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30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를 통해 전체 공공기관의 경영정보를 공시했다. 이번 정기공시는 331개 공공기관의 총정원, 신규채용, 재무정보 등 29개 항목에 대해 최근 5년간의 경영정보를 공시한다. 지난해 말 기준 공공기관의 총정원은 42만3천 명으로 전년보다 약 2천 명 증가했다. 건보공단 등 보건의료 분야에서 800명, 철도공사 등 SOC 분야에서 600명, 수출입은행 등 정책금융 분야에서 약 200명 증가했다. 지난해 공공기관들은 전년과 유사한 2만 명을 신규 채용했다. 철도공사에서 철도안전 강화 등을 위해 1천600명, 건보공단에서 요양병원 간병지원 등을 위해 900명, 한국전력에서 전력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600명을 신규채용했다. 공공기관의 자산은 1천151조9천억 원, 부채는 741조5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부채비율은 180.6%로, 당기순이익은 8조1천억 원을 기록했다. 부채 규모는 전년 대비 31조8천억 원 증가했으나 경영여건 개선에 따른 당기순이익 흑자전환 등 자본 증가 효과로 부채비율은 2.3%p 감소했다. 부채가 증가한 대표적인 기관은 주택금융공사(8.7조 원), 토지주택공사(7.3조 원), 도로공사(3.2조
하이트진로(대표‧김인규)는 프리미엄 버번(미국 켄터키주 위스키) 위스키 ‘포 로지스(Four Roses)’ 4종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포 로지스 버번, 포 로지스 싱글배럴, 포 로지스 스몰배치, 포 로지스 스몰배치 셀렉트 4종이다. 포 로지스는 창립자 폴 존스 주니어가 청혼한 상대가 승낙의 의미로 장미 코르사주를 달고 나타난 것에서 유래된 이름이다. 두 가지 매시빌과 다섯 가지 독자 효모를 조합해 열 가지 독창적인 레시피를 만든다. 이를 정교하게 블렌딩 한 후 독특한 개성을 가진 버번 위스키를 생산한다. 포 로지스 버번은 기본적인 매시빌과 효모의 조합으로 균형 잡힌 풍미를 자랑하며 부드러운 바닐라와 캐러멜 향이 특징이다. 도수는 40%. 알코올 도수 50%의 포 로지스 싱글배럴은 고유의 강렬한 풍미와 숙성된 바닐라, 토피의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포 로지스 스몰배치는 진한 과일 향이 특징으로 도수는 45%이며, 포 로지스 스몰배치 셀렉트는 초콜릿과 건 과일의 풍미가 특징으로 알코올 도수 52%다. 유태영 하이트진로 상무는 “포 로지스는 ‘월드 위스키 어워즈’, ‘월드 스피릿 컴피티션’ 등 세계적인 시상식에서 품질을
오비맥주 카스 프레시가 2025년 1분기 맥주 가정시장에서 48%의 점유율로 판매량 기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3%p 상승한 수치로 1위 자리에 머물지 않고 한층 더 기록적인 성장폭을 달성하며 ‘국민맥주’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카스가 2024년 가정시장에서 연간 46.2%의 점유율로 1위를 굳건히 지킨데 이어 성장세가 올해 1분기까지 이어지며 48%에 달하는 높은 점유율로 맥주 시장을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주력 브랜드 카스의 선전에 힘입어 1분기 오비맥주는 60.1% 점유율을 기록, 제조사 중 1위를 차지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가 다시 한번 국내 맥주시장의 정점을 새롭게 써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품질 혁신과 소비자 중심의 브랜드 경험 확대 등을 통해 명실상부 1위 브랜드로서의 여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스는 2025년 첫 광고 캠페인 ‘모두의 마음을 프레시하게!’ 공개를 통해 브랜드 활동의 포문을 연 데 이어 3월에는 ‘신선함’과 '혁신'을 강조한 비주얼 브랜드 아이덴티티(VBI) 리뉴얼을 단행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하나은행은 전세보험 상품인 ‘HUG(주택도시보증공사) 임대보증금보증’ 가입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HUG 임대보증금보증’은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세입자가 임대주택에서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도록 개인임대사업자가 의무적으로 가입하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의 전세보험 상품이다. 