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04.27. (토)

삼면경

국세청 서기관 승진TO, 인천·대전·광주·대구청은 무조건 1명?

◇…국세청이 이달 중순 27명 내외의 서기관 승진인사를 단행할 예정인 가운데, 올 상반기 승진인원을 뛰어넘을지, 그리고 지방청별 인원배정이 어떻게 이뤄질지 사무관들의 관심이 집중.

 

국세청 직원들은 이번 서기관 승진인사가 김대지 국세청장 취임 후 첫 번째라는 상징성을 갖고 있어 공지는 27명 내외로 했지만 올 상반기(28명)보다는 많을 것이라고 예상하는 상황.

 

특히 직원들은 중부청이 인천청과 분리된 이후 각 지방청별 승진인원 배정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는데, 특이한 점은 지난해 상반기 이후 세 차례 인사에서 2급지 지방청은 모두 각각 1명의 승진자를 배출.

 

서기관 승진인사에서 업무능력, 리더십, 공적 등 여러 가지 인사기준이 있지만 2급지 지방청의 경우 무엇보다 ‘지역인재 배려’라는 기준을 우선 고려하는 것으로 관측.

 

또한 지난 세 차례 인사에서 본청은 평균 49.73%, 서울청 18.57%, 중부청 10.5%, 부산청 6.97%의 점유비를 보인 점을 감안할 때, 본청 13~14명, 서울청 5~6명, 중부청 3명, 부산청 2명 내외의 승진자를 배출할 것으로 전망.

 

지방청 한 직원은 “2018년 인사에서는 2급지 지방청에서 한차례씩 승진자를 한명도 배출하지 못하기도 했는데 그 이후에는 계속 1명씩 배정되고 있으며, 특승자를 연이어 배출하는 2급지청도 있다”고 수도권청과 비수도권청간 승진TO 배정문제에 대해 언급.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