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은 한덕수 국무총리 및 정부 관계자가 30일 더존ICT그룹 강촌캠퍼스를 방문해 강원도 규제개선 우수사례로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의 혁신 성과를 현장 확인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방문규 국무조정실장,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김진태 강원도지사, 육동한 춘천시장(강원도 특별자치위원회 민간위원), 남우동 강원대병원장, 김용우 더존ICT그룹 회장,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대한민국의 규제샌드박스 강원특별자치도’란 주제로 규제자유특구의 역할 및 필요성 등을 발표했다. 이어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규제를 넘어 데이터 중심의 의료 생태계 구축’이라는 주제로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시연하고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강원도 규제개선 우수 성과로 소개된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은 강원도가 정밀의료산업 메카 육성을 목표로 2024년까지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더존비즈온이 정밀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삼성서울병원, 강원대학교병원 등 대형병원 10곳과 대웅제약 등 관련 기업이 컨소시엄을 이뤄 추진 중이다. 지난해 1
XBRL 재무공시 단계적 선진화 방안 확정 본문, 비상장사도 3분기 보고서부터 의무화 주석, 개별자산총액 2조원 이상부터 내년 시행 5천만원 미만 법인 주석 작성 부담 완화방안 마련 예정 올해부터 사업보고서 등을 통해 공시되는 상장사, 비상장사의 재무정보가 국제표준(XBRL) 데이터 기반으로 전면 개편된다. XBRL는 기업 재무정보의 생성·보고·분석 등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만들어진 재무보고용 국제표준 전산언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9일 재무공시 선진화 추진T/F 논의를 통해 XBRL 재무공시 단계적 선진화 등 제도 개선방안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XBRL 재무제표 제출 의무가 사업보고서 제출 비상장법인(IFRS 적용법인으로 한정)까지 확대된다. 다만 제출인의 공시 작성 부담 등을 고려해 비상장법인은 재무제표 분문만 XBRL 공시제도를 적용한다. 적용시기는 작성 난이도,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XBRL 재무공시제도를 재무제표 본문, 주석 순으로 순차 적용한다. 우선 3분기 보고서(11월14일까지 제출)부터 상장법인, 비상장법인을 대상으로 재무제표 본문의 XBRL 재무공시가 의무화된다. 적용대상은 유가증권·코스닥 상장법인(금융업 포함),
오비맥주, '한맥' 대대적 업그레이드 출시 오비맥주는 업그레이드를 통해 ‘거품으로 한 번, 목넘김으로 또 한 번’ 두 번 부드러워진 ‘한맥’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기념해 지난 27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에서는 업그레이드 한맥 론칭 행사를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오비맥주 한맥 윤정훈 브루마스터가 업그레이드된 한맥을 가장 부드럽게 즐기는 방법 일명 ‘스무스 헤드 리추얼’을 직접 시현했다. 총 3단계로 구성된 한맥의 스무스 헤드 리추얼은 먼저 잔을 기울이고, 컵의 3분의 2 지점까지 낙차를 주며 따른다. 이후 잔을 수직으로 세우고 끝까지 따른 다음, 거품이 쫀쫀해질 때까지 약 10초간 기다린다. 마지막으로 남은 맥주를 수직으로 따르면 부드럽고 봉긋한 거품이 완성된다. 올해 한맥은 최상의 부드러운 라거로, 대한민국이 빠르게 발전하는 동안 우리가 미처 놓쳐왔던 부드러움을 되찾고자 ‘대한민국을 부드럽게’라는 슬로건 아래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시행했다. 한맥은 제품 패키지 변경과 거품지속력 향상으로 두 가지 혁신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먼저 제품 디자인은 한맥의 업그레이드된 부드러움과 ‘K-라거’의 정체성을 한국적인 요소로 강조했다. 병과 캔 패키지 상단
공정위, 2022년 가맹사업 현황 통계 발표 가맹점 수 33만5천298개…6만4천813개↑ 2021년 가맹점당 평균 매출은 전년 수준 머물러 프랜차이즈 업체의 점포 수가 30만개를 넘어섰다. 창업전선에 나온 자영업자들이 초기 정착 리스크가 적은 프랜차이즈를 택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는 빠르게 늘고 있다. 그러나 가맹점당 평균 매출은 제자리걸음으로, 특히 대표적인 프랜차이즈 업종인 치킨·한식·피자 업종의 2021년 가맹점 평균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2.2%, 6.0%, 6.5% 줄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7일 발표한 2022년 가맹사업 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등록된 정보공개서 기준 가맹본부 수는 8천183개, 브랜드 수 1만1천844개, 가맹점 수 33만5천298개로 2021년 대비 각각 11.5%, 5.6%, 24.0% 증가했다. 특히 가맹점 수는 2021년보다 6만4천813개나 늘었다. 공정위는 “한식업종, 가맹택시사업 등 운송업종, 편의점 업종 등에서 가맹점 수가 많이 늘어남에 따라 전체 가맹점 수가 평년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021년 전체 가맹점 평균 매출액은 3억1천만원으로, 2020년과 비슷한 수준을
