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충청·전라·영남 등 전국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수재민 지원을 위해 총 20억원의 성금을 기부하고, 그룹 차원의 금융지원을 적극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하나금융그룹은 총 20억원의 성금을 피해지역 복구사업과 수재민 긴급 구호사업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키로 했다. 성금은 그룹의 15개 관계사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마련했다.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한 생필품과 의약품이 담긴 행복상자 1천111세트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수재민들과 수해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수해복구 인력들을 위해 이동식 밥차와 세탁차 등을 지원키로 했다. 수해로 피해를 입은 개인 및 기업을 위한 그룹 차원의 금융지원도 적극 실시한다. 하나은행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개인에 5천만원 이내의 긴급생활안정자금대출 △중소기업에 기업당 5억원 이내의 긴급경영안정자금대출 등 신규 자금을 지원한다. 기존 여신 만기 도래시 원금상환 없이 최장 1년 이내의 만기 연장을 지원하고 분할상환금에 대해서는 최장 6개월 이내에 상환을 유예하며, 최대 1.3%p 범위 내에서 대출금리 감면도 진행한다. 하나카드는 △신용카드 결제자금의 최대 6개월 청구
오비맥주는 환경 캠페인 '2025 캔크러시 챌린지'를 통해 조성한 기부금을 협동조합 끌림에 전달하고 폐지 수거 어르신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캔크러시 챌린지’는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알루미늄 캔을 올바르게 압착해 배출하는 방법을 알리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올해 지구의 날(4월22일)을 맞아 실시한 캔크러시 챌린지와 SNS 댓글 이벤트 등을 통해 기부금을 조성했다. 참여 댓글 1건당 1천원씩 기부금을 후원하며 동일한 금액을 더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마련했다. 오비맥주가 협동조합 끌림에 전달한 기부금은 서울 서초구와 노원구 일대에서 폐지를 수거하는 어르신들의 손수레(리어카)에 오비맥주 사회공헌 활동 안내 광고판을 부착, 운영하는데 사용된다. 광고 수익금의 일부는 어르신들의 자활을 위한 지원금으로 지급돼 어르신들의 노동환경 개선과 경제적 자립을 돕는데 쓰인다. 해당 광고판은 2025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손수레에 부착될 예정이다. 끌림은 2016년 서울대학교 학생들의 동아리에서 시작됐다. 폐지 수거 어르신에게 가볍고 튼튼한 손수레를 무상으로 지급하고 손수레에 광고를 부착해 얻은 수익금을 생계비 및 물품 지원, 안전교육 등에 활용해 폐지수거
대한상의, 전국 상의 74개 회장 대상 조사 경제회복 시기, '내년 상반기(25%)·내년 하반기(20%)' 전국 상의 회장단이 미래 첨단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새정부가 중점 추진해야 할 경제정책으로 주문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 74개 상공회의소 회장을 대상으로 ‘새 정부에 바라는 경제정책’을 조사한 결과, ‘새정부 출범 후 향후 5년간 경제 성과’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72%가 “기대된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경제회복 시기를 묻는 질문에는 ‘내년 상반기(25%)’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고, 이어 ‘내년 하반기(20%)’, ‘내후년 이후(10%)’ 순이었다. ‘회복 시기를 가늠할 수 없다’는 응답도 45%였다. 우리나라 전체 경제 상황과 비교한 지역경제 체감경기에 대해서는 ‘지역경제 상황이 더 나쁘다’는 응답이 65%로 가장 많았고, ‘비슷하다’는 응답이 27%, ‘더 낫다’는 8%였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저해하는 요인으로는 ‘인재유출 및 인력수급 애로(22%)’와 ‘경영활동에 대한 과도한 규제(22%)’, ‘지역 선도산업 부재(22%)’가 가장 많이 꼽혔다. 새정부에서 가장 중점 추진해야 할 경제정책으로는 ‘미래 첨단산업 육성(28%)’과 ‘지
AWS-클라우드 기술·인프라+앤트로픽-거대언어모델 Claude 협력 업무협약 "세계적 수준의 AI 기술 내재화 및 글로벌 진출 기반 마련" 더존비즈온(회장·김용우)은 AI 기술 활용 및 글로벌 확산을 위해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아마존웹서비스(AWS)’와 AI시장을 선도하는 AI 스타트업 ‘앤트로픽’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미국 현지시간) 밝혔다. 미국 맨해튼 재비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더존비즈온 김용우 회장, 지용구 부사장, AWS 슬라빅 디미트로비치 글로벌 AI/ML Tech 총괄, 앤트로픽 댄 로젠탈 글로벌 파트너십 부사장 등이 참석해 글로벌 AI 생태계 확장에 상호협력하기로 하고 협약서를 교환했다. 이번 성과는 더존비즈온이 일본을 위시한 해외 진출에 역점을 두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결과물이다. 지난해 6월 일본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 시장 직접 공략에 나서는 등 글로벌화에 본격 나선 가운데, 클라우드·AI 분야 글로벌기업과 협력관계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특히, AWS 및 앤트로픽과 각각 협력체계를 구축해 글로벌시장 진출에 필요한 기반을 다지고, 이를 통해 자사의 비즈니스 플랫폼 경쟁력과 국내 시장에서 증명한
