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광효 관세청장이 25일 인천공항 제1터미널 3층 출국장에서 상반기 마약 밀수 단속 동향을 발표하고 "지난 2월 발표한 '마약밀수 단속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등 앞으로도 관세행정의 최우선 순위를 마약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데 두겠다”고 밝혔다.
이어 마약류 밀반입 예방 캠페인 첫날을 맞아 "마약!! 안돼!"라고 적힌 어깨띠를 착용하고 해외에서의 마약류 구매·반입 위험성에 대한 국민 경각심을 제고하는 캠페인을 한시간 가량 펼쳤다.
이날 관세청은 인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에서 일상 속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는 각종 체험형 부스를 운영하고 마약탐지견 시범 행사 등을 진행했다.
한편 관세청은 이달 25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출국 여행객 등을 대상으로 '마약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4가지 방법(약칭 '마약-나뽀4')'이라는 주제로 마약류 밀반입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