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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12.12. (금)

경제/기업

강성묵 하나증권 사장·남궁원 하나생명보험 사장 연임 추천

하나금융그룹, 관계회사 CEO 후보 추천 단행

 

하나금융지주(대표이사·회장 함영주)는 10일 개최된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에서 하나증권, 하나생명보험 등 7개 주요 관계회사의 최고경영자(CEO) 후보 추천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그룹임추위와 관경위는 대내외 경영의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가운데 ▷안정 속의 도약 ▷안정감 있는 리더십을 통한 그룹의 비은행 부문 포트폴리오 경쟁력 강화에 주안점을 두고 최종 후보자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또한 최고경영자로서의 책임과 위치, 역할 측면에서 각사 조직의 체질 개선과 리스크관리 역량을 내재화하면서 영업력을 제공할 수 있는 경영능력이 비중있게 고려됐다고 전했다.

 

우선, 이날 개최된 그룹임추위에서 하나증권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 사장을 연임 후보자로 추천했다.

 

강성묵 후보자는 1964년생으로 2023년 1월부터 하나증권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그룹임추위는 생산적 금융으로의 전환과 금융산업의 성장축이 은행에서 자본시장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강성묵 후보자가 수익성 저하에 따른 비상경영체제 전환과 조직개편, 고객기반 확대, 리스크 관리, 기업문화 정착 노력 등을 통해 하나증권의 위기를 극복하면서 경영실적을 턴어라운드해 최고경영자로서의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준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하나생명보험 대표이사 사장 후보로는 남궁원 하나생명보험 대표이사 사장을 연임 후보자로 추천했다.

 

남궁원 후보자는 1967년생으로 2024년 1월부터 하나생명보험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임 중이다. 그룹임추위는 남궁원 후보자가 취임한 이후 본업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판매채널을 다각화하고 신사업을 확대한 결과, 영업력이 강화돼 경영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점과 투자자산 리스크 관리 역량을 높게 평가했다.

 

이날 관경위에서는 하나자산신탁,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하나금융티아이, 하나손해보험, 하나에프앤아이 등 5개 관계회사의 후보 추천에 대한 심의도 단행했다.

 

하나자산신탁은 민관식 현 대표이사 사장,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은 정해성 현 대표이사 사장, 하나금융티아이는 박근영 현 대표이사 사장, 하나손해보험은 배성완 현 대표이사 사장을 각각 연임 추천했다. 하나에프앤아이는 이은배 하나은행 영업지원그룹장(부행장)을 신임 추천했다.

 

하나금융지주의 각 관계회사 최고경영자로 추천된 후보자들은 추후 개최되는 각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 주주총회 등을 거쳐 선임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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