충북 수출을 견인하는 반도체의 수출 호조로 6월 수출이 30억달러를 돌파하며, 무역수지도 전년 동월 대비 35.4% 증가한 24억2천5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5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6월 충북지역의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29.8% 증가한 30억6천800만달러,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12.3% 증가한 6억4천800만달러로 나타났다. 주요 수출품목별로는 반도체가 19억8천3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95.2% 증가했다. 반면 화공품은 19%, 기계류와 정밀기기 1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은 동남아(19억2천400만달러), 일본(7천300만달러) 등은 증가했지만, 중국(4억8천100만달러), 미국(2억7천500만달러), EU(1억3천700만달러)는 감소했다. 주요 수입품목별로는 화공품(2억1천900만달러)과 전기·전자기기(7천700만달러), 기계류·정밀기기(5천600만달러), 직접소비재(5천900만달러) 등이 증가했다. 국가별 수입은 중국(2억9천200만달러), 미국(7천만달러), 일본(6천100만달러) 등은 증가했지만, 동남아(8천200만달러), EU(5천700만달러)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지역 수출은 2009년 1월 이후
6월 광주·전남지역 무역수지가 9억9천7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한 가운데 광주지역 수출은 증가한 반면 전남지역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광주세관에 따르면 6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7% 감소한 47억5천800만달러, 수입은 1.7% 감소한 37억6천100만달러, 무역수지는 9억9천70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6월말 누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12.3% 감소했으나 수입이 9.0% 감소해 무역수지는 64억3천100만달러 흑자로 나타났다. 광주지역 6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1% 증가한 14억 3천300만달러, 수입은 46.1% 증가한 7억 4천2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6억9천100만달러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수송장비(4.3%)·반도체(13.6%)·기계류(5.3%)는 증가했으나 가전제품(42.9%)·타이어(29.4%)는 감소했다. 수입은 반도체(58.5%)·고무(22.3%)·기계류(17.2%)·가전제품(27.6%)이 증가했으나 화공품(46.7%)은 감소했다. 나라별로 보면 수출은 동남아(12.4%)·중남미(9.6%)가 증가했고, EU(28.9%)·미국(0.8%)·중국(1.3%)은 감소했다. 수입은 동남
22일부터 31일까지 광주지역 타이어프로 대리점 26곳에서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가평·여주 휴게소 등 4곳에 부스 마련 광주공장 화재로 직.간접적 피해를 입은 주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전념하고 있는 금호타이어가 사과의 마음을 담아 또 하나의 캠페인을 준비했다. 금호타이어는 오는 22일부터 ‘타이어 무상점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광주공장 화재 이후 회사에 대한 위로와 격려를 보내 준 지역사회에 보답하고 휴가철을 맞아 주민들의 안전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무상 점검에서는 타이어 마모상태, 공기압 및 밸런스 점검, 차량 드럼 온도 및 좌우 편차 확인 등 타이어 전반에 대한 점검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 타이어 관리 요령, 운행 시 주의사항에 대한 상담도 가능하다. 먼저 광주광역시청 야외음악당에서는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광주지역 소재 타이어프로 대리점 26개소에서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열흘 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방문하면 타이어를 무상으로 점검 받을 수 있다. 총 26개소는 ▲광산점 ▲광주공항점 ▲도산점 ▲소촌점 ▲수완점 ▲첨단점 ▲첨단지구점 ▲하남점 ▲
