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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9. (일)

금호아시아나 임원인사 단행

박삼구 회장 아들 박세창씨 이사 승진

 

박삼구 금호아시아나 그룹 회장의 아들인 박세창 금호타이어 기획팀 부장이 그룹의 전략경영본부 이사로 승진했다.

 


 

또 대우건설 사장에 현 토목, 공공부문 부사장인 박창규씨가 내정됐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달 사장단 인사에 이은 부사장급 이하 임원 인사를 12월1일자로 단행, 전무 7명 등 61명의 임원이 승진 발령됐다고 밝혔다.

 


 

특히 금호아시아나는 올해 임원 인사부터 전무제를 부활시켜 임원 직급 체계를 기존 4단계에서 이사-상무-전무-부사장-사장 등 5단계로 세분화했다.

 


 

이에 따라 이정용 금호건설 상무와 박현옥 아시아나항공 상무, 송석근 금호석유화학 상무, 황동진 금호렌터카 상무, 장성지 그룹 전략경영본부 상무, 이용주 그룹 전략경영본부 상무가 각각 전무로 승진했으며 함돈훈 금호폴리켐 상무는 금호타이어 전무로 승진 전보됐다.

 


 

올해 지난해보다 큰 규모의 승진 인사를 단행한 것은 그룹 위상과 규모가 그만큼 커진 것을 반영한 결과로 풀이되며, 특히 아시아나항공에서 본사 의료팀 한현미 부장이 이사로 승진해 첫 내부 승진을 통한 여성 임원이 탄생했다는 것이 눈길을 끈다.

 


 

그룹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아 국내 건설업계 1위 업체인 대우건설을 인수하는 등 그룹 외형을 확장함에 따라 부문별 책임경영체제 강화 및 부문내 관련 업종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화학, 항공, 건설 부문에 회장, 부회장제를 도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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