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소득하위 70% 이하 1천400만 가구에 대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가구 이상 100만원으로 차등 지원된다.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제3차 비상경제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지자체와 협력해 중산층을 포함한 소득 하위 70% 가구에 대해 4인가구를 기준으로 가구당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저소득 계층과 일정 규모 이하의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위해 4대 보험료와 전기요금의 납부 유예, 또는 감면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우선 긴급재난지원금을 소득하위 70% 이하 1천400만 가구에 지원한다. 지원형평성·재원여건 등을 감안해 지원대상은 소득하위 70% 이하 가구로 한정된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겪고 있는 계층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해 현재 안전망보다 대상범위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비법정 차상위, 차상위 아닌 프리랜서·강제무급 휴직자 등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차상위계층 이상에도 안전망(‘긴급재난지원금’) 지원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다. 지원금은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
국세청이 납세서비스 강화와 탈세행위 차단을 위해 현장인력을 총 181명 증원한다. 우선 주택임대소득 전면과세 시행과 관련해 필요한 인력 68명을 확보하고, 변칙 상속·증여 차단을 위한 인력도 51명 충원된다. 또한 내달에 중부청 산하에 구리세무서, 인천청 연수세무서, 광주청 광산세무서, 대전청 충주세무서 충북혁신지서, 광주청 순천세무서 광양지서가 신설된다. 국세청(청장·김현준)은 현장인력 181명 증원 등이 반영된 국세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 개정령안이 지난 2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오는 31일 공포·시행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우선 주택임대소득자에 대한 전면과세 시행에 따라 사업장 현황신고 및 소득세 신고대상 확대에 따른 국세행정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현장인력 68명이 세무서에 보강된다. 이와 함께 자산가치 상승, 일감몰아주기 과세 강화 등으로 인한 상속세 조사건수 및 증여세 검증대상 증가 등에 따라 이를 차질 없이 집행하기 위해 세무서 재산조사 인력 51명이 충원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사전심사 신규 도입 등 계속 증가하는 납세서비스 수요를 충족시키고, 고의적·지능적 탈세 차단과 악의적 체납자에 대한 엄정한 대응을 위해
한국재정학회 제41대 회장에 박기백 서울시립대 세무전문대학원 교수가 취임한다. 임기는 내달 1일부터 1년이다. 박기백 회장은 현대경제사회연구원 연구위원, 한국조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연구1팀장, 재정분석센터장, 기획조정실장, 재정연구본부장), 기획예산처 기금평가단 단원, 감사원 재정․금융감사국 자문위원, 국세청 국세정보공개심의위원회위원, 기획재정부 예산성과금심의위원, 기획재정부 국고보조금 평가위원, 기획재정부 세제발전심의위원회 위원 (법인세 분과)을 역임한 바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내달 초 우리 쌀 100%를 사용한 정통 증류식 소주 ‘대장부 23’을 출시한다. 30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이번에 선보이는 ‘대장부23’은 100% 국산 쌀을 3번 도정한 속살을 원료로 하여 이미(異味)와 잡미(雜味)를 최소화했다. 또한 18일간 저온 장기 발효 후 증류해 맛과 향이 풍부한 정통 증류식 소주다. 특히 ‘대장부 23’은 롯데주류 54년 전통의 증류 기술 노하우와 냉동 여과 공법을 이용해 증류식 소주 특유의 거친 맛을 보다 부드럽게 구현했으며, 3년 숙성된 오크 증류주를 블랜딩해 은은한 오크향과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이다. ‘대장부 23’는 대형 할인점에 우선 선보이며, 알코올 도수는 23도, 375ml 용량이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증류식 소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계속해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대장부, 대장부 21에 이은 대장부 23을 선보이게 됐다”며 “’대장부 23’의 출시가 증류식 소주를 애용하는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주류는 지난 2016년 5월에 고품격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대장부’, 같은 해 11월에 공용병 사용으로 가격대를 낮춘 대중적 증류식 소
인천지방국세청(청장·구진열)은 27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인천혈액원)를 통해 사랑의 헌혈을 실시했다. 인천청에 따르면 직원 50여명은 청사 1층에서 혈액이 필요한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에 보람을 갖고 자발적으로 헌혈에 동참했다. 구진열 청장은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현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혈액 수급이 하루 빨리 안정화됐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인천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분야에 대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장이 CJ ENM 사외이사에 선임됐다. CJ ENM은 27일 CJ ENM센터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최중경 현 한국공인회계사회장이 사외이사(감사위원)에 신규 선임됐다. 사외이사 임기는 3년. CJ ENM은 이날 한상대 전 검찰총장도 사외이사(감사위원)로 신규선임 했다.
