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온라인 연말정산 세미나 성료 연말정산 최대 난제 '자료 취합'…NAHAGO로 한방에 WEHAGO T와 NAHAGO 연계…업무기간 30일 단축 “위하고 티(WEHAGO T) 고객사인 M회계법인 페이롤 팀에서 약 2천명의 수임기업 직원 연말정산을 나하고(NAHAGO)로 하고 있다. 거기서 특이한 점이 한가지 있는데, 연말정산 준비업무 1번이 ‘휴대폰 번호 취합하기’다. 변경된 번호나 신규 번호를 취합해 입력하고 연말정산을 시작하는데 연말정산 업무기간이 3분의 1로 단축됐다고 한다.” 더존비즈온의 지난 22일 연말정산 온라인 세미나는 세무회계사무소의 연말정산 프로세스 혁신기능을 소개하는 자리여서 관심이 쏠렸다. 이날 세미나에 앞서 사전 신청을 받았는데 단 이틀 만에 1만명을 넘어설 정도였다. 더존은 이번 세미나에 앞서 “세무회계사무소의 복잡한 연말정산 프로세스를 뿌리째 바꿀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날 발표된 업무혁신의 핵심은 연말정산과 관련한 자료취합 시간을 단축시키는 데 포커스를 맞췄다. ▶나하고 앱에서 수임업체 직원이 간편인증만으로 홈택스 자료를 보내면 세무회계사무소의 위하고 티에 자동 반영 ▶전년도 간소화자료를 기반으로 수
◇…국세청이 지난 20일 단행한 부이사관 승진인사에서는 본청 핵심보직으로 불리는 인사기획과장, 세원정보과장, 감사담당관 등을 비롯해 모두 5명이 승진의 기쁨을 누렸는데, 최근 3년간 인사를 분석한 결과 보직에 따라 승진인원 편차가 나타나 눈길. 본청내 44개 과장급 직위 가운데 최근 3년간 승진인원을 많이 배출한 곳은 직속국을 비롯해 조사국, 기획조정관실, 징세법무국, 국제조세관리관실로 각각 3명의 부이사관 승진자가 탄생. 이어 감사관실과 정보화관리관실, 개인납세국, 자산과세국이 각각 2명, 납세자보호담당관실과 법인납세국 등은 각각 1명의 승진자를 배출. 눈길을 끄는 대목은 본청내 핵심보직으로 분류되는 감찰담당관과 조사기획과장, 조사2과장, 법인세과장 등의 보직에서는 이 기간내 승진자가 나오지 않아 보직별로 승진의 편차가 있는 것으로 분석. 특히 조사국의 경우 조사1과장과 세원정보과장만 승진 명단에 올랐을 뿐 조사기획과장, 조사2과장, 국제조사과장, 조사분석과장 직위에서는 승진자가 없어 대조. 또한 개인납세국보다는 법인납세국이 더 인기부서로 꼽히지만 정작 승진에서는 그 반대였으며, 격무부서로 알려진 본청 대변인도 최근 3년간 단 한명의 승진자만 나온 것으로
◇…국세청이 18명의 서기관 승진자를 발표한 가운데, 올해 승진 규모는 상반기 22명, 하반기 18명으로 최근 10년내 최소로 기록. 국세청 서기관 승진인사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실시되며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 승진인원이 더 적은 게 지금까지 추세였으며, 근래 들어 최소 인원인 올 하반기(18명)는 지난 2017년 하반기와 같은 규모. 18명의 승진자가 지난 21일 발표되자 직원들 사이에서는 '전체 승진TO가 10명대로 떨어지면 행시 몫은 한두명이냐'는 얘기가 나돌아 눈길. 올 하반기의 경우 18명 중 17명(94.4%)을 비행시가 싹쓸이하고 행시 출신은 단 1명에 그쳤는데, 22명의 승진자가 나온 상반기의 비행시 16명(72.7%), 행시 5명(22.7%), 기타 1명과 큰 대조. 이와 관련 국세청 한 직원은 “전체 승진규모가 작을 때는 행시보다 상대적으로 승진기회가 더 적은 비행시를 우대해 줄 수밖에 없다는 얘기가 많았다”고 귀띔. 실제로 올해 하반기와 동일한 승진인원이 나온 2017년 하반기에도 행시 출신은 2명에 불과한 반면 비행시는 16명(88.9%)으로 절대 우위를 보였던 상황. 그러나 다른 직원은 “전체 승진TO와 국실별 추천 순위, 공적사항
가업승계 증여세 저율과세 구간 '120억원으로' 연부연납은 15년으로 합의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올해 세법개정안에 포함된 혼인증여공제 도입과 관련해 혼인 또는 출산시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하는 안에 합의했다. 30일 정의당 장혜영 의원실에 따르면, 전날 기재위 조세소위에서는 ‘소소위’에서 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양당 간사간 합의사항이 보고됐다. 소소위에서는 조세소위에서 재논의 사항으로 분류된 쟁점법안들이 대거 합의됐는데, 최대 쟁점법안이었던 혼인증여공제 신설은 출산까지 확대됐다. 정부 개정안은 혼인신고일 전후 각 2년 이내(4년간)에 직계존속으로부터 증여받은 재산은 1억원 내에서 추가공제하는 내용인데, 이를 혼인 뿐만 아니라 출산에 대해서도 적용토록 한 것이다. 공제한도는 기존 정부안과 동일하게 유지됐다. 가업승계 증여세의 저율과세 구간을 300억까지 늘리는 안은 120억원 선으로 합의됐으며, 가업승계 증여세를 긴 기간 동안 나눠 낼 수 있도록 하는 연부연납 제도는 15년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기존 정부안은 20년이었다. 또한 출산 및 보육수당 비과세 한도, 고액기부 세액공제율 한도 상향, 신용카드 매출세액공제특례 연장, 영상콘텐츠 제작비용 세액공제 확대,
