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세청(청장·이동신)은 13일 부산청 납세자보호위원회장 및 민간위원 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납세자보호위원 전원을 민간위원으로 구성하고 위원회 심의대상을 일반행정분야로 확대하는 등 위원회의 독립성·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국세청의 지속적인 제도개선 노력을 설명했다. 또한 위원 선정기준과 부산청의 납세자보호위원회 심의절차·운영방향 등에 대해 안내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이동신 청장은 "자국이익 우선주의, 신종코로나발 위기 등 대내외 경제환경의 불확실성으로 중소사업자의 경제활동이 매우 엄중해지고 있다"며 "납세자보호위원회가 세정의 협력자와 감시자로서 납세자의 권익이 부당하게 침해되지 않도록 견제와 감독기능을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납세자의 권익을 당연히 존중받아야 하는 기본가치로 모든 국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산업별 규제를 제로베이스에서 재검토하기 위한 범부처 '10대 규제개선 태스크포스(TF)'가 출범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범부처 ‘10대 규제개선 TF‘ 출범 회의을 주재했다. 10대 규제집중산업은 △데이터·AI △미래차∙모빌리티 △의료신기술 △헬스케어 △핀테크 △기술창업 △산업단지 △자원순환 △관광 △전자상거래·물류 등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10대 규제개선 TF의 세부 운영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10대 규제집중 산업분야를 담당하는 작업반장인 관계부처 실국장이 모두 참석해 TF 세부운영방안을 확정했다. 기재부는 총괄 작업반장으로서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해 지원하고, 내실있는 규제검증위원회 운영으로 실질적인 규제개선이 이뤄지도록 중점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김 차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10대 산업분야 규제개선은 4가지 원칙에 따라 추진하겠다“며 ”산업별 기업 경영활동에 밀접하고 경제활력에 영향이 큰 규제를 중심으로 적용하겠다“고 설명했다. 산업별 규제의 제로베이스 검토를 통한 성과 창출로 국민들의 체감도 제고에 중점을 두겠다고도 했다. 또한 산업현장의 피규제자가 규제혁신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도록 하고, 관계부처 공무원의
국세청이 부동산 세금 탈루 혐의가 있는 361명에 대한 기획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대상은 대부분 자금 마련이 어려운 30대 이하가 고가 아파트나 분양권을 취득해 증여세 탈루가 의심되는 경우다. △관계기관 합동조사 통보자 173명 △고가주택 취득자 101명 △고액 전세입자 51명 △부동산업 법인 등 36명이 포함됐다. 30대가 해외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아버지로부터 편법으로 송금받은 자금으로 고가의 부동산을 취득하고 증여세를 탈루한 사례, 부친이 자녀가 거주 중인 아파트를 양도하면서 전세금과의 차액만 지급받는 방식으로 자녀에게 전세자금을 편법증여한 사례가 적발됐다. 다음은 국세청이 밝힌 세무조사 주요 추징사례다. 사례 1. 해외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아버지로부터 편법으로 송금받은 자금으로 자녀가 고가의 부동산을 취득하고 증여세 탈루 30대 B씨는 소득발생 이력 등으로 보아 자금원이 부족한 데도 아파트 2채 등 고가의 부동산을 수차례 취득했다. 국세청 조사 결과 자금 출처는 부모였다. 해외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벌어들인 소득을 일명 환치기업자를 통해 국내에 송금하는 방식으로 수십억원의 현금을 편법으로 증여한 것이다. 국세청은 부동산 취득자금에 대한
경남남부세관(세관장·이동훈)은 지난 12일 삼성중공업을 방문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중국 현지 공장의 조업현황과 국내 선박 기자재 수급 상황 등 조선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중국 현지(저장성 닝보, 산동성 영성)에 블록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삼성중공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춘절 연휴가 연장돼 조업이 중단됐다가 지난 10일 중국 정부로부터 재개 허가가 떨어진 상황이다. 이동훈 세관장은 이날 선박 생산라인 등 산업현장을 둘러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수출입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관세행정상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경남남부세관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원자재 등의 수급차질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수출입업체를 지원하는 대책을 마련해 실시하고 있다. 이동훈 세관장은 “조선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경남남부세관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것” 이라며 전방위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한국세무사회(회장·원경희)는 2월 회원보수교육을 현장 집체교육 대신 동영상교육으로 대체해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당초 세무사회는 오는 20일 인천지방세무사회를 시작으로 현장 집체교육으로 보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사회 전반에 걸쳐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선제적 조치로 이번에 한해 동영상 교육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세무사회는 회원보수교육을 동영상으로 대체해 실시하는 것이 처음인 만큼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교육 동영상은 한국세무사회 세무연수원에 탑재해 개인 PC 또는 모바일로도 수강할 수 있도록 하며, 보수교육 교재(개정세법해설, 법인세 신고안내)는 전국의 회원사무소에 택배로 발송할 예정이다. ‘개정세법 해설’ 동영상 교육은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진행하며, ‘법인세 신고안내’ 동영상 교육은 서울지방국세청 법인세과 담당관이 국세청에서 발간한 책자를 바탕으로 법인세 신고시 유의사항에 대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매년 2월에 세무사회 회장이 직접 실시하는 ‘윤리교육’은 추후 새롭게 편성해 실시하기로 했다. 원경희 회장은 “국가적 비상상황에서 회원의 안전과 예방을 위해 부득이 집체교육을 취소하
