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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3. (월)

세정가현장

선진납세서비스 신뢰세정 구현 '초석' 놓아

삼척서 청사신축 기공식


삼척세무서(samcheok@nts.go.kr, 서장·이종기)가 지난 '71년이후 34년여만에 신 청사 부지를 마련해 내년 6월 쾌적한 세무관서로 거듭난다.

삼척서는 지난 15일 강원도 삼척시 교동 735번지 신축공사 현장에서 오재구 중부지방국세청장을 비롯해 김대웅 삼척시장 권한대행, 김국영 삼척시의회의장, 김대수 삼척대학교 총장 등 주요 기관장과 건설업체 관계자 및 세무서 직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사신축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사진>

 


내년 6월 준공예정인 신축청사는 총 공사비 32억원을 투입해 대지 6천452㎡, 건물 2천570.73㎡(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현대적 감각과 세무서로서의 상징적인 이미지를 살리는데 중점을 두고 설계됐으며 직원근무환경 개선을 통한 국세행정능률 향상과 함께 각종 신고, 납부시 민원인의 편의를 위한 시설을 갖추고 관내 2만여명의 납세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날 오재구 중부청장은 치사를 통해 "보다 튼튼하고 안전한 건물이 세워질 수 있도록 관심과 애정을 쏟아 줄 것"을 당부하며 "올해의 국세행정 운영방향인 '국민과 함께 하는 열린 세정'을 실천하기 위해 최상의 납세편의 제공, 공평한 과세기반 구축, 부실과세 방지를 통한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납세자 참여기회 확대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오 청장은 석탄산업의 사양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삼척시와 인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약속한 뒤 "중소기업에 대해 기업하기 좋은 세정환경을 조성하고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성숙한 납세문화 정착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삼척서는 지난 '71년 신축된 이후 34년을 넘게 사용해 청사가 낡고 비좁아 납세자와 근무 직원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으며, 쾌적한 납세서비스 제공을 위한 청사 신축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종기 서장은 "이번 신축청사는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 및 국세업무뿐만 아니라 각종 장애인 편의시설과 쾌적한 민원봉사실의 설치, 충분한 주차 공간의 확보 등으로 납세자가 최상의 행정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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