혼인 증여재산공제 외 출산 증여재산공제 신설 자녀세액공제 대상⋅금액 확대 가업승계 증여세 과세특례 연부연납기간 '15년' 가업승계 증여세 과세특례 저율과세 구간 '120억원' 월세세액공제 소득기준 '총급여 8천만원으로' 상향 내년 신용카드 사용금액 증가분 소득공제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상용근로자 간이지급명세서 매월 제출 제도가 2년 뒤로 미뤄졌다. 또 혼인 증여재산 공제와 별도로 출산 증여재산 공제가 신설됐다. 기획재정위원회는 이같은 내용 등이 포함된 소득세법, 법인세법 등 15개 세법개정안을 30일 의결했다. 기재위는 정부 세법개정안을 심사하면서 주요 쟁점법안은 수정안으로 통과시켰다. 다음은 정부가 지난 9월1일 국회에 제출한 세법개정안과 비교해 수정된 내용이다. 양식업 소득에 대한 비과세 한도는 소득금액 3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상향됐으며, 기준시가 12억원이 넘는 고가주택을 두채 보유한 경우도 보증금 등 간주임대료 소득에 과세한다. 임대보증금이 일정수준을 초과하는 경우에 해당되며 2026년부터 시행된다. 특별재난지역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용역을 공제대상 기부금으로 인정하며, 자녀세액공제 적용대상에 자녀 뿐만 아니라 손자녀도 포함된다. 자녀세액공제 공제액은
세무사회, 민주당 등과 '상속·증여 및 부동산과세 개선방안' 정책토론회 다주택자 판단시 '세대별 합산'…실거주 1주택 과세대상 제외 봉급생활자 등 비사업자, 종부세 소득공제 토지분 종부세 과세 강화로 복지재원 마련 직접 생산 이용 토지만 저율 분리과세 허용 면세점, 종합합산-3억 or 폐지, 별도합산-40억원 or 10억 한국세무사회가 종합부동산세 과세기준을 변동성이 심한 ‘공시가격’에서 미국의 재산세 과세기준인 ‘취득가액+물가상승률’로 전환할 것을 주장했다. 또한 다주택자 판단시 종부세도 취득·양도세와 같이 '세대별 합산'하는 한편, 실거주 1주택은 종부세 과세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봉급생활자 등 비사업자도 사업자·법인과 같이 종부세 등 보유세를 소득공제해야 한다고도 했다. 대신 주택과세 위주인 현행 종합부동산세의 토지분 종부세 과세 강화를 제언했다. 과세 제외되고 있는 분리과세토지를 대폭 축소하고, 면세점도 대폭 낮춰야 한다는 것이다. 과표와 세율도 종합합산은 과표 5~30억원, 세율 1~5%로, 별도합산은 과표 50~200억원 기준 세율 0.5~1.5%로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무사회는 토지 종부세 면세점 축소, 세율 인상 때
올해 공인회계사시험 최종합격자 수가 1천100명으로 2020년 수준으로 내려 앉았다. 지난해 1천237명으로 3년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했으나 증가세가 꺾인 것. 다만 금융당국이 내년 공인회계사 최소선발예정인원을 1천250명으로 늘리는 만큼 내년엔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 치울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공인회계사시험 합격자 수는 2019년 1천9명으로 1천명대를 넘어선 이후 2020년 1천110명, 2021년 1천172명, 2022년 1천237명으로 계속 늘다가 올해 1천100명으로 주춤했다. 다만 내년 공인회계사 최종합격자 수는 역대 최다 기록을 또다시 갈아 치울 전망이다. 금융위가 내년 공인회계사 최소선발예정인원을 1천250명 선발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2020년 1천100명으로 늘린지 4년만이다. 2017년 외감법 시행으로 이른바 회계사 파이가 늘어나며 회계사 몸값이 높아진 데다 비(非)회계법인이 공인회계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배경이다. 반면 올해 세무사시험 최종합격자 수는 718명으로 전년 대비 10명 늘며 소폭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는 2차시험 일부과목 면제를 받는 20년 이상 국세경력자는 최소합