한승희 전 국세청장이 세무사회 주관의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을 이수 중이다. 지난 10일 개강한 2020년 제1차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을 국세경력세무사 55명이 수료 중인 가운데, 한승희 전 국세청장을 비롯해 문창용·김병규 전 세제실장, 유재철 전 중부국세청장, 최정욱 전 인천국세청장 등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10일 서초동 세무사회관에서 ‘2020년 제1차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 개강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원경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교육을 세무사로서 새로운 사고를 다질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해 달라”며 “세무사사무소 운영에 꼭 필요한 실무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을 준비했으니 적극적인 자세로 교육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2012년에 공인회계사에 대한 세무사 자동자격 부여가 폐지되고, 2017년에는 변호사에 대한 세무사 자동자격 부여가 폐지됐다”며 “이제 세무사라는 이름은 순수하게 세무사시험에 합격하거나 여기 모인 국세경력세무사들만 사용할 수 있기에 자부심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무사회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해 손소독제와 마스크, 항균 물티슈, 체온계를 준비해 교육을 수강하는
대전지방국세청(청장·한재연)은 12일 6층 회의실에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와 자영업자·소상공인 경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대전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창업자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해 세법강의 및 세정지원제도를 홍보하게 된다. 소상공인시장지원공단은 대전청에서 시행하는 세금교실에 참여해 다양한 창업자 지원사업을 안내한다. 한재연 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납세자들이 양 기관의 지원혜택과 유익한 경영정보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어 효과적인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소상공인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대전청은 소상공인과의 현장소통을 통해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세정지원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다음달부터 국내 상장사들이 본격적으로 주총 시즌에 돌입하는 가운데, 사외이사 선임에 세정가의 이목이 쏠린다. 12일 금감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주)풍산은 내달 29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김덕중 전 국세청장(현 법무법인 화우 고문)을 사외이사로 재선임할 예정이다. 김덕중 전 국세청장은 감사위원으로도 신규 선임된다. 또 대상홀딩스(주)는 내달 27일 예정된 주총에서 임창규 전 광주지방국세청장을 사외이사에 신규 선임한다. 임 전 광주청장은 김장법률사무소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주)녹십자엠에스는 내달 24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황상순 전 수원세무서장을 감사에 재선임할 예정이다. 황 전 서장은 현재 민우세무법인 대표세무사로 있다. 세정가에서는 올해 주총에서도 국세청 고위직 출신들의 사외이사 진출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가 작년에 비해 6.33% 올랐다. 서울은 7.89% 상승해 지난해 13.87%에 이어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은 오름세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장관·김현미)는 2020년1월 1일 기준 표준지 50만 필지에 대한 가격을 12일 공시했다. 이번 표준지공시지가 변동률은 전국 6.33%로, 작년 9.42% 대비 3.09%p 하락하며 상승폭이 둔화됐다. 그러나 최근 10년간 평균 변동률 4.68% 대비해서는 다소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7.89%, 광주 7.60%, 대구 6.80% 순으로 상승했다. 특히 서울 성동구의 경우 11.16%로 상승폭이 가장 높았다. 전국에서 가장 상승폭이 낮은 곳은 울산으로 1.76% 오르는데 그쳤다. 이용상황별로는 주거용(7.70%)의 상승률이 평균(6.33%)보다 높고, 상업용은 작년에 비해 상승률이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표준지공시지가 현실화율은 65.5%이며, 지난해 64.8%에 비해 0.7%p 제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용이 64.8%(1.1%p 상향)로 제고됐고, 상대적으로 현실화율이 낮았던 농경지와 임야의 현실화율도 개선됐다. 한편 이번에 공시된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