<하나금융지주 인사> <전보> ◇ 팀장 ▲IR팀 이건희 ▲준법지원팀 조현숙 ▲AI·디지털전략팀 황상진 <하나은행 인사> <승진> ◇ 부장 ▲이사회사무국 김태경 ◇ 지점장 ▲청주지웰시티 전병걸 ◇ RM ▲가락금융센터 김중환 ▲강남금융센터 박상배 <전보> ◇ 부장 ▲글로벌FI사업부 김은숙 ▲법무지원부 이용은 ▲글로벌사업부 주진오 ▲소호사업부 한승헌 ◇ 지점장 ▲주엽역금융센터 권성훈 ▲우이동 길유청 ▲신정동 김경애 ▲원곡동외국인센터 김두현 ▲성남금융센터 김민규 ▲구로역 김성운 ▲방이동 김순철 ▲신길동 김승재 ▲호평 김연옥 ▲방학동 김영건 ▲잠실레이크팰리스 김영권 ▲분당시범단지 김영일 ▲대화동 김영태 ▲시흥 김옥연 ▲일산 김은미 ▲천안역 김은임 ▲금산 김진여 ▲충무로역 김진우 ▲일원동 김태수 ▲양주금융센터 김휘종 ▲옥수역 남미경 ▲음성금융센터 남승일 ▲반월공단 민병곤 ▲성산동 민성혜 ▲성남중앙 박성재 ▲킨텍스역금융센터 박승민 ▲평택고덕금융센터 박영민 ▲강서금융센터 박장식 ▲평촌역금융센터 박재영 ▲신설동금융센터 박준석 ▲구로금융센터 박춘봉 ▲동래 방두성 ▲상도역 서종국 ▲장산역 성기열 ▲청담동 손우철 ▲종로5가 손
김현정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5일 자기주식(자사주)의 소각을 원칙화하고 예외적 보유 시 공시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상법은 2011년 개정 이후 자사주 취득을 원칙적으로 허용하고 있으나, 이를 반드시 소각하도록 하는 규정이 없어 자사주가 본래 취지와 달리 대주주 지배력 강화나 경영권 방어 수단으로 악용되는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개정안은 이러한 자사주 악용 소지를 구조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회사가 자기주식을 취득한 경우 원칙적으로 3년 이내에 이사회 결의를 통해 소각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만, 임직원에 대한 보상이나 법령상 의무 이행 등 대통령령으로 정한 목적이 있는 경우에는 예외적으로 보유할 수 있도록 하되, 이 경우에도 보유 목적과 기간, 처분 계획 등을 이사회에서 결의하고 이를 반드시 공시하도록 했다. 또한 개정안은 자사주를 취득, 소각 또는 처분한 경우에는 해당 내역을 정해진 기한 내에 공시하도록 명문화해 자사주 운용 전반에 대한 시장의 감시와 투자자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기업의 자사주 운영이 주주이익을 위한 환원 수단으로 기능하도록 유도하고, 기업
중견련 조사…중견기업 62.8%, 하반기 투자 계획 없어 세제지원·내수활성화 등 투자확대 견인할 정책노력 필요 중견기업 37%가 올해 하반기 투자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상호관세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중견기업의 투자 심리가 다소간 회복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15일 ‘2025년 하반기 중견기업 투자 전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올해 5월26일부터 6월10일까지 중견기업 800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에 따르면, 중견기업의 37.2%는 하반기 투자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25.0%) 대비 12.2%p 증가한 수치다. 투자계획은 국내 설비 투자(69.5%), 국내 R&D 투자(40.3%), 해외 투자(17.4%) 순으로 주로 국내에 집중됐다. 구체적 유형별로는 △기존 설비 개·보수(36.2%) △R&D(20.5%) △공장 신·증설(18.8%) △친환경·ESG(6.7%) △인수합병(6.0%) △디지털 전환(5.1%) 등 부문의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하반기 투자계획이 있는 중견기업의 79.9%는 상반기 대비 투자 규모가 확대(39.3%) 또는 유지(40.6%)될 것
내년 7월부터 서비스 제공 예정 행정안전부는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으로 신한은행, 우리은행, 중소기업은행, 하나은행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모바일 신분증 정부 앱과 총 10개 민간 앱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사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1차 참여기업인 삼성전자가 지난해 3월부터 서비스하고 있고, 2차 참여기업인 국민은행, 네이버, 농협은행,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카카오뱅크는 이달말부터 서비스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달 9일부터 이달 4일까지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개방 참여기업을 공모하고 보안 및 인증 분야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상위 4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참여기업은 올해 7월부터 시스템 개발에 착수해 내년 1분기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분기까지 평가기관의 적합성 평가를 통과하면 7월부터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적합성 평가에서는 △모바일 신분증 필수기능 구현 여부 △앱 위·변조 및 탈취에 대한 보안성 확보 여부 △신분증 발급·이용 시 수행하는 안면인식