수출 전년 동기 대비 10.1% 하락 설비투자도 6.4% 감소 전망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올해 1분기 경제성장률이 1.3%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특히 설비투자와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4%, 10.1%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9일 ‘BSI와 주요 거시 지표간의 관계분석과 시사점’을 통해 기업들의 경기전망 부진이 장기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내달 전경련 BSI(이하 BSI)는 93.0으로 지난해 4월(99.1)부터 13개월 연속 기준선 100을 하회하고 있다. 13개월 연속 부진은 2021년 2월 이후 처음이다. □ 종합경기 전망 추이 전경련은 1996년 2분기부터 2022년 4분기까지 자료를 토대로 부문별 BSI(종합·투자·수출)와 경제성장률, 설비투자증가율, 수출증가율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실물 경제지표와 모두 밀접한 관계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BSI와 가장 높은 상관관계를 갖는 변수는 경제성장률이었으며, 뒤 이어 설비투자증가율, 수출증가율 순이었다. 전경련은 1996년 2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의 분기별 BSI 자료와 1996년 2분기에서 2022년 4분기까지의 분기별 거시자료를 이용한 3개의 시계열
금호타이어는 업계 최초로 모터스포츠 우수 인재 발굴을 위한 '금호 주니어 드라이버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금호 주니어 드라이버 프로그램은 성장 가능성을 지닌 젊은 레이싱 드라이버 유망주들이 프로선수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육성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국내 최정상 모터스포츠팀인 금호타이어 엑스타 레이싱팀의 멘토링과 레이싱 관련 노하우와 기술을 전수하는 트레이닝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기존 프로그램과 달리 메인 드라이버와 동일한 교육 프로그램과 전문 트레이너 지원 등이 제공되며, 실전 주행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공식 주행 성능 테스트에도 참여하게 된다. 또한 금호타이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버전의 레이싱 타이어를 테스트를 통해 직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고, 국내 모터스포츠 경기에 메인 드라이버와 함께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금호 주니어 드라이버 프로그램의 첫 번째 후원 대상자로 지난해까지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GT1클래스에 출전했던 송영광 선수가 선발됐다. 송영광 선수는 2019년도 카트를 통해 모터스포츠에 입문한 이후 2021년 최연소 나이(17세)로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GT1에 데뷔하며 유망주로
국립생태원, 순천시와 두꺼비 로드킬 저감 대책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하이트진로(대표⋅김인규)는 국립생태원, 순천시와 함께 두꺼비 로드 킬 저감 대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업무협약은 지난 27일 하이트진로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정세영 하이트진로 상무, 최태영 국립생태원 생태응용연구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이트진로 등 세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두꺼비 보호 방안을 수립하고, 관계기관과의 협업으로 두꺼비 살리기에 나선다. 시민 대상 연간 2회 생태 교육, 생태 통로 및 도로 안전 요철 설치, 로드 킬 저감 위한 홍보물 제작 등을 통해 두꺼비를 보호하고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인식 개선에 앞장설 예정이다. 국립생태원은 순천과 대구, 울산, 청주, 광양 등 두꺼비 서식지의 로드 킬 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순천시는 2023년 환경부 생태계보전부담금 반환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 원을 확보, 두꺼비 로드 킬 방지를 위한 생태통로 조성사업을 진행한다. 두꺼비는 생태계가 건강한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환경 지표 종으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로드 킬을 당하는 두꺼비가 늘면서 매년 개체 수는 줄고 있다. 특히 두꺼비 산란 시기인