김현준 국세청장이 말레이시아·베트남 국세청장과 만나 양국 진출기업 이중과세 예방을 위해 이전가격 사전합의제도 활성화에 나서는 등 세정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현준 국세청장은 12일 말레이시아에서 사빈 사미타 말레이시아 국세청장과 제2차 한·말레이시아 국세청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양국 청장은 말레이시아가 2018년 9월부터 역외탈세 대응을 위한 국제공조 인프라인 ‘다자간 금융정보 자동교환’에 참여함에 따라 교환된 자료의 품질 및 활용도 제고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양국간 금융정보 자동교환을 더욱 내실 있게 추진키로 했다. 또한 양국간의 국제거래 증가로 발생할 수 있는 이중과세 문제를 보다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한다. 특히 이전가격 세무조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이중과세를 예방하기 위해 이전가격 사전합의(APA)제도를 활성화한다. 이전가격 사전합의(APA)란 한국 모회사와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자회사간 국제거래에 대해 적용할 가격(이전가격)의 결정방법을 양 과세당국간 사전합의하고, 해당 거래에 대해 향후 말레이시아내 세무조사 면제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를 말한다. 또한 김현준 청장은 청장회의 전에 가진 말레이사아 진출기업 세정간담회에서 최근 신종
종교단체는 내달 10일까지 2019년도 중에 소속된 종교인에게 지급한 종교인소득에 대해 지급명세서를 제출해야 한다. 국세청은 12일 종교인소득에 대한 지급명세서 제출시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우선 기타(종교인)소득으로 신고하는 경우는 연말정산 여부에 따라 제출서류가 달라진다. 연말정산을 하지 않는 경우에는 기타소득지급명세서(연간집계표)를 작성해 관할 세무서에 팩스·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연말정산시에는 종교인소득지급명세서(연말정산용)를 작성·제출한다. 근로소득으로 신고하는 경우는 근로소득지급명세서를 제출해야 한다. 지난해말 종교인 여부를 구분 표시하도록 서식 개정된 만큼 반드시 개정서식으로 작성해야 한다. 서식은 국세청 홈페이지내 성실신고 지원, 종교인소득신고안내 메뉴내 신고서식 및 첨부서류에서 참조하면 된다. 종교활동비는 종교단체의 지급기준 등 법적요건을 충족해 종교인 개인에게 지급한 금품이 있는 경우 지급명세서에 기재해 신고해야 한다. 각 서식의 비과세소득란에 기재하면 된다. 한편 종교인이 근로・자녀장려금을 신청하거나 국민연금 등 사회보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지급명세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 또한 대출 등 금융거래시에도 금융기관에서 지급명세서 구비를
올해 2월12일부터 제조업체가 투자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청정생산설비의 범위가 대폭 확대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조세특례제한법상 투자세액공제 대상이 되는 청정생산설비의 범위를 12개 업종, 74개 설비에서 16개 업종, 139개 설비로 대폭 확대‧고시한다고 밝혔다. 청정생산설비란 생산공정에 투입하는 원료와 에너지를 저감하거나 생산 후 배출되는 폐기물, 오염물질 등을 원천적으로 저감하는 친환경 생산설비를 말한다. 이번 고시 개정을 통해 반도체‧시멘트 등 4개 업종, 20개 설비(친환경 반도체 제조설비, 에너지절약설비 등)는 세액공제대상으로 신설했으며, 자동차, 철강, 석유화학 등 기존 12개 업종도 45개 설비를 대상으로 추가했다. 주요 추가 설비는 에너지절약 설비, 폐기물.폐수 발생 저감설비, 유해물질 사용저감 설비, 대기오염물질 발생저감 설비 등이다. 투자세액공제 대상으로 추가된 청정생산설비의 경우, 기업규모에 따라 투자금액의 3~10%(중소기업 10%, 중견기업 5%, 대기업 3%)까지 세액에서 공제된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이명구)은 지난해 10월부터 순차적으로 발효되는 한-중미 FTA를 통해 중미시장 선점효과를 누리고 진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중미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한-중미 FTA는 우리나라가 체결한 16번째 FTA이며, 체결 국가는 온두라스, 니카라과,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파나마 총 5개국이다. 12일 서울세관에 따르면, 중미로 관세혜택이 있는 품목을 수출하면서도 FTA를 활용하지 않는 중소기업을 찾아 업체별로 특성에 맞는 원산지증명서 작성방법과 FTA 활용 혜택 등을 알려주는 맞춤형 안내문을 발송했다. 특히 일회성 안내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사후 모니터링을 실시해 업체가 FTA를 활용할 수 있을 때까지 원스톱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업체와 거래하는 관세사에게도 동일한 내용을 안내해 수출기업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서울세관은 "앞으로도 우리 수출기업이 한-인니, 한-이스라엘 등 신규 발효되는 FTA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을 유지‧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획재정부가 지난 10일 2019년 세입세출 마감 결과 2019년 국세수입을 전년보다 1천억원 감소한 293조4천543억원으로 발표한 가운데 "국세 징수액은 2018년보다 3조7천억원 증가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실제 국세 징수액은 3조7천억원 증가했으나 국세 수입액은 1천억원 줄어든 '통계적 착시'라는 지적이다. 나라살림연구소는 지난 11일 발간한 나라살림레터 2호에서 ‘국세 천억원이 감소했다고?’를 통해 "국세징수액과 국세수입액에 큰 차이가 발생한 이유는 근로장려세제(EITC 및 CTC)가 국세 수입액 통계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연구소는 "EITC는 납세자가 실제로 세금을 부담하고, 국세청이 실제로 징수하는 금액을 국세수입에서 제외한다는 점에서 정책적 이유 등으로 세금 납부를 실제로 면제해 주는 타 조세지출과 다르다"고 밝혔다. 따라서 “EITC는 조세지출이라는 이유로 재정지출 규모는 물론 국세 수입규모에서도 제외돼, 국가의 모든 재정활동을 계상해야 한다는 예산총계주의를 실질적으로 위배했다"며 "이로 인해 2019년 국세 징수액은 증대됐으나 국세 세수입은 감소되는 통계적 착시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연구소는 “납세자의 부담을 통해서 세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