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무서(서장 김학관)는 세무서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자가격리인원 증가로 원활한 업무처리가 어려운 만큼, 각종 국세증명은 무인민원발급기나 인터넷 홈택스를 이용해 발급해 달라고 안내했다. 또한 경주서에서 처리가 힘든 민원은 인근 영천지서나 포항세무서를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주서는 방문민원이 필요한 경우 상담신청서를 작성하면 추후 직원이 유선으로 상담하겠다고 밝혔다. 국세증명서류에는 △납세(완납)증명서 △사업자등록증명 △소득금액 증명 △폐(휴)업자사실증명 △납부내역증명 △부가가치세 과세표준 증명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 수입금액 증명 △근로장려금 수급증명 등이 있다. 발급방법은 경주시청이나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면 된다. 또한 집에서 홈택스나 정부24 홈페이지에서 로그인해서 발급받을 수 있다. 한편 경주서는 지난 18일 오전 직원 4명의 코로나19 확진 통보 직후 모든 직원들을 대상으로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특히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같은 부서내 직원들에 대해서는 즉시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다. 세무서 업무는 방역조치를 마친 지난 19일 오전 10시부터 재개됐다.
지방세 체납자의 예금·급여에 대한 압류금지 기준 금액이 150만원에서 185만원으로 상향됐다. 또한 담배소비세도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장관˙진영)는 지방세기본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 지방세징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 지방세외수입금의 징수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2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방세징수법·지방세외수입 시행령은 24일 즉시 공포시행되며, 지방세기본법 시행령은 이달 31일부터 시행된다. 가장 눈에 띄는 내용은 지방세 체납자의 예금·급여에 대한 압류금지 기준 금액이 150만원에서 185만원으로 확대된 것. 최저생계비를 고려해 예금·급여에 대한 압류금지 기준 금액을 민사집행법 시행령상 기준과 동일하게 조정한 것이다. 또한 담배소비세도 신용카드 납부가 가능하도록 개선해 납부자의 납부편의를 높였다. 종전에는 수입판매업자가 신용카드로 담배소비세를 납부할 경우 특별징수의무자(해당 주사무소 소재지 지자체)가 신용카드사에서 세액을 이체받기(매월 13일) 전에 다른 자치단체로 세액을 납입(매월 10일)해야 해서 신용카드 납부 허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올해 1월부터는 특별징수의무가 폐지돼 수입판매업자가 해당
앞으로 초과근무수당과 여비를 고의적·지속적·반복적으로 부당하게 수령하는 공무원들은 중징계 처분을 받게 된다. 부당 수령액의 가산 징수도 현재 2배에서 5배로 늘어나고, 부당수령 징계 기준이 신설된다. 성 비위 사건의 징계 시효도 3년에서 10년으로 연장된다. 또한 적극행정으로 성과를 거둔 공무원은 반드시 파격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표준지침이 마련되고, 소극행정으로 징계를 받은 공무원은 다른 자리로 전보 조치되는 등 인사상 불이익을 받게 된다. 인사혁신처(처장 황서종)는 23일 발표한 2020년 업무계획을 통해 국민안전, 경제 활성화, 국민 불편 해소 등 민생 분야를 중심으로 한 적극행정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우선 공무원이 초과근무수당이나 여비를 부당하게 수령하는 행위를 주요 비위 수준으로 제재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부당수령을 별도 비위로 신설해 징계기준을 마련하고, 부당 수령액에 대한 가산 징수 금액을 2배에서 5배로 늘린다. 또한 인사감사 등을 통해서 부당수령 행위가 적발된 때에는 해당 기관의 초과근무총량시간을 감축하는 등 기관의 관리 책임도 강화된다. 이외에도 비위 발생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도록 징계 기준을 강화하고, 중대 비위에 대
