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세무서(서장ㆍ조동호)는 4일 납세자를 섬기는 자세의 일환으로 ‘제42회 납세자의 날’에 성실납세자들의 수상장면 사진과 세무서장 친서의 감사 편지를 보내 납세자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조동호 서장은 “비록 조그마하고 사소한 일이지만 ‘국궁진력(鞠躬盡力)’ 납세자를 존경하는 마음으로 몸을 낮춰 최선”을 다하며, “납세자를 배려하는 것은 사소하고 작은 일에서부터”라는 자세로 늘 임하겠다고 말했다.

서부산서는 ‘제42회 납세자의 날’에 정부표창을 전달하고 그 동안 납세자들의 성실납세 및 세정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대통령 표창은 대한제강(주) 오형근 대표이사에게 그 영예가 돌아갔으며, 기획재정부 장관 표창은 (주)에스앤더블류 정화섭 대표이사, 신한전자기기 오철규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국세청장 표창에는 (주)창신정밀 조방래 대표이사, 반도치과 최양숙 원장을, 지방청장 표창는 삼양금속공업(주) 서진민 대표이사, 명보기업(주) 김철호 대표이사, 이치과의원 이승범 원장, 대경금속 고경옥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신동현 신영기계공업(주) 대표이사 외 7명의 모범납세자는 세무서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박형원 총무과 외 11명은 유공공무원으로 선정돼 기획재정부장관, 국세청장, 지방청장, 세무서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 일일 명예서장에 최금식 선보공업(주) 대표이사가, 일일민원실장에는 서진민 삼양금속공업(주) 대표이사를 위촉, 세무행정을 체험했다.

감사편지 내용

000 귀하

안녕하십니까?

항상 국세행정에 협조해 주시고 성실납세를 하여 주신데 대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이번 『제42회 납세자의 날』에 수상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사장님의 수상공적내용과 사진을 우리 세무서 현관입구에 게시를 하여 앞으로 1년 동안 우리 세무서를 방문하는 모든 민원인들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수상하신 납세자에게는 세무조사 면제, 납세담보 면제 등 우대혜택이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앞으로 성실납세에 보답하기 위해 항상 섬기는 자세로 근무하겠습니다.

그리고 사장님께서 『납세자의 날』에 수상하신 사진을 동봉하오니 기념으로 받아주십시오.

안녕히 계십시오.

2008.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