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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9. (목)

세정가현장

[중랑서]동대문세무서에서 분리…개청식 개최

중랑세무서의 개청으로 동대문세무서에서 세무업무를 봐야했던 중랑주민들의 세정편의가 제고될 전망이다.

 

중랑세무서(서장 김예산)는 3일 5층 대강당에서 서울청 산하 27번째 세무서로 개청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청식에는 한승희 서울지방국세청장, 서영교 의원, 박홍근 의원, 이해우 중랑구 부구청장, 강대호 중랑구의회 의장, 김갑식 성북세무서장, 오상휴 노원세무서장, 윤창복 도봉세무서장, 신광동 전 동대문세무서장, 이영운 전 동대문세무서장 등 관내 기관장을 비롯한 세무서 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예산 중랑세무서장은 "싱그러운 봄기운이 충만하고 생동감 넘치는 화창한 봄날에 평소 국세행정 발전에 도움을 주신 귀빈 여러분들을 모시고 중랑세무서 개청식을 거행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인사말을 시작했다.

 

 

이어 "중랑세무서가 개청되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임환수 국세청장님과 개청 준비과정을 꼼꼼히 챙겨주시고 전폭적으로 지원해 주신 한승희 국세청장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감사를 표했다.

 

또 김 서장은 "국세청은 공정과 신뢰에 가치를 두고 국민이 신뢰하는 공정한 세정 구현에 전력하고 있다"면서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오늘 중랑세무서가 새로이 개청됨으로써 보다 가까이에서 신속하고 편리한 납세서비스를 제공하게 된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 서장은 "임차 청사이지만 장기간 사용할 것을 전제로 내구성 있게, 우리 청사라는 마음으로 세심하게 청사를 만들고자 했다"며 "한정된 예산이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해 외부고객이신 민원인을 위해 편안하고 안락한 민원실을 만들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내부 고객이라 할 수 있는 직원들을 위해서는 활용도가 높은 식당을 쾌적하게 꾸미도록 노력했고, 사무공간도 사무업무를 보기에 최적의 상태가 될 수 있도록 공간배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서장은 "친절한 상담서비스 제공으로 법과 절차를 몰라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보다 품격 높은 납세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면서 "납세자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중랑세무서가 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혼연일체로 전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한승희 서울청장은 치사를 통해 "만물이 소생하는 4월에 서울지방국세청의 한 가족으로 다시 태어난 중랑세무서의 개청은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개청준비에 수고를 아끼지 않은 개청준비단을 포함한 모든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한 청장은 직원들에게 '성실납세 지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며 "세무행정 전반에 있어 최상의 납세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성실신고가 최선의 절세라는 인식을 확신시킴으로써 성실납세의 동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납세자에 대한 세정지원과 소통·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은 물론 국세행정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랑세무서는 1999년 동대문세무서로 통합된 후 주민들의 세정편의 제고를 위한 세무서신설 추진끝에 서울청 산하 27번째 세무서로 개청하게 됐으며, 동대문구와 중랑구 전역을 관할하던 동대문세무서의 관할구역 중 중랑구 전체를 관할하게 됐다.

 

 

 

김예산 서장은 60년 전남 신안 출신으로 86년 8급 특채로 국세청에 입문한 후, 용인세무서 조사과장, 중부청 감사관실 감사2계장, 용인세무서 법인세과장, 중부청 조사1국 1과 6팀장, 중부청 조사1국 1팀장, 해남세무서장, 동고양세무서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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