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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6.04.24. (금)

관세

이명구 관세청장, 유럽 상공인과 관세정책 공유

ECCK 조찬 간담회서 "실질적 해결책 함께 모색하는 동반자" 강조

탄자니아 조세청장 면담서 원산지관리시스템 성공적 전수 약속

 

 

 

이명구 관세청장이 유럽과 아프리카 국가를 상대로 관세정책을 공유하며 소통 강화에 나서는 한편, 한국형 원산지관리시스템을 전수하는 등 디지털 관세협력 지평을 넓히는 데 주력 중이다.

 

이 관세청장은 24일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가 주최한 ‘주한 유럽 기업 조찬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필립 반 후프(Philippe van Hoof) ECCK 회장의 초청으로 성사되었으며, 주한 유럽 기업과 외국 대사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함께 했다.

 

이 관세청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관세청의 신 핵심가치와 정책방향을 소개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유럽 기업 관계자들은 관세청의 혁신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유럽 기업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 관계 구축 노력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는 “이번 간담회가 한국과 유럽 간 협력과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세청은 규제라는 울타리를 넘어, 기업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실질적인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 관세청장은 같은 날 서울세관에서 사이드 아투마니 키온도(Said Athumani Kiondo) 탄자니아 연합 공화국의 잔지바르 지역 조세청장을 비롯한 현지 유관기관 고위급 4명과 함께 양자 면담을 가졌다.

 

양자 면담에서 양측은 무역원활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구축하기로 했으며, 관세청은 ‘탄자니아 싱글윈도우(잔지바르) 및 원산지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의 차질 없는 이행을 약속했다.

 

해당 사업은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의 핵심 기능 중 하나인 원산지관리시스템이 단독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한 첫 사례로, 관세청은 이같은 수출 모델 다변화가 한국형 전자통관시스템의 해외 진출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탄자니아 대표단은 한국 관세행정의 디지털 혁신 경험을 자국 시스템에 접목하는데 큰 기대감을 나타내며,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한 한국 관세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관세청장은 “이번 시스템 구축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모든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하며, “양국 간 무역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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