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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0. (금)

세정가현장

[대전청]최진구 대전청장 명퇴식 개최

최진구 대전지방국세청장이 15일 명예퇴임식을 갖고 28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대전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퇴임식은 을 비롯해 지방청 국장, 관내 서장, 등 직원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최 청장은 퇴임사를 통해 그간의 역정을 생각해 보면 환희찬 시간도 있었고 후회와 번민으로 고민했던 때도 있다고 회상한 뒤 일한 만큼 접접을 못받아 섭섭하던 때도 있었지만 이런 것 다 접고 새로운 출발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또 '후배들에게 항상 말과 행동을 조심스럽게 하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우리조직은 경쟁이 치열한 조직이다. 따라서 말이나 행동의 실수가 치명적으로 큰 손해를 볼수 있다'며 현명하게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또 "항상 일은 논리로 해야한다. 안면으로 절대 일하지 않아야 한다"면서 "치열하게 토론하는 과정에서 고쳐야 할 문제가 드러난다. 앞으로 후배들과의 치열한 토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28여년동안 긴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퇴임하지만 국세청맨이었던 사람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스며드는 것이 것"이라면서 "여러분들의 곁에서 일하고 싶다"고 '세무사개업'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최청장은 재임 중 전자세금계산서, 납세자권익보호시스템, 홈택스 쪽지함, 부가세 부당환급검색시스템, 체납조회를 위한 국세징수법 개정 등 굵직한 업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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