한경협 조사…10대 수출업종, 하반기 수출액 1.6%↓ 정책지원, 통상협정 통한 관세부담 완화·세제지원 확대 順 미국발 관세 부과 등 통상 불확실성이 올해 하반기 중요한 수출 변수로 조사됐다. 10대 수출주력업종을 영위하는 국내 기업 10곳 중 9곳은 미국 관세 인상률이 15%를 넘으면 버티기 어려울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한 2025년 하반기 수출 전망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10대 수출 주력업종 매출액 1천대 기업(150곳 응답)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업종은 철강·선박·석유화학·일반기계·자동차·반도체·바이오헬스·전자부품(디스플레이 포함)·자동차 부품·컴퓨터 등이다. 조사 결과, 하반기 국내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평균 1.6%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전자부품(1.3%), 바이오헬스(1.6%), 전자부품(1.3%), 자동차부품(0.8%), 컴퓨터(0.4%) 등 4개 업종은 하반기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철강(△5.0%), 선박(△2.5%), 석유화학(△2.2%), 일반기계(△2.2%), 자동차(△0.6%), 반도체(△0.5%) 등 6개 업
국토부·권익위·공정위 등 6개 기관, 11일부터 8월말까지 실시 과도한 공사비 증액, 불공정계약 등 부당행위 중점 점검 지역주택조합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위법·부당행위를 근절하고 조합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11일부터 8월말까지 관계기관 합동 특별점검이 착수된다. 국토교통부는 지역주택조합 사업과정에서 공사비와 분담금이 크게 증가하는 등 조합원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되고 분쟁이 심각한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공정거래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등 6개 기관이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에서 불투명한 조합 운영과 불합리한 공사비 증액 등 고질적인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됨에 따라, 지난 6월말부터 지자체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618개 조합에 대해 전수 실태점검을 진행 중이다. 시·군·구 등 지자체는 개별 조합별로 조합원 모집 과정에서의 거짓·과장광고, 분담금 사용과 자금관리 등 조합 운영상의 부조리, 조합가입계약·시공계약 등 각종 계약 과정에서의 불공정 여부 등 조합 운영 전반에 걸친 불법, 부당행위 일체를 점검한다. 특히, 특별점검 과정에서 분담금과 공사비가 과도하게 증가한 사업장은 증액 내역과 증액 규모의
하이트진로는 지난 1일 멕시코 명문 축구 구단 CF 몬테레이와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현지 밀착형 스포츠 마케팅으로 중남미 시장에서 대한민국 대표 소주인 ‘진로’의 인지도를 한층 높인다는 전략이다. CF 몬테레이는 멕시코 축구 1부 리그 소속의 전통 강호다. 홈구장인 에스타디오 BBVA는 약 5만3천500석 규모로 멕시코 내 네 번째로 큰 축구 경기장이며, 평균 관중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CF 몬테레이의 홈경기에는 평균 약 4만1천598명의 관중이 방문하며, 시즌 누적 관중 수는 약 77만 명에 달한다. 구단 SNS 팔로워 수는 500만명 이상으로 디지털 채널을 통한 노출 확장성도 매우 높다. 하이트진로는 스타디움 내 △상시 노출 가능한 고정 광고판 운영 △대형 스크린 및 TV 광고 △초대형 전광판을 통한 브랜드 노출 등 다양한 현장 광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구장 내에서는 관중이 직접 ‘진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시음과 경품 이벤트가 결합된 소비자 체험 부스 운영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한 하프타임 이벤트 △라운지 내 진로 칵테일 및 제품 판매 △구단 자산을 활용한 컬래버 홍보물 및 판촉물 제작 △현지 인플루언서 및 VI
첨단산업 육성 위해 '전략산업 집중투자' 저출생·고령화 대응 위해 'AI·혁신기술 도입' 정책 필요 대한상의, 경제·경영 전문가 102명 대상 조사 경제·경영 전문가들은 새 정부가 출범 1년 내에 기업투자 활성화와 대외통상 전략 수립에 우선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국내 경제·경영 전문가 102명을 대상으로 ‘새 정부 경제정책 방향’을 조사해 그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이재명 정부가 대내외 복합위기 상황에서 출범한 만큼 성장전망을 밝지 않게 봤다. 2026~2030년의 5년간 우리나라의 성장 추세에 대한 전망을 묻는 질문에 전문가의 40.2%가 성장률이 ‘낮은 수준에서 정체되는 L자형’을 보일 것으로 우려했으며, 21.6%는 ‘점진적인 우하향’ 추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응답했다. 전문가 10명 중 6명(61.8%)이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이 약해질 것이라고 본 것이다. 성장률이 반등할 것이라는 의견은 ‘점진적 상승’이 17.6%, ‘초기에 낮으나 갈수록 회복’이 16.7%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새 정부가 우리 경제의 성장동력을 되살리기 위해 출범 후 1년 이내에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경제정책이 무엇인지를 3순위까지 묻는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