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북미 러버뉴스에서 선정한 ‘2025 일하기 좋은 기업'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고 21일 밝혔다. ‘일하기 좋은 기업(Best Place to Work Top 9)’ 조사는 인적 자원 관리 기관인 ‘워크포스 리소스 그룹’을 통해 북미(미국&캐나다)에 위치한 고무 생산 및 가공 등 관련 업체(15명 이상의 근로자 보유) 중 9개의 기업을 선정했다. 해당 평가는 참여 기업의 직장 내 문화와 정책, 관행 등 환경적인 요소와 직원 개개인이 기업의 측면에서 직접 느낀 경험 및 태도와 관련된 설문조사를 종합적으로 점수를 내 자격을 갖춘 조직을 뽑는다. 해당 조사를 주관한 러버뉴스는 타이어 포함한 전체 고무 산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업계 언론 매체인 유러피언 고무 저널, 플라스틱 뉴스, 타이어 비즈니스와 함께 북미 고무 산업 내 이슈를 다루는 유력 언론 매체이다. ‘일하기 좋은 기업’에 3년 연속 선정된 금호타이어의 북미기술연구소 ‘KATC’는 1990년 미국 오하이오주 애크론에 설립됐으며 미국시장에 최적화된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시장동향과 신기술에 대한 정보 입수 및 분석을 통해 북미 소비자의 욕구에 맞는 타이어를 개발하고 있으며
데이터만 입력하면 대기업 전략분석 자료·정책 브리핑 시각자료 손쉽게 제작 허지윤 공동창업자, 첫해 330억원 매출 목표…3년내 6천500억원 달성 계획 "고품질 AI 데이터 시각화, 이제 기술적으로 가능해져…새로운 성장 기회"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이 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데이터 시각화 분야에서 한국인 창업자가 이끄는 스타트업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허지윤 대표가 공동 창업한 ‘기번스(Givance)’는 기존 대형 언어모델의 한계를 극복, 정확하고 설득력 있는 데이터 시각화에 특화된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번스는 최근 오픈AI가 공개한 GPT-5 발표 자료에서 드러난 그래프 오류에 주목했다. 이는 현존 AI 모델들이 언어 생성에는 강점을 보이지만, 숫자와 구조의 정확성이 중요한 데이터 시각화에서는 취약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기번스는 이 틈새시장을 공략해 사용자가 채팅만으로 정확하고 심미적인 고품질 시각자료를 만들 수 있는 AI 모델을 개발 중이다. 기번스가 시연한 초기 마이크로 모델은 사용자가 2024년 판매 부문별 매출 데이터와 시각화 목적 및 요건을 입력하자 생성 과정 설명과 함께 곧바로 보고서에 활용
한승희 전 국세청장·안만식 대표 공동체제 세목별 전문가 참여…고도의 전문성 자랑 이현세무법인과 세무법인 대륙아주의 합병법인 ‘세무법인 센트릭(CENTRIC)’이 21일 공식 출범했다. 한승희 대표·CEO와 안만식 대표·CEO가 이끄는 세무법인 센트릭은 세무 스페셜리스트 군단이라고 부를 수 있을 정도로 고도화된 전문성을 자랑한다. 한승희 대표·CEO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장, 국세청 조사국장, 서울지방국세청장 등 국세청 주요 요직을 거쳐 제22대 국세청장을 지냈다. 세무조사 전략 수립과 기획은 물론 국세청 조사조직 지휘·운영을 모두 경험한 세무조사 분야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국세청장 재직 시절 베트남 등 한국기업이 대거 국외 진출하는 지역의 국세청장들과 두터운 교분으로 한국기업의 해외 진출에서 가장 먼저 부딪치는 현지법인 세무조사, 이전가격 등 세무이슈를 해결한 바 있다. 안만식 대표·CEO는 국세청 출신 최초로 전문화된 세무서비스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둔 자타가 공인하는 조세실무 전문가이다. 2007년 이현세무법인을 창업해 대형 회계법인과 메이저 로펌이 독점하던 조세분야 high-profile 시장에 최초로 진입했고, 국내 10대 그룹 및 주요 금융기관
이현세무법인-세무법인 대륙아주 합병 세무·법률·회계전문가, 협업 시너지 창출 세무사 100여명 구성 '세무협력벨트' 주목 조세사건, 시작부터 쟁송까지 완벽 대응 국제조세·전문적 포렌직서비스도 제공 세무법인 최초로 '코리아 데스크' 운영 이현세무법인과 세무법인 대륙아주의 합병법인 ‘세무법인 센트릭(CENTRIC)’이 21일 공식 출범했다. 이번 합병은 세무법인 업계 최초의 합병으로, 세무사 주도로 전문세무시장 판도를 바꾸기 위한 승부수로 ‘초대형 세무법인’ 출범 카드를 꺼내 든 것으로 풀이된다. 세무법인 센트릭(CENTRIC)는 ‘조세와 경제의 중심’(Collaborative Expertise Network of Tax Representatives for Integrated Competitiveness)을 브랜드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분야별 전문가의 협업을 통해 전문세무시장에서 최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합병은 22대 국세청장을 역임한 한승희 전 국세청장과 안만식 이현세무법인 대표가 주도했으며 국세청 고위직 출신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국세청 출신 세무사가 갖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무조사 등 전문 세무시장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하이트진로(대표·김인규)는 오는 22~30일까지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2025 송도맥주축제’에 메인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15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드롭 더 비어(DROP THE BEER!)’