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지난 25일 고액자산가 자녀와 젊은 자산가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 '패밀리오피스 리더스 2기' 과정을 클럽원 도곡PB센터지점에서 개강했다고 26일 밝혔다. '패밀리오피스 리더스'는 전통 자산관리와 가업승계 등 부모 세대에 대한 지원을 넘어 자녀 세대의 성장을 도모하고 젊은 자산가들의 고도화된 금융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하나은행 패밀리오피스의 프리미엄 미니-MBA 과정이다. 앞서 하나은행은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1기 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으며, 추가 개강에 대한 관심과 요청이 이어져 1기 과정 종료에 맞춰 2기를 새로 개강했다. 2기 과정에는 1기 보다 더 많은 인원이 모집된 가운데, 대학생부터 전문직·사업가·프리랜서 등 참여 직군도 더욱 다양해졌다. '패밀리오피스 리더스 2기' 프로그램은 하나은행의 자산관리 전문가와 하나증권·하나자산운용·하나벤처스 등 계열사의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협업 강사진을 구성했다. △상속·증여 및 절세전략 △글로벌 주식·채권 전망 △비상장투자 전략 △가상자산과 블록체인의 이해 △2026년 부동산 시장 전망 등 전문적·실질적인 내용의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젊은 자산가들의
금호타이어는 지역의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과 희망을 담아 마음을 전달했다. 금호타이어는 25일 광주·곡성공장 인근 독거노인 200여명에게 1천만원 상당의 제수용품과 식료품을 전달하는 ‘이웃사랑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곡성공장과 광주공장 인근 취약계층의 따뜻한 명절 보내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에는 곡성 입면사무소에서, 오후에는 광주 광산구 어룡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전달식이 진행됐다. 올해로 24년째를 맞는 ‘이웃사랑 캠페인’은 금호타이어의 대표적인 지역사랑 활동이다. 지난 2002년 추석부터 시작해 매년 설과 추석 명절에 독거노인들에게 제수용품 전달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1만1천400여명의 이웃들에게 제수용품을 전달했다. 김재호 금호타이어 광주 관리팀장은 “작은 정성과 마음이지만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돼 모두 즐겁고 마음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며 “금호타이어를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지역민들의 감사한 마음을 받아 지역과 함께하는 금호타이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명절 제수용품 전달과 더불어 연말에는 ‘이웃사랑 김장
중견련, 4분기 경기전망지수 81.4…전분기 대비 3.4p 상승 중견기업계는 오는 4분기 경기전망지수를 전분기 대비 3.4p 이상 상승한 81.4로 전망했다. 이번 지수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전망지수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5일 ‘2025년 4분기 중견기업 경기전망조사’에서 전분기(78.0) 대비 3.4p 오른 81.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제조업 경기전망지수는 76.4로 전분기(76.9) 대비 0.5p 소폭 하락했지만, 비제조업 경기전망지수가 6.5p 상승한 85.7로 집계되면서 종합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제조업 부문의 전자부품(91.5, △16.2p)과 1차금속(67.6, △5.8p), 식음료품(72.9, △4.0p) 등 업종에서 하락세가 확인된 반면, 비제조업 부문에서는 운수(104.6, 16.1p), 부동산(90.0, 14.4p) 등의 상승폭이 크게 나타났다. 중견련 관계자는 “경기전망지수가 전분기 대비 상승했지만 여전히 100 미만으로 부정적 인식이 확인된다”며, “특히 제조업 부문의 하락세는 미국 상호·품목 관세 정책의 부담과 불안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중견기업 수출전망지수는 90.8로 전분기(91.9) 대비 소폭(△1.1p)
하이트진로가 추석을 앞두고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했다고 25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여름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후원을 기획했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와 함께 피해 가정의 수요를 반영, 햅쌀과 사과·배 등 과일, 참치, 김 등 실질적으로 필요한 먹거리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에 하이트진로는 경상남도 산청군 소재 산엔청복지관, 충남 예산군 소재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주택 침수 등 피해를 입은 가정과 홀로 명절을 맞는 독거 어르신들 우선 순위로 575명에게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특히 하이트진로가 직접 지분 투자한 신선 식자재 스타트업 ‘미스터아빠’와 협업해 지역 농가에서 수확한 햅쌀과 과일을 직배송함으로써 지역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올해 수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추석 명절만큼은 걱정을 덜고, 따뜻한 정을 나누며 풍요로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국의 소외된 이웃을 살피며 ‘진심을 多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진심을 多하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2012년
