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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6.04.27. (월)

관세

관세청, 5년 만에 수시 특별승진 단행

대마 600kg 밀수입 적발한 최종윤 관세행정관 등 5명 특별승진

이명구 관세청장 "수시 특별승진제 적극 활용해 유능한 공직문화 조성"

 

 

관세청 개청 이래 최대 규모인 대마 600kg 밀수입 사건을 적발한 인천공항세관 최종윤 관세행정관이 6급으로 특별 승진했다.

 

관세청은 탁월한 성과를 거둔 최종윤 관세행정관을 비롯한 5명을 대상으로 지난 17일자 수시 특별승진 인사를 단행한 데 이어, 27일 임명장을 수여했다.

 

수시 특별승진은 정기 승진과 별개로 독보적인 성과를 거둔 직원을 적기에 승진시키는 제도로, 관세청은 ‘일 잘하는 공무원’을 승진시켜 유능한 공직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2021년 이후 5년 만에 수시 특별승진을 단행했다.

 

관세청은 이번 특별승진에서 마약밀수 근절, 무역안보 수호, 지능형 탈세 차단 등 성과를 창출한 후보자들을 엄격히 심사했으며, 국정 현안 해결에 기여한 유공자 5명을 최종 특별승진 대상자로 선발했다.

 

수시 특별승진 대상자는 6급 2명(인천공항세관 최종윤, 부산세관 김산), 7급 3명(서울세관 김나영, 부산세관 손병호, 인천세관 허준호) 등 총 5명이다.

 

6급으로 특별승진 임용된 인천공항세관 최종윤 관세행정관은 관세청 개청 이래 최대 규모인 태국발(發) 해상화물 대마초 약 600kg 밀수입 사건을 적발하고, 1천700회에 달하는 던지기 유통조직 ‘칵테일 마약 베트남 조직’ 등 대형 마약 밀수조직을 연이어 일망타진했다.

 

부산세관 김산 관세행정관은 방산 전문가가 기획한 우즈벡행(行) 전투드론 및 부분품 불법수출 약 36억원을 검거하고, 대량 파괴무기 제조가 가능한 초정밀 공작기계의 제3국 우회수출(약 120억원)을 적발하는 등 무역안보 수호에 큰 공을 세웠다.

 

7급으로 특별승진 임용된 서울세관 김나영 관세행정관은 고가 위스키 2천400여병(약 18억원)을 밀수·포탈·판매한 업자를 검거하고, 외국산 차량용 램프 676만개(약 114억원)를 수입한 후 이를 국산으로 가장해 수출한 업체 대표를 검거했다.

 

부산세관 손병호 관세행정관은 특수관계를 악용한 수입 양주를 저가신고한 업체를 대상으로 약 300억원을 추징했으며, 반도체 연마패드를 저가신고한 외투업체를 대상으로 약 33억원을 추징하는 등 지능형 조세회피 차단 및 세수 증대에 기여했다.

 

인천세관 허준호 관세행정관은 외국산 태양광 정션박스 약 139억원 가량을 국산으로 가장해 우회수출한 업체를 검거했으며, 배터리 라벨갈이로 약 42억원을 판매한 업체를 적발하는 등 공정무역 시장질서 확립에 앞장섰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성과를 만들어 온 직원들이 제때 인정받고 열심히 일하는 조직 분위기 조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시 특별승진제도를 적극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마약밀수 근절, 무역안보 강화, 공정한 과세행정 실현이라는 관세청의 핵심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세관 현장 직원들이 소신껏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관세청은 앞으로도 성과우수자에 대한 수시특별승진, 특별승급, 포상 등 각종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부여해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전문성과 성과 중심의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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