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19년 건설업조사 결과
건설업 상위 100대 기업 매출액, 전년 대비 0.5% 증가
지난해 국내 건설업 매출액은 401조3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15일 통계청의 2019년 건설업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 기업체 수는 7만8천849개로 전년대비 4.5%(3천428개) 증가했다.
종합건설업 기업체 수는 1만1천367개로 3.0%(328개), 전문직별 공사업 기업체 수는 6만7천482개로 4.8%(3천100개) 각각 증가했다.
이들 업체의 지난해 건설공사 매출액은 401.3조원으로 전년 대비 1.8%(7.1조원) 증가했다. 종합건설업에서는 토목건설업(11.3조원)이 증가하고, 건물건설업(-10.3조원)은 감소했다.
전문직별 공사업에서는 전기 및 통신(2.8조원), 기반조성 및 시설물축조(1.5조원), 건물설비설치(1.4조원), 실내건축 및 건축마무리(0.3조원), 시설물유지관리(0.2조원) 순으로 증가했다.
건설 기업체당 매출액은 50억8천900만원이었는데, 종합건설업의 기업체당 매출액은 215억7천900만원, 전문직별 공사업의 기업체당 매출액은 23억1천200만원으로 조사됐다.
건설업 상위 100대 기업의 매출액은 146조8천억원으로 전체 매출액의 36.6%를 차지했으며, 전년대비 0.5%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100대 기업의 국내 건설 매출액은 119조5천억원으로 4.5% 증가했으며, 해외 건설 매출액은 27조3천억원으로 13.9% 감소했다.
국내 매출액에서 100대 기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32.2%로 전년 대비 0.2%p 증가했으며, 해외 매출액에서 100대 기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90.4%로 전년 대비 5.4%p 증가했다.
건설업 종사자 수는 171만명으로 전년 대비 0.7%(1만2천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