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관세청의 정규직·무기계약직 채용에서 여성 합격률이 남성보다 5~20%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용혜인 의원(기본소득당)은 12일 최근 3년간(2018~2020년) 관세청의 정규직 및 무기계약직 면접응시자 및 최종합격자 성별 추이를 비교한 결과, 면접응시 단계에서 여성의 합격률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관세청 정규직·무기계약직의 면접응시자·최종합격자 성별 추이
정규직 |
면접 응시자 |
최종 합격자 |
합격률 |
무기계약직 |
면접 응시자 |
최종 합격자 |
합격률 |
||
2018 |
남 |
85 |
36 |
42.4% |
2018 |
남 |
52 |
20 |
38.5% |
여 |
42 |
26 |
61.9% |
여 |
130 |
62 |
47.7% |
||
여성합격률-남성합격률 |
19.5% |
여성합격률-남성합격률 |
9.2% |
||||||
2019 |
남 |
92 |
39 |
42.4% |
2019 |
남 |
27 |
8 |
29.6% |
여 |
68 |
33 |
48.5% |
여 |
72 |
25 |
34.7% |
||
여성합격률-남성합격률 |
6.1% |
여성합격률-남성합격률 |
5.1% |
||||||
2020 |
남 |
134 |
49 |
36.6% |
2020 |
남 |
44 |
9 |
20.5% |
여 |
64 |
34 |
53.1% |
여 |
103 |
41 |
39.8% |
||
여성합격률-남성합격률 |
16.5% |
여성합격률-남성합격률 |
19.3% |
자료: 관세청, 재가공: 용혜인 의원실
2018년 정규직 남녀 면접응시자는 85명과 42명으로 두배 가까운 차이였으나, 남성 합격률이 42.4%에 그친 반면 여성 최종 합격률은 61.9%로 19.5%까지 벌어졌다.
2019년과 2020년에도 여성 합격률은 48.5%, 53.1%로 남성 합격률을 각각 6.1%, 16.5% 웃돌았다.다만 성별 최종 합격인원별로는 남성이 7명~15명 더 많았다.
무기계약직 역시 여성 합격률이 우세했다. 남녀합격률 차이는 2018년 9.2%, 2019년 5.1%, 2020년 19.3%로 나타났다. 다만 무기계약직의 경우 정규직과 달리 면접응시자 여성 비율이 남성의 2~3배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