하나은행은 지난 23일(현지시각)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지점을 개설하고 유럽 전역 영업을 본격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개점식에는 태준열 주폴란드 대한민국 대사, 이호성 하나은행장을 비롯해 이장하 LG에너지솔루션 법인장, 현대로템, SK아이이테크놀로지, 현대차(체코) 관계자 등이 함께 했다. 이번 개점으로 하나은행은 영국,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헝가리, 체코 등 기존 거점과 함께 유럽 주요 전역에 걸친 영업망을 갖췄으며, 유럽 영업을 총괄하는 런던지점, 독일법인 등과의 시너지를 통해 중동부 유럽 지역 영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폴란드는 유럽 심장부에 위치해 중동부 유럽과 서유럽을 잇는 경제·물류 허브로 자리잡고 있고, 약 4천만명의 내수시장과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반으로 투자 친화적 환경을 갖췄다고 평가된다. 향후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사업의 전초기지로도 부상하고 있어, 하나은행의 강점인 외국환 및 리테일, 기업금융 등의 다각적인 금융 서비스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브로츠와프에는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2차전지 관련 한국 기업이 대거 입주해 있고, 체코·독일 국경과 인접해 물류 인프라가 뛰어나며, 카토비체 인근 자동차 부품 생산 기지와
한경협, 기업성장 위한 5가지 정책과제 제시 CVC 규제 완화, 기업집단 사전규제 축소 지주회사 지분율 규제 완화, 보고제도 개선 경제계가 한국경제의 재도약과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기업 성장을 가로막는 낡은 규제를 혁파하고 ‘기업의 성장사다리’를 구축해야 한다며 규제 완화 및 정책 지원을 촉구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24일 곽관훈 선문대학교 교수(중견기업학회장)에게 의뢰한 ‘기업의 성장사다리 구축을 위한 정책과제’ 보고서를 통해 기업 성장을 위한 5가지 정책과제로 △자본조달 유연화 △기업 성장 촉진 △성장유인 강화 △사업 다각화 △장기성장 지원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먼저 벤처생태계 활성화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외부자금 유치 한도(40%), 해외투자 한도(20%) 등 현행 CVC 관련 규제가 벤처투자 활성화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이에 보고서는 △CVC에 대한 외부출자 한도 △해외투자 한도 △투자 규제 완화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은 기업이 전략적 목적으로 독립적인 벤처·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위해 설립·보유하는 벤처캐피탈을 말한다. 기업 성장 촉진을 위해 기업
최고 연 3.0% 금리 제공…각종 출금·이체 수수료 무제한 면제 연금 인정 기준 확대…장애인연금 수급자도 동일 혜택 하나은행은 연금 수령 손님의 금융 편익 증대와 안정적인 노후 자산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시니어 맞춤형 '하나더넥스트 연금 통장'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나더넥스트 연금 통장'으로 연금을 수령하면 최고 연 3.0% 금리를 제공받으며, △창구 및 타행 이체 수수료 △자동화기기를 통한 현금 인출 수수료 등 각종 금융 수수료가 무제한 면제된다. 또한 연금 인정 기준도 확대해 포용금융 강화에 나선다. 기존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군인연금 △사학연금 등 4대 공적연금과 △기초(노령)연금 △보훈연금 등을 수령하는 시니어 손님뿐만 아니라 △장애인연금 수급자도 동일한 우대금리와 금융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하나더넥스트 연금 통장'은 연금 입금만으로도 최고 연 3.0% 금리를 100만원 한도 내에서 제공하는 하나은행의 대표 시니어 맞춤형 입출금 통장이다. 기본금리 연 0.1%에 연금 입금시 연 1.9% 우대금리가 적용되며, 하나은행으로 첫 연금을 입금받으면 연금 입금일로부터 1년간 연 1.0% ‘이벤트 특별금리’
