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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3.31. (월)

경제/기업

수도권·비수도권 모두 주택분양 두 자릿수 감소

국토부, 1월 주택통계 공표…미분양 늘고 매매·전월세 거래량은 감소

 

 

올해 1월들어 수도권·비수도권 모두 주택 분양이 크게 감소한데다, 미분양은 늘고 매매거래는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국토교통부가 28일 공표한 2025년 1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수도권 분양은 3천617호로 전년동월(7천906호) 대비 54.2%, 비수도권은 3천823호로 전년동월(5천924호) 대비 35.5%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기간 수도권에서의 준공은 1만6천32호로 전년동월(1만9천884호) 대비 19.4% 감소했으나, 비수도권은 2만5천692호로 전년동월(1만6천878호) 대비 5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미분양은 크게 증가해, 1월말 현재 미분양 주택은 총 7만2천624호로 전월 대비 3.5% 증가했으며, 준공 후 미분양은 2만2천872호로 전월 대비 6.5% 늘었다.

 

올해 1월들어 매매거래 및 전월세 거래는 전월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매매거래는 3만8천322건으로 전월(4만5천921건) 대비 16.5% 줄었으며, 수도권에서는 11.8%, 비수도권에서는 20.3% 각각 감소했다.

 

전월세 거래 또한 줄었다. 1월 전월세 거래가 20만677건으로 전월(21만7천971건) 대비 7.9% 줄었으며, 수도권에서 9.2%, 비수도권에서 5.5% 각각 감소했다.

 

한편, 1월 기준 수도권 인허가는 전년보다 증가하고 착공·분양·준공은 감소한 반면, 비수도권 인허가·착공·분양은 전년보다 감소했으나 준공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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