하이트진로는 올해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전라남도 산간지역 가구에 간이스프링클러 등 화재안전시설물품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3일 전라남도 장흥군에 위치한 전남소방본부에서 산불방지예방 캠페인을 위한 물품 지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현욱 하이트진로 호남권역장, 홍영근 전남소방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화목보일러는 봄철 산불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하이트진로는 2021년 강원지역을 시작으로 지난해 경북·전북지역, 올해 전남지역에서 산불 방지 예방을 위해 화재안전시설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올해 전라남도 지역 977가구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시설인 △간이스프링클러 △자동확산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지원한다. 올해 지원가구 포함해 총 2천900여 가구에 화재안전시설이 전달된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강원지역 1천여 가구에 간이 스프링클러를 지원해 3건의 산림 화재를 예방했다”며 “화재안전시설 설치로 보다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의 협업 서비스를 23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페이 사용자는 55만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비롯한 네이버페이 온라인 주문형 가맹점에서 삼성페이를 통한 간편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온라인 주문형 가맹점에서 제품 주문을 위해 ‘일반결제‘를 클릭하면 ‘삼성페이‘ 메뉴가 별도로 생성되며, 이를 통해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삼성페이로 결제가 가능해진다. 네이버페이의 오프라인 결제 경험도 이달 중 시행될 예정이다. 네이버페이 사용자는 삼성페이로 결제 가능한 전국의 모든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삼성페이의 MST(마그네틱보안전송) 결제 방식을 통해 네이버페이의 오프라인 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삼성전자와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달 모바일 결제 경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두 회사는 결제와 월렛(Wallet) 부문에서 사용자들의 보다 편리한 디지털라이프를 위해 지속 협력할 예정이다.
오비맥주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3개 생산공장 인근에서 하천 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매년 3월 물 부족과 수질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청주, 광주, 이천 3개 공장 인근 하천 일대에서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쓰레기를 주우며 조깅하기)에 더해 ‘EM 흙공 던지기’도 하며 환경 개선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섰다. EM 흙공은 황토에 유용 미생물을 섞어 만든 흙공으로, 오염된 하천의 수질 개선과 악취 제거에 효과적이다. 오비맥주 백재승 생산부문 부사장과 직원들은 지난 21일 청주시 서원구 김응오 구청장 및 서원구청 관계자들과 함께 청주시 서원구 무심천에서 플로깅과 ‘EM흙공 던지기’를 실시했다. 이번 환경 정화 활동에는 오비맥주 임직원의 가족들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청주공장 임직원들은 EM 흙공 만들기 키트를 활용해 가족과 함께 하천 정화 활동에 사용할 흙공을 직접 제작했다. 또한 임직원 가족 대상 물 절약 포스터와 비디오 공모대회를 개최하고 포상하는 등 가족의 참여를 이끌어 환경 보호 실천 기회를 확대했다. 김응오 청주시 서원구청장은 “무심천 수질 개
하이트진로는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KCON 2023 THAILAND’의 공식 후원사로 참가해 글로벌 소주 브랜드 ‘참이슬’의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의 K-컬쳐 축제에서 한류팬을 대상으로 시음행사를 열어 소주 음용 경험을 확대하고, K-소주 대표 브랜드 참이슬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의 태국 소주 수출량은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12%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현지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간편하게 음용할 수 있는 과일소주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최근 참이슬 후레쉬의 유흥 판매도 현지인 음용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진로 전용 부스를 설치하고, 참이슬 후레쉬와 과일소주 5종(자몽, 청포도, 자두, 딸기, 복숭아에이슬)을 선보였다. 포토존,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해 한류팬에게 시음 및 브랜드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한국 유명 아이돌 그룹 ‘갓세븐(GOT7)’의 영재가 진로 부스를 방문해 직접 참이슬 후레쉬와 과일소주를 시음해 홍보 효과와 참이슬 인기를 높였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전무는 “대형 문화축제인 ‘KCON’에 주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할 수 있어
