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방수 세무사, ‘기업회계 실무 가이드북 실전편’ 펴내
얼마 전 한 수출기업이 거액의 분식을 통해 은행자금을 대출받고 사주가 회사 돈을 횡령한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기업의 재무제표가 신뢰성을 잃으면 이를 믿고 투자하는 투자자들이나 금융기관 등은 막대한 손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
또한 재무제표를 활용해 자산관리를 하거나 재무컨설팅을 하는 것도 무의미해질 가능성이 높다.
재무제표는 다소 복잡한 과정을 통해 작성되다 보니 담당자의 실수나 무지에 의해 오류가 발생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실적을 인위적으로 부풀리는 경우도 있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기업의 재무제표에 대한 기본원리를 비롯해 이를 읽는 방법과 활용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세금 책만 80여권을 쓴 신방수 세무사가 20여년 넘는 실무 노하우를 토대로 오랜 연구 끝에 ‘기업회계 실무 가이드북 실전편’을 펴냈다.
이 책은 크게 5개 파트로 짜였다. 기본편에서는 재무제표의 기본기를 다뤘다. 재무제표의 양상을 관찰해 기업의 재무상황을 예측하고, 주요 재무제표의 구조와 해석원리를 통해 기업 재무제표를 이해토록 하는 등 탄탄한 기본기를 쌓도록 하는데 집중했다.
기업실무자 편에서는 기업 임직원들이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회계문제와 실무에서의 재무제표 활용법을 엮었다. 거래처의 재무제표를 볼 때 어떤 점에 주의해야 하는지, 제조원가와 매출원가가 어떻게 연계 되는지 등을 꼼꼼히 설명했다.
또한 신용평가 문제, CFO들이 알아두면 좋을 제반 회계문제, CEO 입장에서 꼭 알아야 하는 재무제표 활용법과 기업이 자금을 유출할 때 알아야 하는 세무회계상의 쟁점들을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이 책의 최대 장점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실전에서의 문제 해법을 알기 쉽게 풀어냈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기업과 관련된 회계상 쟁점들을 '케이스→솔루션→컨설팅→실전연습'으로 짜고 이해도를 높였다.
각 장마다 제시된 사례는 실무에서 아주 중요하게 다뤄지는 내용들로 전문가 시각에서의 솔루션을 제시하는데 중점을 뒀다. 컨설팅은 기업회계 관리에서 더 세련된 업무처리를 위해 알아야 할 지식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했으며, 실전연습을 통해 실무능력을 끌어 올렸다.
이와 함께 실무적으로 더 알아두면 유용할 정보들은 별도로 팁이나 심층분석 등에 따로 다루고 곳곳에 핵심정보를 요약 정리했다.
이 책의 또다른 장점은 기업 및 이해관계자들에게 꼭 맞는 고급 회계정보를 실었다는 점이다.
저자인 신방수 세무사는 “어떻게 하면 재무제표를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가장 잘 활용할 것인가의 관점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정보를 일관되게 다뤘다”고 집필 배경을 소개했다.
이를 위해 독자층을 기업실무자, CFO, CEO로 나누고,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를 맞춤형으로 최대한 압축했다. 또한 기업을 대상으로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권 및 자산관리자, 컨설팅을 하고 싶은 개인들을 위해 어떤 점들이 문제가 되고 어떻게 해야 개선이 되는지 등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실었다. 대표적으로 신용등급을 올리기 위해 어떤 식의 대응이 필요하는지 등이다.
신방수 세무사는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재탄생한 ‘기업회계 실무 가이드북 실전편’은 기업회계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라도 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집필됐다”며 “혼자서도 재무제표를 터득할 수 있고, 더 나아가 팀을 조직해 학습할 수 있는 체계로 편집된 만큼 각 기업이나 컨설팅 업계의 팀장들이 주도해 팀 단위의 학습도구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부했다.
기업의 CEO와 재무관리자, 회계실무자, 재무컨설팅, 일반인까지 이 책을 통해 재무제표를 쉽게 터득할 수 있게 구성된 만큼 기업회계와 재무제표를 마스터하고 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