인천본부세관(세관장·김윤식)은 23일 세관 본관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 옴브즈만(옴브즈만·박주봉)과 함께 인천지역 수출 중소기업 및 물류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업계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주봉 중기 옴브즈만, 김윤식 인천본부세관장, 조종래 중기 옴브즈만지원단장을 비롯해 인천지역 수출기업, 인천항 면세점, 공항만 포워더, 관세사회 인천·공항지부, 창고업협회, 선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중기부와 인천세관은 이번 간담회에서 전 세계적인 입국 제한에 따라 수출지연 등 애로사항 뿐만 아니라, 원자재 수입 차질, 수출 지연, 중국 현지공장 가동 중단에 따른 납기지연 등으로 피해를 입은 업체에 대해서는 상호 협업을 통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인천세관은 '긴급통관지원단'을 구성해 원·부자재 등 긴급화물에 대해서는 서류제출·검사선별을 최소화하고 24시간 통관이 가능하도록 지원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중소 수출입기업에 대해서는 납기 연장, 분할납부 허용, 반출기간 연장 등을 적극 지원하고, 최근 여행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면세점 업계 지원을 위해 수출인도장을 물류창고로 활용할 수 있
“코로나19 펜데믹이라는 예기치 못한 공중보건위기로 글로벌 경제가 초대형 복합 위기에 처해 있으며, 이에 따라 생산활동 차질과 수출감소, 내수침체, 재고증가로 우리나라 실물경제도 비상국면에 놓여 있다.” 재계가 남은 20대 국회와 다가올 21대 국회에서 코로나19로 악화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기업 투자활력 회복과 근본적인 경제체질 개선을 위한 입법조치를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손경식)는 23일 경제·노동 8대 분야 40개 입법 개선과제를 담은 '경제활력 제고와 고용·노동시장 선진화를 위한 경영계 건의'를 국회에 제출했다. 경총은 “우리 경제가 다시 도약하고 단기적인 재정‧금융대책을 넘어 시장경제에 기반해 기업의 투자활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경제체질을 개선해야 하며, 세계적으로도 후진적이라 평가받고 있는 노사관계 법‧제도를 선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대 국회에서 규제개혁과 기업 활력제고를 위한 입법을 위해 많은 노력이 있었지만, 기업이 체감하기에는 상당히 부족하며 노동개혁은 매우 미진한 실정이라고 평가했다. 경총은 “우리 경제의 활력을 되살리고 미래 성장동력 확충과 4차산업혁명시대에 선도적으로 국제경쟁력
서울본부세관(세관장·이명구)은 코로나19로 인해 한끼 해결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사랑의 식당’을 찾아 무료 도시락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세관은 또한 부족한 혈액 수급 지원을 위해 단체 헌혈에도 나섰다. 이명구 세관장은 서울세관 사랑향기봉사회원들과 함께 지난 20일 사랑의 도시락 나눔 봉사활동에 참여해 독거노인, 노숙자, 장애인 등 60여명의 점심식사를 위해 이른 아침부터 재료 준비와 조리, 포장봉사를 했다. 또한 코로나 19 장기화로 어려워진 혈액 수급을 돕기 위해 23일 서울세관 본관 앞에서 40여명의 직원들이 단체 헌혈에 참여했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며 "직원들의 작은 실천이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행위 등 회계부정에 대한 익명신고가 허용된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8일 외부감사 및 회계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개정안은 24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현재는 외부감사 대상회사 또는 그 감사인의 회계부정을 금융당국에 신고하려면 제보자는 '실명'을 밝혀야 했다. 그러나 실명신고 부담이 있는 만큼 시장에서는 회계부정 신고 활성화를 위해 익명신고도 허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돼 왔다. 신고대상은 회사가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행위 등 외감법에서 정한 회사 및 감사인의 회계부정행위(외감법 제28조 제1항)다. △내부회계관리제도에 위배된 회계정보 작성 및 위조‧변조‧훼손‧파기 행위 △ 회사가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한 행위 △ 감사인(소속 공인회계사 포함)이 감사대상 회사의 재무제표를 대리작성하거나, 회사가 감사인(소속 공인회계사 포함)에게 대리작성을 요구한 행위가 해당된다. 또한 △감사인이 회계감사기준에 따라 감사를 실시하지 아니하거나 거짓으로 감사보고서를 작성한 행위 △기타 회계정보를 거짓으로 작성하거나 사실을 감춘 행위도 포함된다. 회계부정행위 신고는 △주
