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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M 전공 외부감사인, 회계전공자보다 기업 회계이익 품질 높인다"

윤성만 교수, 경제학 공동학술대회서 주장

"기업 회계정보 다양하게 판단해 감사 품질 향상"

"STEM 개념, 회계영역에서 활용…전통적 업무방식 대체"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전공 경험 외부감사인이 순수한 회계배경만 가진 전문가보다 회계이익의 품질을 높인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윤성만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와 취디, 최영씨는 지난 2일 고려대 국제관에서 열린 2023년 경제학 공동학술대회에서 ‘감사인의 특성이 기업의 이익의 품질에 미치는 영향– 중국 기업을 중심으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발제자는 “STEM 교육이 회계영역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전통적 회계 업무 방식을 대체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STEM교육을 받아본 경력이 있는 회계전문가는 인지능력, 데이터 분석능력, 문제해결과 공학사고 능력, 과학연구와 탐색 능력, 계산능력, 디자인과 창조능력, 실천과 독해능력 등 기능을 강화해 회계영역에서 다양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회계법인은 기업의 회계정보에 대한 감사가 주요 업무였으나, 국가공인회계사(CPA)가 늘어나면서 회계법인의 업무범위가 확대됐으며, 전문지식을 이용한 기업의 관리상담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학제간 융·복합 지식을 가진 국가공인회계사(CPA)도 생겨나면서 STEM 개념이 회계영역에서 활용되는 추세다.

 

특히 외부감사인의 특성은 감사의 독립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며, 기업이익의 품질은 일정수준의 기업 회계정보의 정확성에 의해 결정되는 만큼 감사 품질은 기업이익 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감사품질은 감사인이 기업의 재무보고서에 의해 회계감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재무제표상의 부정이나 오류가 사실대로 발견될 확률과 발견된 부정이나 오류가 정직하게 보고될 확률을 결합한 것으로 이는 감사의 전문성과 독립성으로 결정된다.

 

논문은 총 3천165개 기업을 대상으로 감사인의 특성이 기업이익의 품질에 미치는 영향을 성향점수매칭(PSM) 기법을 활용해 분석했다.

 

감사인을 STEM 전공과 비STEM 전공으로 분류해 분석한 결과, 기업 이익품질의 측정치의 평균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지만 기업의 감사인이 STEM 전공일 때 기업 이익의 품질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발제자는 "STEM 전공인 공인회계사는 순수하게 회계 배경만 가진 공인회계사보다 다양한 지식 배경을 지닌 전문가로서 기업의 회계정보에 대해 다양하게 판단해 기업의 이익품질을 높여 주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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