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1·2차에 걸쳐 주식명의신탁 혐의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해 무혐의로 종결됐는데, 외부기관이 당시 조사 내용을 포함한 자료를 통보하자 다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가 국세청 납세자보호위원회가 조사를 중단시킨 사례가 공개됐다. 납세자가 권리보호심의 요청을 하자, 지방청 납세자보호위원회는 중복조사가 아니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외부기관의 ‘불공정거래 조사자료’에 따라 통보된 자료에 근거한 세무조사는 조세탈루 혐의를 인정할 만한 명백한 자료가 있는 경우로 예외사유에 해당한다는 것. 그러나 국세청 납세자보호위원회는 중복조사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외부기관의 통보자료에 있는 주식명의신탁 및 대여혐의는 1・2차 세무조사에서 이미 확인한 내용으로 볼 수 있어, 조세탈루혐의를 인정할 만한 명백한 자료가 새롭게 발견된 경우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다음은 21일 국세청이 공개한 국세청 납세자보호위원회 재심의 사례. 甲법인은 지배주주의 과다보수 혐의 및 임원퇴직급여 한도초과 혐의에 대한 사실상 세무조사에 준하는 신고내용 확인을 받았다. 그러나 얼마 가지 않아 또다른 세무서에서 정기조사 대상자로 선정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혁신중소기업에 해당해 세무조사를 유예받았으나, 신고내용 확
국세청, 납세자보호사무처리규정 개정해 납보위 심의대상 확대 '무리한 현장확인' '과도한 자료요구'도 심의 가능 세무조사 입회 신청요건 중 '세무대리인 미선임' 요건 삭제 영세자영업자 고충민원, 세액 상관없이 납보관이 시정요구 가능 국세청은 납세자 권익을 더욱 철저히 보호하기 위해 ‘납세자보호사무처리규정’을 개정해 이달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규정 개정에 따라 납세자보호위원회의 심의대상이 더욱 확대됐다. 일반 국세행정 분야에서 세무조사로 오인될 소지가 있는 ‘무리한 현장확인’과 ‘과도한 자료요구’ 행위를 납세자보호위원회에서 심의할 수 있도록 심의대상에 추가했다. 이에 따라 ▷세무공무원이 현장확인 때 출장 목적과 관계없이 무리하게 장부나 서류의 제출을 요구하거나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행위 ▷과세자료 처리 등에 있어 세금의 부과 징수와 관련없는 자료나 소명을 과도하게 요구하거나 납세자가 이미 제출했거나 소명한 자료를 반복적으로 요구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심의를 요청할 수 있게 됐다. 또 세무조사 입회 신청 요건에서 ‘세무대리인 미선임’을 삭제해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세무조사 입회제도는 납세자보호담당관이 세무조사 현장에 입회해 조사팀의 적법절차
코로나19 사태로 얼어붙은 내수를 살리기 위한 내수보완 3종 세법이 국회에 제출됐다. 김정우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0일 내수보완 3대 패키지 방안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올해 상반기 결손이 발생한 중소기업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조기 소급공제’ 허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2019년도에 신고한 법인세액 또는 소득세액이 있는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결손기업을 대상으로 2021년 세금 신고시 올해 발생한 결손분을 2019년도분 법인세액 및 소득세액을 한도로 조기 환급하는 방식이다. 코로나19 피해업종 소비지출에 대한 소득공제율 인상안도 담겼다. 음식업 등 피해업종에 지출된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현금영수증 사용분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80%까지 높이는 내용이다. 이는 지난 3월 김정우 의원이 발의해 국회를 통과한 정부의 코로나19 민생경제 종합대책에 담긴 소득공제율 2배 상향에 이은 추가적 조치다. 또한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이 소상공인으로부터 재화나 용역을 구매한 후 대금지급 선결제에 대한 세액공제를 신설한다. 기업과 소상공인의 현금유동성 문제를 조기에 완화하기 위한 조치로 올해 하반기 중 소상공인에 대한 재화 및 용역 결
’규제샌드박스’ 개선사례에 주류판매 ‘스마트오더’ 허용이 선정됐다. 또한 수제맥주 시음행사를 위해 제조하는 경우 시설기준 요건을 면제토록 규제를 풀어준 것도 성과로 꼽혔다. 국무조정실은 신기술 출시를 위해 규제를 유예·면제하는 ’규제 샌드박스‘를 지난해 1월17일부터 총 227건 승인했다고 20일 밝혔다. 규제샌드박스는 지난해 1월17일 ICT 융합과 산업융합 분야를 시작으로, 4월1일 금융분야, 4월17일 지역특구 분야에서 시행돼 2019년 195건, 2020년 32건이 각각 승인됐다. 정부는 지난해부터 규제 개선을 위한 신속한 법령 정비에 나서는 한편, 첫 2년과 추가 2년을 더해 최대 4년인 실증특례·임시허가 기한의 단축을 위해 안전성 검증이 가능한 규제개선 과제를 선별해 속도를 내고 있다. 규제개선 완료 과제 9건은 승인 이후 평균 5.4개월이 소요됐고, 임시허가 과제 중 통신케이블 활용 스마트조명사례는 3개월 만에 규제 개선됐다. 규제개선 완료 대표사례로는 주류판매 ’스마트오더’가 꼽혔다. ‘스마트오더’는 고객이 모바일을 통해 주문·결제한 상품을 매장에서 직접 인도하는 형태의 판매방식을 말한다. 주류는 대면 판매만 가능했으나, 온라인으로 주문·결제하
