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춘기 광주지방국세청장이 국세공무원교육원장으로 전보됐다.

권 청장은 지난 6월30일자로 부임해 재임기간 동안 2006년 전국 민원분야 성과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대납세서비스에 앞장서 왔다.

권 청장의 이임식은 27일 오후 4시 지방청 대회실에서 관내 일선 세무서장을 비롯 지방청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갖을 예정이다.

권 청장은 짦은 기간이지만 재임하는 동안 관내 납세자를 비롯 지역민들의 따뜻한 보살핌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이임소감을 밝혔다.

권 청장은 광주청 조사1국장, 서울청 조사 2국장, 국세청 부동산납세관리국장을 역임한후 이사관으로 승진했다.

전북 완주 출신으로 행시 21회인 권 청장은 전북대와 건국대 행정대학원(석사)를 졸업하고 지난 80년 제주세무서를 시작으로 국세공무원을 시작했다.

한편 신임 광주청장에는 정병춘 국세청 정책 홍보관이 전보됐다.

정 신임 광주청장은 전남 영광출신으로 서울 용산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했다.

취임식은 28일 지방청 대회의실에서 갖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