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영업이익, 올해 대미 관세 납부에 모조리 써야 할 판" 우리나라 양대 철강기업,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올해 미국에 내야 할 관세가 4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수영 의원(국민의힘)은 포스코와 현대제철에서 각각 받은 대미 관세 납부액 현황 자료에 따르면, 관세가 부과된 3월부터 12월까지 내야 할 금액은 총 2억8천100만 달러(약 4천억 원)에 이른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철강협회에 따르면 두 회사가 우리나라 철강 수출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70%에 달하며, 미국에 내야 할 관세 4천억 원은 올해 2분기 양사의 영업이익에 맞먹는 규모다. 포스코의 대미 관세는 미국 내 수입과 판매를 담당하는 포스코인터내셔널에서 납부한다. 현대제철은 본사와 중계상사가 제품별로 나눠 미국 측에 납부하지만, 모두 현대제철이 부담하는 방식이다. 두 회사의 대미 관세 납부액이 구체적으로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의원실은 각 회사와 협의 결과, 회사별 관세 납부액은 영업상 비밀 등을 이유로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실이 받은 자료에 따르면, 두 회사는 관세율 25%가 적용된 3월~5월에는 1천150만 달러, 1천220만 달러, 3천330만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 TF' 제1차 회의 개최 한경협, 정부에 국내 관광 활성화 33개 과제 전달 경제계가 한국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산업을 체험·문화·레저까지 넓히는 한편, 지역 관광지 2차 교통망 확충, 공유숙박업에 대한 규제 완화에 나서야 한다고 정부에 건의했다. 건의과제에는 △호텔업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면제 △숙박 및 호텔 음식 서비스에 대한 부가세 영세율 제도 △여행자 휴대품 면세한도 확대 등 33개 과제가 담겼다. 한국경제인협회는 2일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한 ‘서비스산업 경쟁력강화 TF’(이하 서비스TF) 제1차 회의를 통해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총 33건의 정책과제를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정책과제는 △관광산업 범위 확대 △지역 관광지 2차 교통망 확충 △글로벌 OTT 협력 강화 △공유숙박 규제 합리화 등 4대 분야 33건이다. 한경협은 우선 7개 업종에 갇힌 관광산업을 체험·문화·레저까지 넓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행 관광진흥법상 관광산업은 여행업·숙박업 등 7개 업종만 해당된다 그러나 이는 관광특산품 소매거래, 체험관광 등을 포함하는 국제 기준과 괴리가 있을 뿐 아니라, 체험·문화·레저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2일 향후 금융 유관기관에서 보안·전산사고 발생시 엄정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금융 유관기관 기관장 간담회를 긴급소집·개최해 이같이 말했다고 밝혔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일련의 보안·전산 사고 관련 유사사례 방지를 위해 유관기관 스스로 금융 인프라를 제로베이스 관점에서 신속·철저히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향후 금융 유관기관에서 인프라 관련 사고가 발생할 경우 정부는 원인을 낱낱이 규명해 해당 기관에 엄정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 정부는 금융 본연의 역할을 통해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생산적 금융, 소비자 중심 금융, 신뢰 금융으로의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유관기관의 역할과 집행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금융 대전환을 위해 각자의 영역에서 창의성과 적극성을 바탕으로 주도적·선제적으로 앞장서 줄 것을 주문했다. 정책금융기관이 첨단, 벤처, 혁신, 지역경제로의 자금공급에 앞장서야 하며, 서민금융기관은 금융약자의 재기를 제대로 뒷받침하고, 인프라 기관은 건전한 자본시장의 활성화와 시장 기능의 효율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것. 마지
하나은행(은행장·이호성)은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신상태)와 참전유공자를 비롯한 전역 군인 및 임직원의 복지증진·상호협력을 위한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2일 서울 서초구 소재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본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신상태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 이호성 하나은행장을 비롯한 두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주거래은행 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3년간 재향군인회의 자금관리 업무를 전담하고, 재향군인회 정회원과 임직원을 위한 신용대출 금리 우대, 금융수수료 면제, 환율 우대 등 다양한 금융거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재향군인회 전용 하나은행 모바일 브랜치를 제공함으로써 은행 지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디지털 금융환경을 조성하고, 향군 회원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산관리 컨설팅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재향군인회가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나눔과 봉사활동에 적극 동참해 ESG 가치 공동 실현을 위한 협업에 나설 예정이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원과 임직원들을 위한 하나은행만의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하나은행은 국가를
