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0개 정부부처 30개 직위에 중증장애인 공무원을 선발한다.
중증장애인 채용제도는 지난 2008년에 처음 도입되어, 총 75명의 중증장애인이 30개 중앙행정기관에서 근무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중증장애인의 공직임용 확대를 위해 기획재정부·고용노동부·외교통상부·특허청 등 20개 부처 30개 직위에 중증장애인을 공무원으로 선발하는 시험 계획을 20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공고했다.
이번에 선발하는 직급별 인원은 특허청 특허심사관 5급 2명을 비롯해 연구사 5명, 7급 7명, 9급 16명이며, 관련분야 근무경력, 자격증 등 해당 직위별 응시자격요건을 갖춘 중증장애인은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 중증장애인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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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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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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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급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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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체(상지지체 제외), 청각, 신장, 간, 안면, 장루․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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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급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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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병변, 시각, 지적, 자폐성, 정신, 심장, 호흡기, 간질, 상지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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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시원서는 5월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사이버국가고시 센터로 접수하고, 별도의 필기시험 없이 1차 서류전형(6월14일∼6월15일)과 2차 면접시험(8월30일~8월31일)을 거쳐 9월 12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장애인들에게 찾아가는 시험정보 제공을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공동으로 '2012년도 장애인 공직설명회'를 오는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전국 5개 권역별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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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예정
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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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직(2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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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직(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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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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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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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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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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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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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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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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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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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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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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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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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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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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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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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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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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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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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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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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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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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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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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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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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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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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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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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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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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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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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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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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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회는 서울(4월30일), 대전(5월1일), 광주(5월2일), 대구(5월3일), 부산(5월4일)에서 개최되며, 채용관련 전반적인 사항과 면접요령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충렬 행안부 인사실장은 "앞으로 중증장애인의 공직진출 기회를 보다 확대하기 위해 중증장애인에게 적합한 직무를 발굴하고 근무여건을 개선하는 등 정책적인 지원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