대전지방국세청(청장·한재연)은 코로나19로 인한 초·중·고교 개학 연기로 인해 학교 급식용 농산물 납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대전청은 관내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과 협조해 채소, 딸기, 토마토, 두부, 계란, 축산물 등을 생산하는 총 7개 업체에 대해 공동구매를 실시했으며, 대전청 전 직원이 참여해 2천여만원의 농산물을 구입했다. 이에 학교 급식 납품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A농가는 “대전국세청의 농산물 팔아주기로 큰 도움을 받았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재연 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는 날까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일을 지속적으로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청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지역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구‧경북지회에 각각 300만원씩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금융감독원은 제55회 공인회계사 제1차시험 합격자가 2천201명이라고 27일 발표했다. 1차 시험은 1만874명가운데 9천054명이 응시해 83.3%의 응시율을 보였으며, 이 중 2천201명이 합격했다. 경쟁률은 4.1대 1을 기록했다. 최저합격점수(커트라인)는 550점 만점 기준 총점 383.5점이며, 평균 69.7점으로 전년도보다 15.0점(평균 2.7점) 상승했다. 응시자 전체 평균 점수는 53.4점으로 전년 대비 1.5점 상승했다. 합격자 연령별 현황을 보면, 20대 후반(25~29세)이 55.6%로 가장 많고, 20대 전반(33.1%), 30대전반(9.4%) 등의 순이었다. 성별 현황으로는 남성이 69.9%, 여성이 30.1%로 집계됐다. 학력별로는 대학 재학 중인 합격자의 비중이 64.5%이고, 전공별로는 경상계열이 77.8%이었다. 올해 제2차 시험 응시 예상인원은 3천519명으로 경쟁률은 3.2:1로 예상된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5월14일부터 26일까지며, 시험일은 6월27일과 28일이다. 최종 합격자는 8월28일 발표 예정이다.
포천세무서(서장·최진복)는 27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 직원의 따뜻한 마음을 모은 특별성금을 마련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구지회 및 경북지회에 각각 150만원씩 총 3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성금 전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따로 진행하지 않았다. 최진복 서장은 “코로나19 사태가 하루 빨리 수습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직원들과 함께 나눔에 동참하게 됐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포천서 특별성금 모금은 지난 16일 인천지방국세청에 이어 인천청 산하 세무서 중 처음으로 ‘아름다운 동행’이 이어진 것으로, 기부 동참 분위기를 더욱 확산해 가고 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중앙정부 차원에서 국세청을 중심으로 저소득층 대상 '한국형 재난수당'을 지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서상목)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대정부 건의서를 지난 26일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건의서에는 ▲코호트격리 시설에 대한 행·재정적 우선 지원 ▲사회복지현장에 공적체계 조달을 통한 마스크 등 방역물품 우선 배포 ▲중앙정부 차원의 저소득층 대상 '한국형 재난수당' 지급 등이 핵심 내용으로 담겼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저소득층 대상 '한국형 재난수당' 지급이다. 사회복지협의회는 중앙정부가 국채를 발행해 재원을 충당하고, 지원대상자는 정부가 정한 소득상한선 이하로 정할 것을 건의했다. 추진체계로는 국세청이 중심이 돼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아 소득기준을 확인한 후 신청계좌로 지원금을 전달하는 방식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또한 코호트격리 시설이 점차 확대되는 과정에서 운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이들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우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사회복지시설의 이용자 및 종사자에 대한 방역 및 위생 물품지원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며, 마스크, 방역복 등 방역물품을 공적체계에서 조달