를 주제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프로그램, 볼거리로 구성했다. 하이트진로는 축제기간 동안 브랜드 부스를 운영하며 총 10종의 주류를 선보인다. 맥주인 청정 라거-테라와 더블 임팩트 라거-켈리를 비롯해 기린 이치방, 파울러너, 1664 블랑 등 인기 수입 맥주를 준비한다. 맥주 외에도 일품진로, 핵아이셔에이슬, 써머스비(사이다·사과 발효주), 커티샥(스카치위스키), 티토스(보드카)까지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사장 곳곳에 쏘맥자격증 발급 이벤트, 테라네컷 스티커 촬영, 타투 스티커 존 등 브랜드 체험 부스도 마련해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성택 마케팅실 전무는 “국내 대표 맥주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송도맥주축제에서 테라와 켈리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들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회장·함영주)은 지난 19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중장년 일자리 확대와 지역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2025년 제3차 ‘하나 JOB 매칭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광주 및 전남 지역 58개 기업이 참여해 생산관리직, 사회복지사 등 총 77개 직무에서 195명의 채용 모집을 진행했다. 이 중 15개 기업은 현장 면접을 통해 구직자들에게 즉시 채용으로 연결될 기회를 제공했다. 재취업을 준비하는 중장년층의 요구를 반영해 퍼스널 컬러 이미지 메이킹, 무료 증명사진 촬영, 이력서·면접 코칭, 취업 컨설팅 등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또한 ‘데이터 라벨링’, ‘1인 크리에이터’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체험관을 마련하고, ‘AI·창업·N잡러’를 주제로 한 미니 강연 프로그램을 신설해 변화하는 고용 환경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행사장 내 하나금융그룹의 시니어 특화 브랜드 ‘하나더넥스트 부스’에서는 은퇴설계, 자산관리, 상속·증여 컨설팅 등 전문가와 1:1 상담을 제공해 안정적인 재취업과 노후 설계를 동시에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하나 JOB 매칭 페스타’는 하나금융그룹이 지난해부터 전국 주요 도
대한상의-한경협-중견련 '기업성장포럼' 발족 킥오프회의 "美 10대 기업은 한곳 빼고 모두 신규" 규제, 보호중심→성장중심…지원, 나눠주기→프로젝트 중심 지난 20년간 한국과 미국의 10대기업의 변천사를 본 결과, 미국은 한곳을 제외하곤 모두 새로운 기업으로 바뀌었으나 한국은 거의 변화가 없었다. 20년간 한국의 10대 수출품목 또한 대부분 그대로 이어지고 있었다. 20일 대한상공회의소 자료에 따르면, 2005년 한국의 10대 기업은 삼성, 현대차, LG, SK, 롯데, KT, 포스코, 한진, GS, 한화였다. 20년 뒤 올해 기준 10대 기업은 삼성, SK, 현대차, LG, 롯데, 포스코, 한화, HD현대, 농협, GS그룹이다. HD현대, 농협이 10대 그룹에 새로 진입했을 뿐 거의 변화가 없다. 반면 미국의 경우 완전히 다른 양상이다. 2005년 기준 10대 기업은 엑슨모빌, GE, MS, 시티은행, 월마트, BOA, 존슨앤존스, 화이자, 인텔, AIG였으나 20년 뒤엔 엔비디아, MS, 애플, 아마존, 알파벳, 메타, 브로드컴, 테슬라, 버크셔해서웨이, JP모건체이스로 변화했다. MS를 제외하곤 AI를 리드하는 기업 등으로 모두 바뀐 셈이다. 20년간
금융당국이 금융권 대출 심사에 ‘중대재해 리스크’를 반영한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9일 ‘중대재해 관련 금융부문 대응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중대재해에 대한 행정제재, 처벌이 강화되면 중대재해 발생기업의 신용·투자 리스크가 확대될 수밖에 없다”며 “리스크가 확대된 만큼 건전성 관리와 투자자 보호를 위해서는 금융권의 선제적 관리와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권 부위원장은 이런 관점에서 “금융권 여신심사에 중대재해 리스크를 적시에 적절히 확대 반영하겠다”면서 “중대재해 발생이 대출 규모와 금리, 만기연장 등 여신상의 불이익이 되도록 금융권 심사체계를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동시에 중대재해 예방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고, 잘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대출을 확대하고 금리를 낮추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페널티와 인센티브로 양방향 대응하겠다는 원칙을 밝힌 것이다. 아울러 중대재해 발생 즉시 기업이 공시하도록 해 투자판단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권 부위원장은 “ESG 평가기관이 중대재해 사실을 충분히 감안하도록 가이던스를 개정하고, 연기금·자산운용사와 같은 기관투자자가 중대재해에 대해서도 수탁자
