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세관(세관장: 유상준)은 1일 민간인들이 세관행정에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써 국민안전보호, 시장경쟁질서확립을 위한 동반자 역할을 할 명예세관원 7명을 위촉했다.
명예세관원들은 지난 7월 9일부터 수출입업무 종사자 등을 중심으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고 1일부터 오는 2009년 7월 31일까지(2년간) 활동하게 된다.
명예세관원은 세관과의 정보교환을 통해 세관행정이 원활하게 수행되고 발전할 수 있게 하는 역할과 세관밀수감시활동을 함께 해나가는 등 세관행정 전반에 걸쳐 세관직원을 도와 업무를 수행하거나 관련제도개선에 대한 의견 개진 등을 주로 담당하게 된다.
제주세관은 명예세관원의 참여 의지를 높이기 위해 자원봉사세관원의 활동실적에 따라 표창 및 유공 포상금을 지급하며 세관시설의 견학 등 업무체험의 기회를 부여한다.
또한, 세관행정 참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반기 1회 이상 간담회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