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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0. (금)

경제/기업

위아 ERP시스템 구축

SAP코리아


통합 비즈니스솔루션 시장을 선도하는 SAP코리아(대표이사·한의녕)는 지난 1월 한국의 대표적 자동차 부품기업인 (주)위아(대표이사·김평기)의 ERP 솔루션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업무 프로세스 표준화를 통한 ERP 구축 및 기존 시스템과의 인터페이스로 통합성을 추구했으며, 이를 위해 프로젝트 관리와 품질관리, 변화관리를 병행해 추진됐다.

특히 PP(생산관리), QM(품질관리), FI(재무회계), 구매/자재(MM) 등의 코어 솔루션과 BW, PDM, MES, Vaatz, Sapturn, V-pro 등의 시스템을 구축한 본 프로젝트는 2004년10월1일에 시작돼 작년 10월말에 완료됐으며, 프론티어 솔루션과 오토에버 시스템즈의 컨설팅으로 진행됐다.

이번 ERP시스템 구축을 통해 '위아'는 ▶부서업무절차를 최적화·기준화하고 프로그램화함으로써 표준화를 실현하고 ▶설계부터 제품 출하까지 정보를 공유해 생산성을 증대했다. 또한 ▶고객, 협력업체, 자재/제품코드 등 기준정보를 표준화해 운영절차를 수립해 ▶글로벌업체와의 거래를 유지하고, 분기별 조기 결산체제를 구축함으로써 대외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위아의 ERP 추진팀장 한근수 이사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기업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SAP시스템 도입을 결정하게 됐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향후 위아가 업무프로세스 혁신을 달성하고 IT인프라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선진적인 기업문화를 정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AP코리아의 한의녕 사장은 "자동차 부품 및 로보트 관련 부품 등 최신 기계제품을 생산해 오고 있는 위아는 이번의 성공적인 ERP 도입을 통한 경영혁신으로 세계속의 브랜드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ERP  구축의 의미를 설명하고 "지난 10년동안 해온 것처럼 SAP의 궁국적인 사명은 한국기업들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 고객이 경영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위아는 현재 2006년 3월말을 목표로 ERP시스템 활용도 제고를 위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며, 2006년이후로도 중장기적인 전사 확대를 비롯해 SEM, SCM, CRM 등 전사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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