국내 주류전문기업 ㈜골든블루(회장 박용수)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시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26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에는 오거돈 부산시장,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정택 회장, ㈜골든블루 박용수 회장, 최용석 부회장, 김동욱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골든블루가 기부한 1억원의 성금은 사회적 약자와 저소득층들의 식비 및 의료비 등 긴급 생계비에 사용돼 함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온정의 손길을 나눌 계획이다. 박용수 ㈜골든블루 회장은 기부금 전달식에서 “그 어느때보다도 어려운 시기에 지역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기부 행렬에 동참하게 됐다”며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지친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빠른 시일 내에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돼 지역경제가 다시 활성화되고 모두가 웃을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원부자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제조업계 지원을 위해 긴급 항공수입시 관세부담 완화대상 품목이 확대된다. 관세청(청장·노석환)은 지난달 20일 확대무역전략조정회의에서 발표한 항공운송 운임 특례의 적용 대상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추가된 2개 물품은 기타 플라스틱 절연전선(HSK 8544.42-2090), 직류전동기(8501.10-1000)이다. 항공운송 운임 특례는 항공으로 긴급하게 운송하는 부품·부분품에 대해 항공 운송비용이 아닌 해상 운송비용을 적용해 관세부담의 완화가 주요 내용이다. 항공 운송비용은 해상 운송비용의 20배 이상에 달하는 만큼, 운임 비용을 포함해 계산하는 관세부담이 크다는 업계 의견을 반영한 것이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지난달 25일 1차로 자동차 생산에 투입되는 와이어링 하네스(HSK 8544.30-0000)에 적용한 바 있다. 적용기간은 코로나19 관련 세정·통관 등 지원방안 발표일(2월5일)부터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 ‘주의’로 하향 조정되는 날까지다. 관세청은 이번에 추가되는 물품도 업계에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2월5일 수입신고한 물품부터 소급해 적용한다. 이번
EY한영은 지난 26일 파트너 총회를 개최해 박용근 EY한영 감사본부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EY한영 신임 대표로 선임된 박용근 감사본부장은 1995년 EY한영에 입사해 감사 업무를 중심으로 경력을 쌓아왔다. 박 신임 대표는 2017년 감사본부장으로 선임돼 감사 부문의 품질 향상과 크로스 서비스라인 협업을 통한 고객 중심 서비스 제공을 이끌어 왔다. 박 대표가 주도한 EY한영의 감사 품질 향상은 2019년 미국 회계감독위원회(PCAOB) 검사를 통해 증명됐다. PCAOB는 EY가 외부감사를 맡고 있는 미국 상장사 세 곳에 대해 회계처리기준 위반 여부 등을 검사한 결과 ‘지적 사항 없음(노 파인딩)’이라고 결론 내렸다. 흠잡을 데 없는 무결점 감사를 수행했다는 말이다. 감사본부장 재임 기간인 3년 동안 감사 본부의 매출을 2배 가까이 키우는 양적 성장 또한 이끌었다. 박 대표는 수년간 국내 오토모티브 대기업, 케미컬 대기업 등에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를 담당하는 총괄 파트너 역할을 맡아 해당 분야의 전문성도 지니고 있다. 1999년부터 2001년까지 EY 미국 애틀랜타 오피스에서 근무하며 글로벌 리딩 식음료 기업 관련 업무를 맡아 글로벌 다국
한국세무사회가 이달초 전국적으로 무료상담을 실시한 결과, 코로나19 확산 예방차원에서 세무사사무소 직접 방문상담은 지양하고 전화, 인터넷, 서면으로 세금상담을 진행했음에도 상담 건수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세무사회(회장·원경희)는 3월3일 납세자의 날을 맞아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한 대국민 무료세금상담에서 총 3만1천34건의 무료세금상담이 이뤄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무료세금상담은 지난해 2만9천300여건보다 상담 건수가 소폭 증가했으며, 세목별로는 양도소득세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이뤄졌다. 총 3만1천34건 가운데 양도세는 8천306건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법인세(4천916건), 소득세(4천756건), 상속·증여세(4천495건), 부가가치세(4천289건), 기타세목(3천49건), 지방세(1천223건) 순으로 집계됐다. 원경희 회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힘든 시기를 맞고 있는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드리고자 한국세무사회 1만3천여 세무사들이 적극적으로 나서 무료세금상담을 실시했다”면서 “앞으로도 세금고민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지역 내 가까운 세무사와 상담하고 도움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무사회는 납세자의 세금고
삼정KPMG(회장 김교태)는 이사회를 열고 감사품질관리 강화를 중심으로 한 파트너 주요보직 인사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 인사에서는 법인의 품질과 위험관리를 총괄하는 품질관리실장에 양승열 부대표가 임명됐다. 감사품질관리를 맡는 심리실장에는 허세봉 부대표가 선임됐고, 오헌창 전무는 심리실로 자리를 바꿔앉았다. 최고운영책임자(COO)에는 이호준 전무가 부임했다. 품질관리실장을 역임했던 서원정 부회장은 정년 퇴임을 맞아 파트너 자리에서는 물러나지만 삼정KPMG의 고문으로서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기존에는 품질관리실장이 심리실 리더를 겸했지만, 감사품질관리를 제고하기 위해 심리실장을 별도로 임명하고 심리실의 인력도 보강했다”고 이번 인사 배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