이 상품에 가입하면 임대사업자가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반환할 수 없을 때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임차인에게 임대보증금 반환을 책임진다. 하나은행에서 가입 가능한 보증대상 주택은 아파트, 주거용오피스텔, 연립, 다세대주택이다. 하나은행은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HUG 임대보증금보증’ 상품을 가입한 개인임대사업자를 대상으로 신세계상품권 2만원권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9월말까지 진행되며, ‘HUG 임대보증금보증’ 상품 가입 후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개인임대사업자가 필수로 가입해야 하는 전세보험 상품을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며 “하나은행은 개인임대사업자 손님의 편의성 증진과 함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회는 지난 1일 본회의에서 산불피해, 통상환경 변화 등 현안과제에 시급히 대응하기 위해 13조8천억원 규모의 ‘2025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확정했다. 당초 정부안 12조2천억원보다 1조6천억원 더 확대된 규모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재해·재난 대응 1천억원 △통상·AI 경쟁력 제고 1천억원 △민생지원 8천억원 △건설경기 보강 8천억원 등 총 1조8천억원을 증액하고, 일부 융자사업 조정을 통해 2천억원 감액했다. 먼저 영세·중소사업자 매출기반 확대와 취약계층 생활안정 지원을 위해 8천억원이 증액됐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4천억원)과 농수축산물 할인 지원(1천억원) 등이 포함됐다. 등록금 인상으로 인한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국가장학금 지원 한도도 최대 7% 인상한다. 또한 이와 함께 최근 발생한 통신사 보안사고 관련 AI 활용 통합탐지 시스템을 올해까지 앞당겨 구축하고, SW 취약점 제거 개발로 해킹바이러스 대응체계 고도화를 꾀할 계획이다. 부진한 건설경기 보강을 위한 임대주택 공급 확대, 도로·철도 안전관리 등 SOC 투자에 8천억원이 투입된다. 이에 따라 나라 살림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관리재정수지 적자 폭은 GDP 대비 △2.8%에서 △3.3%
국토부 2025년 전국 공시가격 변동률 결정·공시 5월29일까지 이의신청서 제출…6월26일 결과 통보 올해 적용되는 공동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이 전년대비 3.65% 상승한다. 이는 지난 3.14일 예고된 안과 동일하다. 국토교통부는 2025년 공동주택 약 1천558만호의 공시가격을 30일 공시했다. ○시·도별 공동주택 공시가격 변동률(단위:%) 국토부가 공시한 올해 전국 평균 공시가격 변동률은 3.65% 상승했으며, 당초 열람 안과 비교시 부산(-0.01%p), 광주(0.01%p), 울산(-0.01%p), 세종(+0.01%p) 등 4개 시·도만 가격 조정에 따라 소폭 변동됐다. 앞서 국토부는 3.14일부터 4.2일까지 소유자·이해관계인·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대한 열람 및 의견청취를 진행했다. 의견제출 건수는 전년보다 35% 감소한 4천132건(상향 3천245건·하향 887건)이 접수되는 등 최근 5년새 가장 적었다. 제출된 의견에 대해 한국부동산원의 자체 검토와 외부전문가 심사,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총 1천79건의 공시가격을 조정하는 등 의견제출 대비 26.1%를 반영했다. ○최근 5년간 의견제출 및 반영건수·반영비율
한국세무사회가 ‘국민의세무사’ 앱을 통해 전국의 플랫폼 배달‧택배 노동자들이 안전하고 정확하게 세금신고를 할 수 있도록 주요 노동조합‧단체와 협약을 맺고 세무 지원을 본격화하고 있다. 앞서 세무사회는 지난 3월11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라이더유니온 지부, 한국노총 전국연대노동조합 플랫폼배달지부 및 택배산업본부,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전국택배노동조합 4개 단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달 9일에는 한국플랫폼프리랜서노동공제회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의 조합원들이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세무사회는 평가했다. 양대 노총의 배달‧택배 종사자들이 ‘국민의세무사’를 통해 소득세 신고를 할 수 있게 된 것은 단순한 서비스 도입을 넘어 노동자 권익보호의 새로운 방식이 실현된 사례라는 것이다. 세무사회는 이번 협약을 통한 종합소득세 신고가 향후 다른 세무 사각지대에 있는 노동자들에게도 확산 가능한 구조라고 강조했다. 특히 “‘국민의세무사’ 앱이 단순히 납세 편의성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노조를 통해 노동자가 합법적이고 안전한 납세자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정책적 의미도 크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세무사