행정안전부는 주택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고 제도개선사항을 반영하는 지방세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2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주택임차인의 권리 보호를 위해 민간임대주택법상 임대료 증액제한 요건 개정사항을 임대사업자 우대과세 조건에 반영했다. 분리과세 대상인 임대사업자가 과세대상 소득금액을 산정할 때 우대 혜택(필요경비율 60%, 소득공제금액 400만원)을 적용받으려면 임대료 증액제한 요건을 지켜야 한다. 또 기존 연 5% 이하의 임대료 인상 조건 외에, 1년 이내 재 증액을 하지 못하도록 했으며,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전환기준을 명시했다.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를 상호전환 시 연 4.25%(한국은행 기준금리 0.75%+3.5%) 이내여야 한다. 개정안은 외국법인이 법인지방소득세 신고기한을 연장받을 경우, 연장된 기간의 이자율을 환급금 발생 시 적용하는 이자율(연1.8%) 수준으로 인하했다. 기존에는 해외에 있는 본점의 결산 지연 등 부득이한 사유로 법인지방소득세 신고기한을 연장받았을 경우, 고율의 납부불성실가산세 이자율(연9.1%)을 적용해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와 함께 비사업용 토지, 투기지역 내 부동산에 대해서는 신고내용에 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과 보행장애 아동을 위한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내 신발 캠페인’ 업무협약을 맺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올해로 2회째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지역 사회와 동행하는 롯데칠성음료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가정 형편이 어려워 고가의 특수 신발을 구입하기 어려운 보행장애 아동에게 성장 과정에 따른 맞춤형 신발을 후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협약식은 정찬우 롯데칠성음료 HR부문장과 강대성 굿피플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롯데칠성음료는 협약을 통해 사내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그린 워킹 캠페인’으로 적립된 후원금 5천만원을 굿피플 측에 전달했다. 후원금은 보행장애 아동 50여명을 위해 동∙하절기 특수 신발 2켤레씩 총 100켤레를 구매하는데 쓰여진다. 그린 워킹 캠페인은 모바일 걷기 애플리케이션 ‘워크온’을 통해 매일 걸음 수를 측정하고 걸음 수만큼 후원금을 적립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롯데칠성음료 임직원 1천여명이 참여해 총 5천만원의 후원금을 모았다. 캠페인 동안 누적 걸음 수는 약 15억보로 성인 평균 보폭 기준(약 60cm)으로 환산하면 지구 22바퀴 거리(1바퀴
올해 3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10만8천677건으로 전월(11만5천264건) 대비 5.7% 감소했으며, 전월세 거래량은 19만9천758건으로, 전월 22만4천177건 대비 10.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장관·김현미)는 3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10만8천677건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월(11만5천264건) 대비 5.7%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5만1천357건)·5년 평균(8만2천237건) 대비해서는 각각 111.6%, 32.2% 증가한 것이다. 주택 매매거래량 누계기준으로는 32만5천275건으로 나타나, 전년 동기(14만5천087건) 대비 124.2%, 5년 평균(209,357건) 대비 55.4% 각각 증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거래량은 6만5천51건으로 전월 대비 2.1%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해서는 190.7% 증가했다. 지방 거래량은 4만3천626건은 전월 대비 10.6% 감소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50.5% 증가했다. 3월 누계 기준 수도권 거래량은 18만6천889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195.5%, 지방 거래량은 13만8천386건으로 69.1% 각각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 7만9천615건은 전월 대비
한국납세자연맹(회장·김선택)이 최근 논의되고 있는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 모든 국민에게 지급하고 소득에 따른 소득세 과세소득으로 차등 환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늘어나는 복지급여 지급에 대비해 보편과세 세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긴급재난지원금이나 아동수당, 육아휴직수당, 연금 등 모든 복지성 급여를 소득으로 규정해 과세표준에 따라 세금을 매기면 소모적인 보편지급 논쟁을 피할 수 있다는 것. 납세자연맹은 20일 “코로나19의 여파로 전 세계적인 장기불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앞으로 복지급여 지급도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며 “따라서 보편복지의 기초 인프라에 해당하는 과세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행 우리나라의 긴급재난지원금을 비롯한 각종 복지수당은 소득세법상 소득으로 열거되지 않아서 과세할 수 없다. 고용보험법에 따라 지급받는 실업급여나 육아휴직 급여 등은 비과세소득으로 규정돼 있다. 이에 대해 연맹은 “그동안 한국의 복지급여 금액이 높지 않아 이를 비과세로 돌린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납세자연맹은 “스웨덴의 경우 육아휴직수당, 질병수당, 연금소득 등 대부분의 복지급여를 소득세 과세소득으로 규정한다”며 “이에 따라 재난