하이트진로음료는 지난 18일 한국도로교통공단과 함께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야구 관람객을 대상으로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엔조이 위드 제로, 드라이브 세이프!’를 슬로건으로, 야구장 내 건강한 음주문화 조성과 귀갓길 음주운전 예방 메시지를 관람객들에게 전달해 책임 있는 음주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현장에서는 음주측정 체험을 통해 관람객이 직접 혈중 알코올 농도를 확인할 수 있는 시연 부스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음주 후 운전의 위험성을 자연스럽게 인식하도록 돕고, 경기장을 찾은 팬들이 안전한 귀가 문화를 실천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부스를 찾은 관람객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음주측정 체험자에게는 키링, 코스터, 포토카드, 볼펜 등 하이트진로음료 굿즈 1종을 제공하고, 하이트진로음료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관람객에게는 무알코올 ‘하이트제로0.00’ 1캔을 증정하며 캠페인 참여를 유도했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야구장처럼 음주가 잦은 공간에서 소비자들이 직접 음주측정을 체험하며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무알코올 음료 라
6년간 정보기술예산 중 정보보호예산 비중 삼성카드 8.7%, 현대카드 8.9%, 하나카드 9.7% 롯데카드, 2020년 14.2%→2025년 9.0% 급감 국내 8대 카드사의 6년간 정보기술 예산 5조5천여억원 중 정보보호 예산 비중은 10%에 불과했으며, 그나마도 실제 집행조차 다 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강민국 의원(국민의힘)이 23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받은 ‘국내 카드사별 정보기술예산 및 정보보호 예산 현황’에 따르면, 2020년~2025년까지 6년간 국내 8개 카드사에 책정된 ‘정보기술’ 예산은 총 5조5천588억6천400만원이었다. 그러나 해킹 등 보안과 관련된 ‘정보보호’ 예산은 5천562억2천900만원으로, 10%에 불과했다. 8개 카드사 합계 기준, 6년간 정보기술 예산 대비 정보보호 예산 비중이 10%보다 더 낮은 카드사는 총 4개 카드사다. 가장 비중이 낮은 카드사는 삼성카드다. 삼성카드의 6년간 정보기술 예산은 1조755억700만원으로 8개 카드사 중 가장 많았지만, 정보 보호 예산 비중은 8.7%(934억2천700만원)에 그쳤다. 뒤이어 △현대카드 8.9%(4천938억3천700만원 중 442억1천700만원) △하나카드 9.7%(6천6
오비맥주는 온라인 기부 플랫폼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소비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인 '음주운전 근절' 굿액션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함께 막는 음주운전, 모두의 안전을 지켜요!’라는 슬로건 아래, 오비맥주는 음주운전의 심각성을 알리고 ‘음주운전 방지장치’에 대한 국민적 인지도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전개한다.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전달돼 대한민국의 도로 안전을 위한 캠페인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캠페인은 내달 17일까지 네이버 해피빈 굿액션 페이지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자신만의 다짐을 댓글로 남기면 해피빈 기부 아이템인 '콩'을 받을 수 있다. 소비자들은 지급받은 기부콩을 활용해 직접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오비맥주는 국내에서 음주운전 방지장치 시범사업을 최초로 운영한 민간기업이다. 2022년 자사 맥주 배송 화물 트럭에 음주운전 방지장치를 설치한 데 이어 임직원 차량에도 장치를 부착해 추가 시범 운영을 했다. 2023년에는 일반 시민으로 그 대상을 확대해 국민체험단을 운영했다. 이 같은 세 차례 시범 운영의 결과는 관련 기관에 연구 자료로 제공돼 2024년 음주
하이트진로는 지난 19일 ‘국제 연안 정화의 날’을 맞아 제주 이호테우해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2020년 제주 표선해변을 시작으로 2023년 닭머르해안을 입양해 올해 3월까지 분기별 정화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 9월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해안가와 수중 정화활동을 병행하는 등 하이트진로의 대표 ESG 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5월 닭머르해안과의 입양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이번 3분기 정화활동은 제주국제공항과 시내에 인접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이호테우해변에서 새롭게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하이트진로 제주지점과 한국전력공사 제주본부가 지난 8월 안전하고 깨끗한 제주바다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첫번째로 진행한 협업으로 총 25명이 참여해 해안가 정화작업에 힘을 모았다. 하이트진로는 임직원 봉사활동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연대 프로그램으로 해변 정화활동을 확장하고 있다. 제주아라종합사회복지관, 제주대학교, 제주해양경찰청 등 외부 협력기관과 연계해 해양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선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해양 환경 보호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자
