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세청(청장·이동신)은 22일 회의실에서 납세자보호위원회(위원장·이명숙 세무사) 외부위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외부위원 15명이 참석해 올해 납세자보호위원회의 운영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간담회에서는 올해부터 납세자 의견청취 확대 등 납세자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가 강화됐으므로 세무조사 등에서 적법절차 준수 여부를 외부 시각에서 엄격하게 검증해 나가기로 했다.
이동신 대전청장은 이날 납세자보호위원회는 납세자 권익 보호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다해야 하며, 세무조사과정에서의 기간 연장·범위 확대 등에서 세무조사 권한이 남용되지 않도록 견제하고 감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전청은 납세자 권익이 부당히 침해되지 않도록 법과 원칙을 철저히 지키고 증빙 확보, 정확한 과세논리 정립 등으로 억울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중하게 국세행정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