(주)더존비즈온(대표·김용우)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기업 비즈니스 플랫폼 WEHAGO의 기능 중 재택근무·비대면 업무처리에 필요한 핵심 기능 12가지를 선별한 ‘재택근무 통합 패키지’를 오는 6월30일까지 무상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재택근무 통합 패키지는 기업이 재택근무를 위해 여러 가지 솔루션을 일일이 찾아야 하는 수고를 덜고 기업 환경에 맞지 않은 솔루션을 도입하는 실패를 경험하지 않도록 한 곳에서 통합해 제공한다. 이에 따라 원격접속, 화상회의는 물론 팩스, 문자서비스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채팅·메신저, 메일, 전자결재, 웹오피스, 클라우드 저장소, 일정관리, 할일관리, 기본정보관리 등 다양한 기능이 함께 제공된다. 재택근무를 전면적으로 시행하지 않는 경우에도 이 통합 패키지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또는 모바일을 이용한 업무처리가 가능한 스마트워크 환경 구현이 가능하므로 기업의 업무효율이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더 많은 기업이 성공적인 재택근무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공헌 차원에서 무상공급 정책을 마련했다”며 “이 재택근무 통
4대 권력기관의 하나인 국세청 고위직 출신이 이달 상장사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및 감사에 잇따라 선임되고 있다. 전직 국세청장을 비롯해 지방국세청장, 세무서장이 세무사로 개업 후 기업의 사외이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23일 금감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주)풍산은 지난 20일 정기 주총을 열고 김덕중 전 국세청장을 사외이사(감사위원)에 재선임 했다. 공시에 따르면 3월 셋째 주 금요일에는 310곳이 넘는 상장사가 주총을 개최했다. 대신증권(주)도 같은 날 주총을 열었는데, 조홍희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을 사외이사(감사위원)로 신규선임했으며, 오대식 전 서울지방국세청장은 같은 날 삼진제약(주) 사외이사(감사위원)에 신규선임됐다. 세무서장 출신 사외이사도 나오기 시작했다. 전정수 전 평택세무서장은 지난 20일 국제약품(주) 정기주총에서 사외이사(감사위원)에 신규 선임됐으며, 이천길 전 화성세무서장은 (주)보락 감사에 재선임됐다. 앞서 임창규 전 광주지방국세청장은 지난 19일 현대글로비스(주), 김영기 전 국세청 조사국장은 (주)오리온홀딩스, 박의만 전 국세공무원교육권장은 (주)쇼박스 사외이사에 선임됐다.
서울지방국세청(청장·김명준)은 지난 20일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보육시설 포함 4개 사회복지시설에 방역물품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청은 사회복지시설이 방역소독기와 소독액,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남산원(고아원), 청운양로원, 가브리엘의집(중증장애), 밥퍼시설 등에 긴급히 지원키로 결정했다. 방역물품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사랑나누기 기금으로 구매해 의미를 더했다. 김명준 청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적·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사회 취약계층에 조금이나 힘을 보태기 위해 방역물품을 지원했다”며 “모두가 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건강하게 일상생활로 복귀하길 희망한다” 고 밝혔다. 한편 서울청은 아동보육시설, 양로원, 장애인시설 등 사회복지시설 6곳을 매월 꾸준히 후원하고 있다. 이번 방역물품 지원대상은 방역공간, 인원 등을 고려해 물품을 필요로 하는 4곳으로 정했다.
