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보안영역에서도 통합 바람이 불고 있다.
지금까지는 필요한 보안영역마다 따로따로 보안제품을 들여놓다 보니 전체적인 관리가 이뤄지지 않아 효율성은 하락하고 해킹 위험도 높았다. 이에 따라 기업의 보안관리자가 효과적인 관리를 하기 위한 해결방안으로 나타난 것이 ESM(Enterprise System Management)이다.

KT(대표이사·남중수(南重秀)/www.kt.co.kr)는 국내 최초로 웹(Web)을 통해 제공하는 온라인 통합보안관리(ESM)서비스인 '시큐어넷 통합보안관리'서비스(securenet.bizmeka.com)를 지난 1월에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고객사에 설치돼 있는 보안장비로부터 보안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수집해 이를 기반으로 장비현황, 트래픽 정보, 실시간 모니터링, 통계 보고서, 자동경보 생성, 보안정책 관리, 장애처리 및 각종 통계정보를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없이 웹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또한 보안장비가 차단한 바이러스, 스팸메일 등 악성공격 차단 현황을 수치화해 제공함으로써 고객사의 보안위험 현황과 시큐어넷을 통한 위협감소 효과에 대해 알려 준다. 이외에도 고객사의 네트워크가 느려지거나 불안정할 때 어떤 트래픽이 네트워크 부하에 영향을 주는지 파악할 수 있도록 고객사의 트래픽 추이도 제공한다.

아울러 전문 통합보안관리 솔루션의 기능을 포함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저렴한 비용으로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없이 웹 브라우저만을 이용해 다수의 보안장비를 통합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