금호타이어는 경기북부경찰청과 함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목표로 ‘교통질서 캠페인’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극장 비상대피도 및 골프존 비상대피도 안내 광고에 등장하는 캐릭터 ‘또로·로로’와 경찰청 캐릭터 ‘포돌이·포순이’가 함께 도로 현장에서 안전한 교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활동하는 영상을 제작했다. 금호타이어는 교통 안전 캠페인 영상을 통해 운전자들에게 안전띠 장착, 꼬리물기·끼어들기 등의 반칙운전 근절을 위한 교통 질서 준수 활동들을 보여준다. 금호타이어와 경기북부경찰청은 오는 15일까지 금호타이어 또로로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캠페인 영상 속 교통 법규 위반 장면 및 후기 댓글을 남긴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포돌이·포순이 인형, 영화관 티켓, 금호타이어 제작 굿즈를 증정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윤민석 상무는 “금호타이어는 ‘도로 위의 작은 실천이 안전의 큰 차이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며 "모두에게 중요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메시지를 쉽고 친근하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캐릭터를 활용했으며 포돌이와 함께 또로가 안전수호자의 아이콘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통산 17회·15년 연속 수상 쾌거…30년 이상 수탁노하우 독보적 역량 재확인 하나은행은 미국의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인 ‘글로벌파이낸스지’로부터 '2025 대한민국 최우수 수탁 은행(Best Sub-Custodian Bank in Korea 2025)'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파이낸스지는 지난달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된 2025 글로벌파이낸스지 금융거래 시상식을 통해 하나은행이 △서비스 품질 △수수료 경쟁력 △시장의 다양한 니즈 충족 능력 △손님 만족도 등의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하나은행은 올해 3월 전사적 협력을 통해 수탁 업무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완료하며 △수기 업무 대폭 축소 △운영 효율성 제고 △처리 용량 확대 △맞춤형 고객 리포트 제공 등 손님 중심의 혁신을 실현했다. 이를 바탕으로 2011년부터 2025년까지 15년 연속 수상을 포함해 통산 17회째 최우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하나은행 수탁영업부 관계자는 "30년 이상의 수탁 노하우와 축적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 대표 수탁 은행으로서 독보적인 역량을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수탁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
10일 브라질전 시작으로 카스존·카스 뷰잉펍 등 경기장, 영화관 등에서 다양한 응원 프로그램 운영 오비맥주 카스가 지난달 대한축구협회(KFA)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오는 10일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브라질전을 시작으로 축구국가대표팀 응원 마케팅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카스는 주요 경기 시에 경기장 내 특별 좌석 ‘카스존’ 운영, 서울 및 수도권 내 주요 펍을 응원 거점으로 활용한 ‘카스 뷰잉펍’, 메가박스 코엑스점 내 특별관인 ‘카스 스타디움관’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소비자가 어디서든 카스와 함께 축구 응원의 열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카스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브라질전(10일)과 파라과이전(14일)에 특별 좌석인 ‘카스존’을 운영한다. ‘카스존’은 국가대표팀 경기를 특별석에서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응원 좌석으로, 해당 좌석 예매자에게는 카스 스페셜 굿즈와 생맥주가 제공된다. 해당 구역에는 생맥주 스테이션과 좌석을 돌며 생맥주를 전달하는 ‘맥주보이’가 배치돼 현장 관람의 편의를 높인다. 이 특별 좌석은 11월 친선경기에서도 이어진다. 동일 기간 서울·수도권 주요 스포츠펍에서는 ‘카스 뷰잉펍’이 마