하이트진로(대표·김인규)는 ‘켈리 후레쉬 홉 에디션’을 1년 만에 앵콜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첫선을 보인 켈리 후레쉬 홉 에디션은 출시 초기에 130만 캔이 완판되며 큰 호응을 얻은 데 이어,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이 이어져 올해 다시 선보이게 됐다. ‘켈리 후레쉬 홉 에디션’은 미국 최대 홉 생산 기업 ‘야키마 치프 홉스’와 협업해 미국 워싱턴주 야키마 밸리에서 재배된 유기농 홉을 100%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야키마 밸리는 전 세계 브루어리가 주목하는 홉 명산지로, 최적의 기후 환경을 갖춘 지역이다. 특히 이번 에디션은 미국 농무부 국가 유기농 프로그램(NOP) 기준을 준수한 최고 품질의 원료만을 사용해 입안 가득 퍼지는 신선한 향과 풍부한 맛을 자랑한다. 소비자 친화적 요소도 강화했다. ‘헬시 플레저’ 트렌드를 반영해 캔 측면에 QR코드를 적용해 원재료 정보와 생산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했다. 패키지는 켈리만의 앰버 컬러에 신선한 홉 이미지를 직관적으로 표현해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했다. ‘켈리 후레쉬 홉 에디션’은 360ml, 453ml 캔 제품으로 출시되며, 21일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공연 예술 그룹 태
산업부·현대기아차·무보와 업무협약 체결 하나은행 300억원, 현대기아차 100억원 출연 하나은행(은행장·이호성)은 지난 18일 현대기아차,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자동차 산업 수출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美 관세조치로 대외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국내 자동차 산업의 수출 공급망 강화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간 상생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 300억원, 현대기아차 100억원 등 400억원을 양사가 공동 출연해 총 6천300억원 규모로 금융지원 및 유동성을 공급한다. 지원대상은 현대기아차가 추천하는 협력업체로 대출금리 우대, 보증료 100% 지원 등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하나은행은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 ESG 규제 확산에 따른 수출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ESG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기로 했다. 이날 충남 아산 디와이오토(주)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성 김 현대차그룹 사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참석했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올해 7월까지 수출이 전례 없는 불확실성에도 플러스를 기록한 것은 수
19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2026년 청년 일자리 강소기업 선정을 위해 19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기업의 신청을 받는다. 청년일자리 강소기업은 지난 2016년부터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인식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정보 제공을 위해 청년이 원하는 우수기업을 발굴·선정해 온 사업이다. 작년부터는 중소기업벤처부와 협력해 청년 친화적 근무 여건과 기업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기업을 선정하고, 정부 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확대 개편했다. 특히 산업재해·임금체불 등 결격 요건에 해당하는 기업을 엄격히 배제하고, 청년에게 보장돼야 할 기본적인 일자리 수준을 갖춘 기업을 선정, 청년이 안심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신청은 고용보험법상 우선지원대상기업 또는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이면 가능하며, 청년일자리 강소기업 누리집에서 접수한다.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12월말 선정 결과를 발표하며, 선정기업에는 재정금융 우대, 정기 세무조사 제외 우대, 병역지정업체 선정 가점 등 다양한 혜택이 3년간 주어진다.
