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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4. (화)

관세

서울세관, 현대모비스 등 9개 기업에 AEO 공인증서 수여

서울본부세관은 8일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신규 및 재공인 9개 업체에 대해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증서를 수여했다고 이날 밝혔다.

 

 

한화테크윈, 드림텍, 락앤락, 케이시시정공, 디에이치케이, 범양해운 등 6곳이 신규 AEO 공인을 획득했으며, 여천NCC, 쉘라인 등 2곳은 재공인을 받았다. 현대모비스는 수출 및 수입 부문의 공인등급이 A에서 AA로 상향됐다.

 

AEO 공인을 받으면 세관검사 축소, 담보제공 생략, 관세조사 면제 등 관세행정상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미국, 중국 등 한국과 상호인정약정을 체결한 상대국에서도 동등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 세관의 기업상담전문관(AM)이 업체별 컨설팅을 지원한다.

 

현재 AEO 공인등급은 법규준수, 내부통제시스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 등을 심사해 A, AA, AAA 3단계로 운영되고 있다.

 

김광호 서울본부세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근 수출실적이 호조를 보이며 하반기 회복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며 “무역현장에서 AEO 제도의 혜택을 최대한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세관은 지난 4월에도 2021년 제1회 AEO 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올해 들어 신규공인 8곳, 재공인 18곳, 등급상향 1곳 등 총 25개 업체에 AEO 공인증서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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