올인원 비즈니스 플랫폼·ONE AI 결합, AX 혁신 주도 국내 최초로 'AI 에이전트 마켓플레이스' 공개 더존비즈온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I 페스타 2025’에 참가해 국내 최초로 AI 에이전트 마켓플레이스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를 통해 AI 에이전트 생태계 구축을 본격화하면서 지능형 업무 환경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행사에서 위하고(WEHAGO), 아마란스 10(Amaranth 10), 옴니이솔(OmniEsol) 등 AI·빅데이터·클라우드 역량을 집약한 올인원 비즈니스 플랫폼과 AI 에이전트가 구현하는 지능형 업무환경의 혁신 모델을 선보였다. 기업·기관의 AX 혁신을 가속화할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하면서 일하는 방식의 변화와 AI 에이전트 생태계 발전을 동시에 견인하는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것이 더존비즈온 측의 설명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선보인 ‘AI 에이전트 마켓플레이스’가 큰 주목을 받았다. AI 에이전트 마켓플레이스는 누구나 AI 에이전트를 제작·공유·구독할 수 있는 새로운 생태계 모델이다. 맞춤형 AI 에이전트 활용을 현실화하고 산업 전반의 AI 혁신을 선도할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하나은행(은행장·이호성)은 추석 명절을 맞아 금융감독원과 함께 소비위축과 경기 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소상공인과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2025 금융권과 구세군이 함께하는 추석 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2025 금융권과 구세군이 함께하는 추석 나눔 행사’는 금융감독원과 하나은행을 비롯한 금융사들이 공동으로 마련한 후원금으로 전통시장에서 명절 물품을 직접 구입해 소상공인 매출을 활성화하고,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생활 지원하는 포용적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과 하나은행 이호성 은행장은 1일 오전 서울시 양천구에 위치한 목사랑시장을 방문해 쌀, 농수산물, 건어물, 육류 등 식료품과 생필품을 구입해 사회복지단체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또한 소상공인 매출 보완 및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누리 상품권 구입을 통해 소상공인을 간접 지원키로 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달 27일 그룹 임직원과 가족 100여명이 ‘추석 맞이 사랑의 송편 나눔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르신과 저소득 다문화가정에게 정성스럽게 빚은 송편과 생필품·식료품이 담긴
하이트진로음료는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경기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25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신제품 체험부스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올 시즌 KLPGA투어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KLPGA의 타이틀 스폰서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올해는 나흘 동안 진행되며 많은 갤러리가 대회장을 찾아 가을 골프 축제를 즐겼다. 하이트진로음료는 대회 공식 협찬사로서 갤러리 플라자 내 시음부스를 마련하고, 현장을 방문한 갤러리를 대상으로 물 대신 맛있게 수분을 보충하며 갈증을 풀 수 있는 티도씨, 블랙보리 누룽지 등 신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티도씨는 ‘가장 맛있는 나만의 티 온도’라는 의미를 담은 하이트진로음료의 과일 블렌딩 아이스티 브랜드다. 세계 3대 홍차로 꼽히는 스리랑카 우바산 홍차 추출액을 베이스로, 홍차 본연의 깊은 풍미와 풍부한 과일향을 담은 조합으로 청량함을 극대화했다. 상큼한 자몽 맛과 달콤한 체리 맛 2종으로, 물처럼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제로칼로리, 당류제로 제품이란 점에서 야외에서 장시간 경기를 관람하는 갤러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블랙보리 누룽지는 100% 국내산 검정보리와 누룽
기업여신 금리 최대 1.50% 범위내 감면 하나은행은 추석명절 전후 자금 수요가 많은 중소기업에 오는 24일까지 총 15조원 규모의 특별자금 지원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일반대출(운전/시설), 상업어음, 무역어음대출 등 1년 이내 기업대출 신규 및 기 취급 명절(설, 추석) 특별자금 대출의 연장(대환)건이다. 최대 1.5% 범위 내 대출금리 감면을 지원한다. 지원한도는 신규 6조원, 연장 9조원을 더한 총 15조원 규모로, 신규·기존 대출의 이자를 대폭 절감해 명절 전후 자금 수요가 필요한 중소기업(개인사업자 포함)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하나은행은 추석을 맞아 신권교환 수요가 있는 귀성객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는 2일과 3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양재 만남의광장 휴게소(하행선)에서 ‘움직이는 하나은행’을 통해 신권교환 행사를 실시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추석을 맞이해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가족과 함께 따뜻한 웃음을 나누시고 풍성한 마음으로 명절을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은 지난달 27