한국세무사회(회장 원경희)는 서면감리에 따른 행정적 비용 절감 등 감리업무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세무조정계산서 전산감리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회원들은 오는 4월 법인세 세무조정계산서 감리자료부터 새로운 전산감리시스템에서 제출할 수 있다. 새로운 전산감리시스템은 회원들이 사용하는 회계프로그램의 종류와 상관없이 감리자료를 전산으로 제출할 수 있도록 구현했으며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세무사회 홈페이지에서 세무사 아이디로 로그인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회원들이 회계프로그램에서 제출대상 감리자료를 PDF 파일로 생성한 뒤 전산감리시스템에 간단하게 끌어오기(드래그)만 하면 감리자료 제출이 완료되고 제출내용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감리자료를 제출한 뒤 한국세무사회 홈페이지 마이 페이지(My page)에서 바로 실적회비 명세서도 제출할 수 있도록 해 편리성을 높였다. 아울러 감리위원도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감리시스템 내에서 e-book 형태로 감리자료를 열람해 전자감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감리자료 전산 제출에 대한 개인정보보호 등 정보 보안성도 한층 강화됐다. 감리자료 속에 포함된 개인정보는 마스킹처리(가림
이달 들어 상장회사들이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를 선임하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 등 소위 ‘힘 있는 기관’의 전관 출신 사외이사 선임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금감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성카드(주)는 19일 주총에서 권오규 전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을 사외이사(감사위원)로 재선임했다. (주)오리온홀딩스는 같은 날 주총에서 김영기 전 국세청 조사국장(세무법인 T&P 대표이사)을 사외이사(감사위원)로 신규 선임했으며, 현대글로비스(주)는 같은 날 임창규 전 광주지방국세청장(김앤장법률사무소 고문)을 사외이사(감사위원)에 재선임했다. (주)쇼박스도 19일 정기 주총에서 박의만 전 국세공무원교육원장을 사외이사(감사위원)로 신규 선임했으며, 김용민 전 세제실장은 지난 18일 (주)덕신하우징 주총에서 감사에 재선임됐다. 상장사 주총 일자가 집중된 이번 주와 다음 주에도 국세청 등 권력기관 출신 사외이사 선임이 이어질 전망이다.
부산지방국세청(청장·이동신)은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부산시청, 부산상의 등 지역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세정지원 전담대응반’을 중심으로 피해기업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세정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18일 부산시청과 부산상공회의소는 코로나19 조기극복을 위한 제도개선 등 지역 상공인들의 목소리에 대해 부산지방국세청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부산상의는 보건용 마스크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세 적용, 코로나19 관련 기부시 세제상 지원 확대, 항공 및 호텔업종에 대한 추가적인 세정지원,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세무조사 중지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부산청은 제시된 의견들을 적극 검토해 법령 및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관계기관에 즉시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피해 납세자에 대한 세무조사 착수 유예, 중지 등 다양한 세정지원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부산시청 등 지역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청은 주정용도 변경을 신속하게 승인조치하는 등 방역용품 원자재 수급도 적극 지원했다. 이와 관련, 대선주조, 무학, 제주소주, 한라산 등 향토 주류 제조사들이 주류용 주정을
포천시청 내에 세무서 민원실이 설치돼 지역 납세자들이 민원업무를 처리하기가 한결 수월해졌다. 포천세무서(서장.최진복)는 포천시청 세정과 내에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 역할을 하게 될 ‘포천세무서 포천시청민원실’을 설치하고 19일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박윤국 포천시장, 조용춘 포천시의회 의장 등 내・외빈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치러졌다. 포천세무서 포천시청민원실에서는 사업자등록 신청 및 정정, 각종 증명발급 등 다양한 민원업무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포천시 중・북부지역 납세자들이 남쪽 소흘읍에 위치한 포천세무서로 긴 거리를 이동하는데 따른 불편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최진복 포천서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포천시청민원실을 개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포천시장, 포천시의회 의장 및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납세자의 불편과 불만이 무엇인지 작은 것이라도 찾아서 해결해 나가고, 항상 납세자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지방국세청(청장·김명준)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19일 서울청에 따르면, 김명준 청장을 비롯한 직원 62명은 지난 18일 청사 1층 대한적십자사(서울동부혈액원) 이동헌혈버스에서 사랑의 헌혈나눔 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날 헌혈에는 김명준 청장이 헌혈에 동참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헌혈이 급격히 감소한 탓에 혈액 수급이 어려워지자 안정적인 혈액수급에 도움이 되고자 직원 100여명이 헌혈에 참여의사를 표시하면서 추진됐다. 직원들은 마스크 착용, 손소독, 발열체크 등 감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헌혈을 했으며, 40여명의 직원은 헌혈을 희망했으나 시간 부족으로 참여하지 못했다. 김명준 청장은 “국가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혈액의 고귀한 가치를 인식해 직접 헌혈에 동참하게 됐으며,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직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청은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헌혈 참여를 통해 사회적 가치실현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