에어비앤비 등 공유숙박 시장이 3년간 22배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박성훈 의원(국민의힘)이 7일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귀속 기준 1천284명이 463억2천800만원의 공유숙박 사업소득을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유숙박 사업자 수는 2020년 127명에서 2021년 349명, 2022년 741명, 2023년 1천284명으로 4년만에 10배 넘게 불었다. 총 수입금액의 증가세는 더 가팔랐다. 2020년 21억1천900만원에 그쳤던 총 수입금액은 2021년 85억7천900만원, 2022년 223억6천100만원, 2023년 463억2천800만원으로 21.9배 증가했다. 공유숙박 사업을 이끄는 주축은 40대 이하 젊은 사업자들로 나타났다. 2023년 기준 30대 161억8천600만원(34.9%), 40대 125억700만원(27%)로 3040세대가 전체 수입금액의 61.9%를 차지했다. 50대 88억6천500만원(19.1%), 60대 60억3천500만원(13%)보다 두드러진 수치다. 20대도 27억3천600만원(5.9%)를 차지했다. 연령대 별로는 40대가 369명(28.7%), 30대가 341명(26.55%)로, 전체의 55.3%이 304
이명구 관세청 차장, 동해세관서 4차 마약밀수 특별대책 추진단 회의 주재 해상화물 통한 대형 마약 밀수 저지 위해 부산·인천·평택세관에 특별검사팀 후방 산란방식 기능 추가된 신형 컨테이너 검색기 부산항부터 순차 도입 해상을 통한 마약밀수 건당 중량이 최대 톤 단위에 달할 만큼 대규모인 점을 반영해, 마약 우범국을 출발하거나 경유한 이력이 있는 선박에 대해서는 세관의 검사선별과 집중검사가 강화된다. 검사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선 선박 하부를 원격으로 검색할 수 있는 수중비디오촬영장치(ROV)와 마약에 부착된 GPS신호를 탐지할 수 있는 GPS탐지기 등 첨단 검색장비를 도입하고, 주요 항만세관에 마약탐지견을 추가 배치하는 등 마약단속 인프라가 확충된다. 이명구 관세청 차장은 7일 동해세관에서 전국 항만세관의 선박·해상화물 감시·검사 담당과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4차 마약밀수 특별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고, 선박·해상화물을 이용한 마약밀수 대응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2일 미국 국토안보수사국(HSI)과 연방수사국(FBI) 첩보로 관세청이 해양경찰청과 함께 강릉 옥계항에 입항한 선박에서 코카인 2톤을 적발한데 따른 후속 조치다. 관세청은 이날 회
하이트진로는 중국 대표 백주 제조사 ‘노주노교’의 고품질 가성비 제품 ‘노주노교 블랙’을 국내 최초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노주노교의 해외시장 최초 출시여서 더욱 의미를 더한다. 노주노교는 7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중국 대표 백주 제조사이자 대형 국유 양조기업이다. 중국 명주의 본고장인 사천성 노주시에 위치했다. 1573년 ‘농향(浓香)형’ 백주를 출시했고, 그때부터 사용해 온 ‘교지(황토에 물을 섞어 만드는 발효 구덩이)’를 보유한 중국 농향형 백주의 시조로 평가받는다. 농향형 백주는 특유의 달콤한 과일향과 부드러운 목넘김으로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향형이다. 전체 백주 시장 점유율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이번에 하이트진로가 출시하는 ‘노주노교 블랙’은 노주노교의 엔트리 라인 제품이다. 사천성에서 생산된 양질의 수수를 엄선한 후 백주를 만드는 전통 방식 중 하나인 ‘고태발효법(구덩이를 파서 그 속에서 술을 숙성·발효하는 방식)’으로 90일간 장기 발효해 양조한다. 100% 순수 곡물로 만들어 깨끗한 주질과 깊은 풍미, 부드럽고 달콤한 과일향이 특징이다. 도수는 42%이며 용량은 125ml, 250ml, 500ml 총 세가지로 출시된다. 유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