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세관(세관장ㆍ장홍기)은 11일 관내 안보감시 MOU체결업체 15명을 초청, 일일 세관현장 체험 행사를 통해 세관의 안보위해물품 감시업무에 대해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제42회 납세자의 날’을 기념해 마산세관과 총기류 등 사회안전 위해물품 밀반입 방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ㆍ운영중인 수출입업체, 하역업체, 부두 운영인 등을 초청했다.

마산세관은 항만감시업무를 체험하게 함으로써 대테러업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MOU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했다고 말했다.

체험은 대테러업무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함께 홍보영상 ‘마약없는 청정국경’을 시청하고 하선선원 휴대품 X-ray 판독영상을 관람한 후 세관감시정을 타고 마산항만 해상순찰 체험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장홍기 마산세관장은 “총기류 등 사회안전 위해물품 밀반입 방지를 위한 세관의 노력과 총기류 적발에 따른 민간인 포상방안 및 항만감시 관련 규정에 대해 설명하고 Clean 마산ㆍ진해항 실현에 민ㆍ관이 공동으로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산세관은 ‘09년 하반기 도입 예정인 마산ㆍ진해항 감시종합정보시스템 구축하여 총기류 등 사회안전 위해물품으로부터 완벽한 방어망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