금호타이어는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지지를 선언했다고 20일 밝혔다. TCFD는 G20 재무장관회의 금융안정위원회(FSB)가 기후변화 관련 정보공개를 위해 설립한 협의체이다. TCFD는 기업이 기후변화 관련 정보(지배구조, 전략, 리스크 관리, 목표관리 등)를 공시하고 조직의 의사 결정에 반영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전세계 95개 국가의 약 3천400개 기업 및 기관이 TCFD를 지지하고 있으며 국내 타이어 업계에서는 금호타이어가 처음으로 참여한다. 금호타이어는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그로 인한 영향과 금융 리스크를 경영에 반영해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내 TCFD 권고안에 따라 해당 내용을 공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부터 한국TCFD얼라이언스에도 참여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TCFD 지지 선언을 계기로 내년에 별도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물리적 전환 리스크와 기회를 경영전략에 통합하고 투명하게 공개해 이해관계자 요구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부동산원·국토부, 의심사례 1천86건 6월까지 4개월간 실시…과태료 부과·경찰 수사 의뢰 한국부동산원은 국토부 부동산소비자보호기획단과 이달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실거래가 띄우기’에 대한 고강도 기획조사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신고가 매매 후에 계약이 해제되는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고가의 허위 거래신고 후 계약 해제하는 시장교란행위인 실거래가 띄우기가 의심되기 때문이다. 이번 기획조사는 2021년부터 2023년 2월까지 다수의 신고가 해제 거래, 투기지역 고가주택 거래 중 신고가 해제 거래 등 실거래가 띄우기가 의심되는 1천86건에 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는 계약서 존재, 계약서 지급 및 반환(배액배상) 등을 확인해 허위로 실거래 신고가 이뤄졌는지 여부를 중점 검토하며, 자금조달 과정에서의 탈세 및 대출규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도 함께 이뤄진다. 조사 결과, 거짓신고한 사실이 확인되면 3천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조사과정에서 불법행위 의심사례 포착 즉시 관할 경찰청에 수사 의뢰할 예정이다. 또한 개업 공인중개사 등이 부당하게 거짓으로 거래가 완료된 것처럼 꾸미는 등 중개대상물의 시세에 부당한 영향을 미친 사실이 입증되는 경우 자격정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 상장기업의 공시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3년 코스닥 상장법인 공시체계 구축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컨설팅 신청 대상을 80곳 이내로 늘리고, 자산규모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신청요건도 완화했다. 신청기업이 80곳을 넘는 경우 신규 상장 및 불성실공시 법인 등 컨설팅 필요성이 높은 기업을 우선 선정한다. 다만 상장폐지 심의 중인 기업은 제외된다. 이와 관련, 상장법인 컨설팅은 2019년 10곳, 2020년 25곳, 2021년 89곳, 2022년 76곳 등 총 200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한국거래소는 이전 공시이력과 사업보고서 등을 통해 기업 별로 사전 분석한 후 1대 1 맞춤형 온라인·방문 공시체계 진단을 통해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임직원 공시인식 제고 교육을 병행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까지는 코로나로 온라인 컨설팅만 가능했으나, 올해부터는 온라인 또는 방문 컨설팅 선택이 가능하다. 컨설팅 참가기업에 대해서는 공시 책임자 및 공시 담당자에 대한 의무교육 이수 면제 혜택을 부여한다. 한편 컨설팅은 5월부터 실시되며, 상장법인 대상 안내 및 신청절차는 내달 중 완료된다.
DG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최용호·노태식·조동환·정재수 후보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임기 2년)로 추천했다고 15일 밝혔다. 추천된 후보들은 오는 30일 정기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선임될 예정이다. 4명의 신임 사외이사가 추천됨에 따라 사외이사 수는 총 5명에서 7명으로 확대된다. 현 사외이사 중 임기가 만료되는 조선호·이진복 이사는 사의를 표명했다. 최용호 후보는 지역경제 권위자로서 오랜 기간 지역사회와 유관 단체에서 활동했으며, 노태식 후보는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등에 재직하면서 금융산업 전반에 걸쳐 전문성을 갖췄다. 정재수 후보는 대구지방법원 부장판사, 상주지원장을 거쳐 변호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조동환 후보는 30년 이상 공인회계사로 활동하면서 상장회사인 ㈜텔레칩스 감사를 역임하기도 한 회계·재무분야 전문가다. 사추위 관계자는 “신임 사외이사 후보들은 모두 DGB금융지주만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프로세스를 거쳐 추천된 각 분야의 전문가”라며 “향후 사외이사 본연의 역할인 경영진에 대한 견제와 감독 기능을 강화하고, 이사회의 전문성 제고를 통해 모범적인 지배구조를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