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에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지역 33만평, 공항물류단지 30만평이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공항물류단지에는 (주)KWE코리아, 범한종합물류(주), 삼성전자로지텍(주) 3개 업체가 이미 입주하여 영업을 앞두고 있다. 이들 업체의 초기 예상 물동량은 수입화물 1,200톤, 수출화물 18,800톤으로 추산된다는 것.
또한, 화물터미널 지역의 모든 영업용 보세창고도 오는 4월중에는 자유무역지역으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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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관 관계자는 자유무역지역의 활성화 및 물품의 적정관리를 위하여
세관의 보세구역에 대한 특허를 건교부의 입주기업체 허가로 대신하고, 자유무역지역내에서의 물품이동도 종전에는 세관에 일일이 반출입신고를 했던 것을 업체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자유무역지역에 대한 수출입통관을 지원하기 위한 세관직원 근무형태도 24시간 현장 밀착통관 형태로 운영을 통해 입주기업체의 물류부가가치 활동을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자유무역지역에서의 영업행위 및 무역활동은 최대한 보장하겠지만, 대테러 대비, 밀수예방, 국민보건 등 사회적 안전관리기능의 원만한 수행을 위한 세관검사 업무 등에 자율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체와 인천공항세관은 유기적인 업무협조를 통한 반출입 화물의 원활한 관리가 필요함을 상호 인식하고 무역활동 활성화 및 자율적 법규준수도 향상 등을 위한 상호협조 양해각서(MOU)를 지난해 12.28.교환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