서울세관(세관장·이명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입 기업이 필요한 정보를 쉽고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수출입기업지원센터 블로그를 전면 개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 따라 ‘코로나19게시판’이 신설돼 피해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과 주요국 현지 동향, 마스크 통관이슈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FTA·AEO 자료 업데이트는 물론 정부 수출지원사업 등 각종 지원정책을 게재해 수출 초보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는 등 기존 이용자들을 위한 관세행정 콘텐츠도 강화했다. 서울세관에 따르면 이번 블로그 개편은 코로나19로 급증하는 지원 수요에 대응해 신속한 정보 제공을 위해 추진됐다. 사용자 인터페이스 강화와 양방향 소통에 주안점을 뒀다. 이를 위해 자주 이용하는 게시판을 전면에 배치해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다양한 환경에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했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블로그 개편 이후 FAQ·카드뉴스·영상 등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 게시에 따라 방문자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며 “코로나19로 언택트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블로그가 기업지원을 위한 온라인 창구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세무사회는 다음달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납부 기간을 맞아 대국민 세법상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은 국세청의 ‘2019년 귀속 종합소득세 및 장려세제 상담업무 민간위탁’ 용역사업을 따낸데 따른 것으로, 이달 16일부터 6월1일까지 서울지방국세청 정보화센터에서 상담업무를 진행한다.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2010년 이후 10년 연속으로 국세청(국세상담센터)의 ‘종소세 및 EITC 상담 민간위탁’ 사업을 수생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단독응찰로 사업을 따냈다. 세법상담에는 세무사 등 총 65명이 투입되며 전화 또는 인터넷을 통해 종합소득세 및 EITC 관련 상담에 나서게 된다. 전화상담은 국번없이 126, 인터넷상담은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 go.kr)로 하면 된다. 지난해까지는 여의도 상담센터에서 진행됐으나 올해에는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거리공간 확보가 가능한 신촌 정보화센터에서 상담업무를 진행한다고 세무사회는 설명했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은 “종합소득세 세법상담은 일반 국민들의 상담 요청이 많은 세목으로 전문적인 세법지식이 필요한 분야다”면서 “납세자들은 한국세무사회가 주관하는 종합소득세 및 근로자녀장려세제 세법상담으로 더욱 이해하
법무법인(유) 율촌(대표변호사·윤용섭)이 설립한 사단법인 온율(이사장·소순무)이 지난 13일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521 파르나스타워 법무법인(유) 율촌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이사장에 우창록 법무법인(유) 율촌 명예회장을 선임했다. 우창록 명예회장은 법무법인(유) 율촌의 설립자로, 재단법인 굿소사이어티 이사장, 대한민국교육봉사단 이사장 등 공익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우창록 명예회장은 “율촌이 고객에게 가장 신뢰받는 로펌으로 성장한 것과 같이 온율도 공익분야에서 누구보다 신뢰받는 법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4년 간의 이사장 직을 마친 사단법인 온율 소순무 이사장은 “이사장직을 수행하면서 로펌들이 힘을 합쳐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는 취지에서 구성된 로펌공익네트워크가 자리잡는데 기여한 것이 특히 보람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2017년부터 진행하는 찾아가는 법률교육 사업이 다른 로펌에까지 확산돼 널리 시행됨으로써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민주시민으로서의 덕목을 기르는데 기여했다는 점도 특히 보람있는 일이다”고 지난 소회를 밝혔다. 