올해 2분기 중견기업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우리나라 전체 수출 증가율(2.1%)보다 1.5%p 높은 수치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19일 발표한 ‘2025년 2분기 중견기업 수출 동향’에 따르면, 중견기업 2분기 수출 규모는 320억 달러로 직전 분기 대비 10.8% 반등하면서, 2022년 중견기업 수출 통계 작성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분기 전체 수출에서 중견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0.3%p 늘어난 18.3%로, 3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2분기 수출 중견기업 수는 1천997개로 전년 동기(2천18개) 대비 21개 감소했지만, 수출 1억 달러 이상 중견기업 수는 역대 최대 규모인 57개로 확인됐다. 업종별로는 제조 분야 중견기업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한 281억 달러였지만, 비제조 분야는 3.9% 감소한 39억 달러로 집계됐다. 제조 분야에서는 전자부품(87.0억 달러, 5.8%↑), 자동차(38.1억 달러, 5.4%↑), 기계·장비(30.9억 달러, 15.1%↑) 등 업종에서 증가했고, 화학물질(28.4억 달러, 2.4%↓), 전기장비(17.0억 달러, 6.8%↓) 등
충북지역 7월 반도체 수출이 지난해보다 135.3% 증가하면서 무역수지 흑자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7월 충북지역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0.8% 증가한 29억4천200만달러,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한 6억6천600만 달러로 22억7600만달러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품목별로는 전기·전자제품이 20억3천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72% 증가했지만, 화공품은 3억2천700만달러, 기계류와 정밀기기도 1억4천900만달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35.3%의 증가세를 보였으나, 기타 전기제품은 42.1%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은 동남아(17억6천800만달러)와 일본(7천800만달러) 등은 증가했지만, 중국(4억4천800만달러), 미국(3억900만달러), EU(1억5천600만달러) 등의 수출은 대부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입품목별로는 화공품(1억9천700만달러)과 기계류·정밀기기(6천900만달러), 직접소비재(6천600만달러) 등은 증가했으나, 전기·전자기기(7천600만달러)는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은 동남아(1억달러), 미국(8천300만달러), EU(6천700
대한상의 보고서…배임·횡령죄 무죄율 6.7% vs 전체범죄 평균 3.2% 특경법·상법상 배임죄 폐지, 판례로 인정되는 '경영판단 원칙' 명문화 필요 한국의 배임·횡령죄 무죄율이 전체 형사사건 평균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사의 충실의무를 주주로 확대하는 내용의 개정 상법이 시행된 가운데, 이사의 경영판단 책임을 경감하는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9일 ‘배임죄 제도 현황 및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를 통해 “최근 이사의 충실의무를 확대하는 내용의 개정 상법이 시행 중이나, 기업현장에서는 주주에 대한 배임죄 성립 여부나 경영판단 원칙 적용 여부 등이 모호해 혼란이 있다”면서 배임죄 개선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법원행정처에서 발행하는 사법연감을 통해 2014~2023년까지 10년간 형사사건의 무죄율을 분석한 결과, 배임·횡령죄의 무죄율은 평균 6.7%로 형법 전체범죄 평균 3.2%보다 2배 이상 높았다. 보고서는 배임죄의 무죄율이 높은 이유로 ▷침해범 대신 위험범 적용 ▷미필적 고의 적용 등 추상적이고 모호한 구성요건을 꼽았다. 우선 형법상 배임죄 조문 중 ‘침해를 가한 때’의 의미가 실제 침해가 발생한
광주본부세관은 7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 동향을 18일 발표했다. 광주세관에 따르면, 7월 광주·전남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0.2% 증가한 51억7천만달러, 수입은 10.2% 감소한 37억200만달러, 무역수지는 14억6천8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금년 7월말 누계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9.4% 감소했으나 수입이 9.3% 감소해 무역수지는 79억7천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광주지역 7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6.3% 증가한 16억1천만달러, 수입은 15.9% 증가한 6억9천200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9억1천800만달러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수송장비(8.0%)·반도체(77.2%)·기계류(7.1%)가 증가했고, 가전제품(42.4%)·타이어(43.8%)는 감소했다. 수입은 반도체(13.3%)·기계류(24.6%)·가전제품(29.6%)이 증가했고, 고무(40.1%)·화공품(24.9%)이 감소했다. 나라별로 보면, 수출은 동남아(73.0%)·미국(0.1%)·중남미(6.0%)가 증가했고, EU(25.1%)·중국(5.4%)은 감소했다. 수입은 동남아(14.4%)·중국(37.9%)·EU(13.7%)·일본(49.0%)이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