사망보험금 관리·운용…상속과정 분쟁 예방·수익자 생활안정 지원 하나은행은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메트라이프생명과 보험금청구권신탁 활성화 및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험금청구권신탁에 대한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손님들에게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신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험금청구권신탁은 피보험자 사망시 사망보험금을 신탁회사가 수령해 관리·운용한 후 지정된 조건에 따라 수익자에게 지급하는 제도로, 상속 과정에서의 분쟁 예방과 수익자의 생활안정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보험금청구권신탁 인식 제고 및 저변 확대 △신속하고 안전한 계약·관리 프로세스 구축 △개인 맞춤형 신탁 솔루션 제공 등을 통한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훈 자산관리그룹 부행장은 “보험과 신탁의 결합은 단순한 금융상품을 넘어 손님의 삶과 가족의 미래를 든든히 지켜주는 종합적 금융솔루션이다”며 “앞으로도 손님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든든한 금융 동반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2010년 금융권 최초로 유언대용신탁을 출시해 신탁을 기반으로 금전
국제 지속가능성 및 탄소 인증 금호타이어(대표.정일택)는 국내 곡성공장이 ISCC PLUS(국제 지속가능성 및 탄소 인증)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ISCC PLUS는 바이오 및 재활용 원재료를 포함한 대체 원재료의 신뢰성과 추적 가능성을 검증하는 국제 인증이다. 원재료 조달부터 최종 제품 생산.유통까지 전 과정에서의 추적 가능성과 투명성을 검증함으로써 순환 경제 및 탄소 중립 비즈니스 모델을 지원한다. 금호타이어는 지속가능재료 연구개발을 지속 추진하며 2030년까지 40%, 2045년까지 100%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재활용 카본블랙, 폐스틸 코드, 폐플라스틱 기반 합성고무, 쌀겨 실리카, 해바라기유 등 지속가능재료를 80% 적용한 타이어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는 “이번 ISCC PLUS 인증은 금호타이어의 지속가능성 여정에서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순환경제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25년 8월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승인받으며 탄소 감축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가족간 분쟁 예방 법률 전략·치매머니 대비한 유언대용신탁 활용법 소개 금융권 최초 치매안심 금융센터 통해 치매단계별 전과정 안심 솔루션 제공 하나은행은 30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 소재 본점에서 이호성 하나은행장을 비롯해 200여명의 고객이 참석한 가운데 시니어를 위한 ‘상속증여포럼:가족의 의미’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8월 하나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선보인 치매 전담 특화 조직인 ‘치매안심 금융센터’가 진행한 첫 번째 공개 프로그램으로, 시니어의 안정적인 자산관리와 치매머니 문제의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서는 △가족 간 갈등과 분쟁 예방을 위한 법률 전략 △치매·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유언대용신탁 활용법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 강의가 진행됐으며, 특히 맞춤형 1대 1 개별 상담 시간이 마련돼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국내 대표 가사·상속분야 전문가인 배인구 법무법인 YK 대표변호사가 실제 분쟁 사례를 토대로 치매·고령화로 인한 가족 갈등을 예방하는 법적 전략을 소개했다. 이날 배 변호사는 합리적인 상속·증여 설계를 통해 대부분의 분쟁은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나와 가족을 위한
하나은행은 지난 29일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신용보증기금과 '비대면·디지털 금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하나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은행 방문이 어려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다양한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상호간의 데이터 교류, 네트워크 확대 등 국내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기업 고객 대출상담 과정에서 신용보증기금의 보증 진행 여부를 빠르게 피드백 해주는 ‘신속 사전검토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은 중소기업이 자금 운용 계획을 신속하게 수립하고 적시에 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공동 추진한다. 또한 하나은행 인터넷뱅킹과 모바일 앱을 통해 ‘신용보증기금 연계 Easy-One 보증부 대출’ 서비스를 운영해 비대면으로 대출 신청부터 서류 제출, 전자 약정, 실행까지 원스톱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금융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더불어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 영세 자영업자 등에 대한 포용적 금융 확대를 위해 신용보증기금 대안평가시스템 기반의 ‘상거래 신용지수 연계 보증’을 활용한 금융 지원도 실시할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