'자동차 및 부품', 전체 관세액의 57.5% 실효관세율(관세부과액/수출액), 1위 中, 2위 日, 3위 韓 상의 "자동차 15% 조속 적용, 국내생산촉진세제 도입" 지난 2분기 미국 정부가 우리나라의 수출품에 부과한 관세가 33억 달러로 세계 6위 수준이었지만 증가속도는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올해 2분기 대미 수출 상위 10개국을 대상으로 미ITC(국제무역위원회)의 관세 통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ITC 통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 관세액은 총 33억 달러로, 중국 259.3억 달러, 멕시코 55.2억 달러, 일본 47.8억 달러, 독일 35.7억 달러, 베트남 33.4억 달러에 이어 6위로 집계됐다. 트럼프 2기 출범 전인 작년 4분기 관세액과 비교하면 우리나라의 관세 증가액은 32.3억 달러로 중국의 141.8억 달러, 멕시코의 52.1억 달러, 일본의 42억 달러에 이어 네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이를 증가율로 환산하면, 우리나라는 4천614%(47.1배) 증가해 10개국 중 가장 크게 상승했으며, 캐나다 1천850%(19.5배), 멕시코 1천681%(17.8배), 일본 724%(8.2배), 독일은
297만명 회원정보 유출 롯데카드, IT 임원 비중 7% 은행업권, 카카오뱅크 50%·기업은행이 6% 강민국 의원 "IT 인력 확보 수준 명문화해야" 최근 해킹과 전산장애 등 사이버 보안 위협이 증가하고 있지만, 금융업권의 IT 인력 비중은 10%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강민국 의원(국민의힘)은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국내 주요 금융업권 IT 인력 현황’을 보면 올해 8월말 현재 6개 금융업권 전체 임직원 대비 IT 인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11%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연도별로는 2021년 9%, 2022년 9%, 2023년 10%, 지난해 11%, 올해 8월 11%로 증대되는 IT 기술과 업무 비중에 반해 평균 10% 수준에 정체돼 있다. 업권별로 보면(올해 8월 기준), 카드업권의 IT 인력 비중이 20%(IT 2천721명/전체 1만3천470명)로 가장 높았다. 이어 ▷생명보험 15%(3천362명/2만3천166명) ▷증권 11%(4천293명/3만8천701명) ▷저축은행 11%(1천31명/9천456명) ▷은행 10%(1만1천553명/11만654명) ▷손해보험 9%(3천177명/3만3천824명) 순이다. 카드업권 중 IT 인력 비중은 현대카드가 28%
'시스템 해킹' 지난해부터 2배 가량 증가 최근 6년간 기업이 당국에 신고한 사이버 침해 사고가 7천건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황정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0년부터 올해 9월14일까지 접수된 기업의 사이버 침해 신고 건수는 7천198건에 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금융위원회 소관 금융사 해킹 사례까지 포함된 수치다. 연도별로는 2020년과 2021년 각각 603건, 640건이었던 사이버침해 신고 건수는 2022년 1천142건으로 급증했다. 이후 2023년 1천277건, 지난해 1천887건으로 늘었고 올해는 아직 3개월 이상 남았음에도 1천649건으로 지난해 전체 건수에 근접했다. 기업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이 5천907건(82%)으로 가장 많았고, 중견기업 592건, 대기업 242건 순이었다. 비영리기업도 457건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은 상대적으로 해킹 건수가 적게 집계됐지만, 이는 보안 역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과 더불어 기업 수 자체가 적은 영향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다수의 고객 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대기업은 해킹 피해가 발생할 시 파급력이 크다. 유형별로는 ‘시스템 해킹’이 4천354
법무법인 세종, '기업전략과 조세센터' 출범 기념 세미나 이재명 정부의 세제 개편방향과 관련, 자본 유치 경쟁 등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혀 법인세율 추가 인상을 추진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또한 금융투자소득세 도입을 재차 시도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는 관측도 내놓았다. 법무법인 세종은 지난 17일 23층 세미나실에서 ‘기업전략과 조세센터’ 출범 기념 ‘새정부 기업과세의 입법·행정·사법의 동향과 전망’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오종한 대표변호사는 개회사에서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기업과세를 둘러싼 세제의 변화, 국세행정의 현황과 전망, 그리고 최근 대법원의 경향 및 세무조사 동향 등을 조명하고, 다가올 과세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고 세미나의 취지를 설명했다. 첫번째 세션은 국내 조세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손꼽히는 이창희 고문(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법인세제의 변화와 이재명 정부의 세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창희 고문은 1987년 헌법 제정 이전과 이후를 구분해 우리나라 법인세제의 주요 흐름을 짚고 “자본 유치 경쟁을 고려할 때, 법인세율을 추가로 인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