"조세전문가로 서로 협력하며 국민 권익 보호 앞장" "삼부자가 납세자 호민관으로 같은 길을 걷게 됐네요. (두 아들과 함께) 세금지킴이로서 납세자에게 도움이 되는 세무대리인이 되도록 전력하겠습니다." 광주지방세무사회 업무이사를 역임하고 있는 윤정두 세무사가 두 아들과 함께 납세자의 세금길잡이로 활약해 화제다. 윤정두 세무사는 1993년 전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같은 해 9급 공채로 국세청과 인연을 맺었으며, 2010년 제46회 세무사시험에 합격해 20년의 국세공무원 생활을 마감했다. 그는 이후 그동안 쌓아온 세무지식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세정협조자로서 납세자의 권익 보호에 일조하겠다는 신념으로 세무대리인으로 새롭게 인생 2막을 시작했다. 그는 세무대리인으로 활동하면서 광주세무서 영세납세지원단을 통해 취약계층, 전통시장 상인 등 영세한 납세자들을 대상으로 4년여간 무료로 세무상담하는 등 납세자 권익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지난 2016년 6월부터는 광주광역시 마을세무사로 위촉돼 서구 화정동에 거주하는 영세사업자와 주민들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무료 세무상담을 통해 고민을 해결해 주고, 동사무소에 출장 상담하는 등 찾아가는 현장맞춤형 지식·재능
"편안한 안식처…인생 전환기에 재충전 기회 마련" 박종우 세무사(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가 국립세무대학총동문회 제21대 회장에 취임했다. 국립세무대학총동문회는 지난 24일 서울 강남 더 리버사이드호텔 노벨라홀에서 정기총회 및 세대인의 밤 행사를 갖고 제21대 회장에 박종우 세무사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박 회장은 취임사에서 "국립세무대학 총동문회의 외적 성장보다는 동문 여러분을 위한 '자기만의 안식처'를 찾아주고, 인생의 전환기에 필요한 재충전의 시간을 마련해 드리는 일에 힘을 쓰고자 한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안팎으로 세상은 점점 더 각박하고 힘들어지고 있다. 인생의 전환기에 들어선 동문들에게 '진짜 나'를 찾아 떠나는 행복의 출발을 21대 총동문회가 준비하겠다"며 많은 성원을 당부했다. 박종우 신임 회장은 대전 동산고를 나와 국립세무대학(7회) 졸업과 함께 국세청에서 공직을 시작해 14년간 근무했다. 재직 당시 탁월하고 모범적인 업무추진으로 국세청장상과 기획재정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연세대 법무대학원에서 조세법을 전공했으며 가천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2018년부터 국립세무대학총동문회 수석감사를 6년간 역임하기도 했으며, 현재 딜로이트 안진회계
정치 에세이, '우리 모두가 잘 사는 나라를 꿈꾼다' 내년 4월 총선에서 경기 수원갑 출마가 예상되는 김현준 전 국세청장이 출판기념회를 연다. 지난 9월20일 국민의힘에 인재 영입으로 입당한 김 전 국세청장은 내년 1월6일 오후 2시 동남보건대 학술정보관에서 ‘우리 모두가 잘 사는 나라를 꿈꾼다’라는 정치 에세이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상아기획이 주관하는 출판기념회는 저자와 사인회, 내빈인사, 축사, 저자 인사말, 저자와 대담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책은 김현준 전 국세청장의 성장과정, 삶의 가치관, 공직생활 일화를 담담하게 표현했다. 국세청장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 CEO에 이르기까지 국세행정, 조세정책과 주거복지, 국토균형발전 정책에 대한 제언을 통해 모든 국민이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려는 꿈이 나타나 있다. 폭넓은 시야, 깊은 지식, 소통의 리더십을 겸비한 김현준 전 청장은 “온 국민이 잘사는 부강한 대한민국을 위해 이제는 전문가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