사 부지(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읍 소재)에서 나세르 알 마하셔 CEO와 김기현 울산광역시장 등 내외귀빈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RUC & ODC 프로젝트 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RUC & ODC 프로젝트는 2018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총 4조 8천억원을 투자하여 하루 7만 6천배럴의 잔사유를 프로필렌, 휘발유와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하는 RUC(Residue Upgrading Complex) 시설과 연산 40만 5천톤의 폴리프로필렌(PP) 및 연산 30만톤의 산화프로필렌(PO)을 생산하는 ODC(Olefin Downstream Complex) 시설을 함께 건설하는 프로젝트이다.

 


마하셔 S-OIL CEO는 이날 기공식에서 “이 프로젝트를 통하여 비약적인 수익 창출뿐만 아니라 프로젝트 공사 기간 및 가동 이후 약 2만 여명의 직?간접적 고용창출, 연 2조 5천억원의 수출 증대로 지역과 함께 상생 ? 발전한다는 S-OIL의 핵심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잔사유 고도화 시설로 불리는 RUC 시설은 원유에서 가스, 경질유 등을 추출한 뒤 남는 값싼 잔사유를 처리하여 프로필렌, 휘발유 등의 고부가 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시설로, 같은 양의 원유를 투입하면서도 가치가 높은 제품을 더 많이 생산할 수 있게 돼 원가 절감과 수익성 증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올레핀 다운스트림 시설로 불리는 ODC 시설은 RUC 시설에서 생산되는 프로필렌을 원료로 하여 연산 40만 5천톤의 폴리프로필렌(PP)과 연산 30만톤의 산화 프로필렌(PO)을 생산하는 시설로, 사업다각화를 통해 새로운 수익원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S-OIL은 금번 RUC / ODC 프로젝트를 통해 기존의 사업 영역에 올레핀하류부문사업이라는 포트폴리오를 추가하여 “가장 수익성 있는 종합 에너지 회사”로 발돋움하는 초석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S-OIL은 이에 앞서 지난달 11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S-OIL 본사에서 다문화가정 지원 프로그램인 ‘해피 투게더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대표: 한국염)에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을 돕기 위한 후원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을 위한 상담?교육?심리치료 활동을 전개하고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과 자녀가 머무는 보호시설(쉼터)을 운영하고 있다. S-OIL이 전달한 후원금은 쉼터를 퇴소하는 이주여성이 자립할 수 있도록 생필품 지원과 이주여성들의 법률상담 및 사회복귀를 돕는 통/번역 전문 상담 활동가 후원을 위해 쓰인다.

 


S-OIL 이창재 부사장은 “우리나라의 다문화 가정이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라 늘어나는 가정폭력 피해 이주여성의 심리적 안정과 사회 복귀를 돕고자 S-OIL은 2013년부터 민간 기업 최초로 후원을 시작했다”면서 “S-OIL의 작은 정성이 이주여성들의 인권을 지키고 행복한 가정 생활을 꾸리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