사단법인 온율은 매년 정기총회 때마다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초청, 공익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지난 16일 우리나라에 대한 상호평가에서 “변호사·회계사 등 특정비금융사업자에 대해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조달 방지(AML/CFT) 의무를 부과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금융회사 등에 대한 AML/CFT 감독 강화, 법인과 신탁의 자금세탁의 악용 방지, 자금세탁범죄 수사·기소 강화 필요성도 강조했다. 17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FATF는 우리나라 상호평가 결과보고서에서 우리나라가 자금세탁·테러자금조달 위험을 잘 이해하고 있고, 견실한 법․제도적 장치를 바탕으로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FATF는 1989년 설립된 자금세탁방지·테러자금조달금지 국제기구로, 자금세탁·테러자금 조달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국제기준을 마련하고 각국 이행 수준을 평가하고 있다. 비협조 국가 및 국제기준 미이행 국가는 금융제재한다. 보고서는 한국은 자금세탁방지 등을 위한 금융정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범죄수익 환수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어 테러 및 테러자금조달 위험이 낮다고 평가했다. 다만 변호사․회계사 등 특정비금융사업자에 대해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조달 방지(AML/CFT) 의무를 부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금융회사 등에
영구·국민·행복 등으로 복잡하게 나눠져 있는 공공임대주택 유형이 수요자 관점에서 하나로 통합되고, 입주자격도 수요자가 알기 쉽게 단순화된다. 국토교통부(장관·김현미)는 ‘통합공공임대주택’의 정의규정 신설 등을 골자로 한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본격적인 유형통합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통합공공임대주택’의 정의규정을 신설하고, 임대의무기간을 국민·행복주택과 동일한 30년으로 규정한다. 통합공공임대주택의 입주자격, 임대료 기준 등은 연구용역, 공청회 등을 통해 내년 상반기내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발맞춰 신규 건설형은 올해 선도지구 사업승인‧착공 등을 거쳐 2022년 승인분부터 모두 통합형으로 공급된다. 기존 재고분도 추가 연구 등을 통해 내년부터 점차 통합 모델을 적용키로 했다. 또한 임대기간 동안 무주택 요건을 유지해야 하는 공공임대주택 임차인이 상속 등 부득이한 사유로 주택을 취득한 경우, 무주택요건 인정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했다. 이는 임차인 주거권 보장을 위해 예외적으로 무주택 요건을 준수한 것으로 인정해 주는 제도가 있음에도 예외 인정기준이 엄격하게 운영됨에 따라 재계약이 거절되는 문제 등이 있는데
21대 총선이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으로 끝난 가운데, 출사표를 던진 세무사·회계사 출신 후보자들은 아쉬운 성적표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세무사회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 출마한 세무사 자격자는 총 4명으로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비롯 류현선·최회용·김용희 세무사다. 이 중 수원무에 출마한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을 제외한 3명은 고배를 마셨다. 류현선 세무사는 무소속으로 서울 관악구을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했으나 1천66표(득표율 0.7%)를 얻는데 그쳤다. 또한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30번을 받은 최회용 세무사와 가자환경당 비례대표 1번을 얻은 김용희 세무사도 당선되지 못했다. 회계사 출신 당선자는 2명으로 나타났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갑 당선인과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구갑 당선인이 여의도에 입성했다 반면 판사 검사 등 법조인 출신 후보자들은 117명이 출마해 지역구 42명, 비례대표 4명 등 총 46명이 당선돼 대조를 이뤘다. 지역구 의원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29명, 미래통합당 11명, 무소속 2명. 비례대표로는 미래한국당, 더불어시민당, 국민의당, 열린민주당이 각각 1명씩 배출했다. 한편 관심을 모은 세정가 인물들도 줄
인천본부세관(세관장·김윤식)은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신규 및 재공인된 15개사(공인부문 19개)에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증서를 수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신규로 공인을 취득한 기업은 시티플러스와 ㈜디알밸브 2개사이며 대현국제운송, 온세미컨덕터코리아(주) 등 13개사는 재공인됐다. 인천세관내 공인업체는 174개사로, 전국 세관 665개사 중 26%를 관할하고 있다. AEO는 관세청이 수출입업체, 물류업체, 관세사 등 무역 관련업체의 법규준수, 안전관리 수준 등을 심사해 공인한 업체다. 미국의 C-TPAT에서 출발해 WCO의 국제표준으로 규정돼 전 세계 80여개 국이 운용하고 있다. AEO 공인기업은 세관검사 축소, 서류심사 간소화 등 신속통관 지원을 받으며, 우리나라와 상호인정약정(MRA)을 체결한 상대국에서도 동등한 혜택을 받는다. 인천세관은 이들 AEO 업체에 공인부문별로 기업상담전문관(AM)을 지정해 업체별 특성에 맞는 사후관리를 실시하는 등 AEO 공인의 질적인 향상을 도모하고 내수기업의 수출전환, 통관애로 해소, 기업특화산업 지원 등 다양한 수출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기업전문상담관은 AEO업체의 공인기준을 점검하고 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