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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1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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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세관, 작년 여행자 25만명 검사 50%

 
입국여행자에 대한 세관의 휴대품검사 필요성 여부를 사전분석해 검사 대상자를 선별하는 제도가 크게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무작위적인 세관검사로 인한 일반 여행자의 불편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인천공항세관(세관장 김종호)은 작년 1,220만명 입국 여행자중 2.1%인 25만명에 대해 세관 검사를 실시해 면세범위 초과물품, 검역물품, 밀수품 등을 소지한 13만명의 여행자를 적발함으로써 적발율이 50%까지 개선됐다고 1월 31일 밝혔다.

 

공항세관자료에 따르면 작년에 검사 대상자 2명중 1명을 적발하여 공항 개항초기 5명을 검사해 1명을 적발하던 것에 비해 검사 대상자는 크게 줄고 검사결과 적발자는 크게 상승하여 선별 능력이 대폭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입국여행자에 대한 세관의 휴대품검사 필요성 여부를 사전분석해 검사 대상자를 선별하는 제도가 크게 효과를 보고 있는 것으로써 무작위적인 세관검사로 인한 일반 여행자의 불편도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인천공항세관장(김종호)은 앞으로 “선량한 여행객이 검사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할 것이며 테러, 마약, 밀수품을 소지한 우범 여행자는 철저히 차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담당직원의 우범여행자 분석 능력을 향상시키고, 항공기 출항지, 밀수의 계절별 특성까지 사전 분석하여 선택과 집중을 조화시키는 과학적 우범여행자 선별 및 검사체제를 구축해 선진 여행자 통관시스템 정착에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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