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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9.14. (토)

내국세

지난해 국내 기업 순이익이 37.1% 감소했다

제조업, 운수・창고업, 금융보험업, 도소매업, 건설업, 부동산업 순이익 감소

통계청 2019년 기업활동조사 잠정 결과

 

지난해 국내 기업의 법인세 차감전 순이익은 102조원으로 전년 대비 37.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통계청의 ‘2019년 기업활동조사 잠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기업의 법인세 차감전 순이익은 102조원으로 전년도의 162조원 대비 37.1%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운수・창고업, 금융보험업, 도소매업, 건설업, 부동산업에서 감소했고, 전기가스업, 기타서비스업, 정보통신업, 숙박 및 음식점업은 전년보다 증가했다.

 

매출액 1천원당 법인세 차감전 순이익은 41.7원으로 전년(65.8원)에 비해 24.2원 감소했으며, 업종별로는 부동산업(125.7원)과 정보통신업(75.2원) 등이 다른 업종에 비해 매출액 1천원당 순이익이 높았다.

 

지난해 국내 기업 매출액은 총 2천440조원으로 전년(2천454조원)대비 0.6%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부동산업, 전기가스업의 매출액이 1년 전보다 감소했고, 정보통신업, 도소매업, 기타서비스업, 금융보험업 등은 증가했다.

 

기업당 평균 매출액은 1천893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감소했다. 전기가스업, 부동산업, 제조업, 농림어업 등의 업종에서 감소했고, 금융보험업, 도소매업, 정보통신업 등은 증가했다.

 

이번 기업활동조사 대상 국내 기업 수는 1만3천255개로 전년 대비 0.8% 증가했으며, 상용근로자 50인 이상이면서 자본금 3억원 이상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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