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근로소득이 있는 외국인 근로자도 올해 2월분 급여를 지급받을 때까지 연말정산을 해야 한다. 국세청은 외국인도 지난해 국내에서 발생한 근로소득이 있으면 내국인 근로자와 마찬가지로 연말정산을 해야 한다고 16일 밝혔다. 다음은 외국인 연말정산 관련 자주 하는 질문과 답변. -외국인 근로소득자다. 매월 회사에서 원천징수해 세금을 납부하고 있는데 연말정산은 무엇인가? "원천징수의무자(회사)는 매월 급여를 지급하면서 해당 근로자의 월별 급여액과 부양가족 수 등 소득공제 사항의 일부를 고려해 간이세액표에 의해 원천징수한 세액을 관할세무서에 납부하고, 다음 연도 2월분의 급여를 지급할 때까지 연말정산을 해야 한다. 간이세액표란 월 급여수준과 공제대상 부양가족 수에 따라 매월 원천징수할 세액을 정한 표를 말한다. 연말정산이란 원천징수의무자가 근로자의 해당 과세기간 근로소득금액에 대해 총부담하여야 할 소득세액을 확정하는 절차로, 해당 과세기간의 근로소득금액에서 근로자가 제출한 '소득·세액 공제신고서' 내용을 반영해 최종 납부세액을 결정한다. 각종 공제사항을 반영한 최종 납부세액이 결정되면 원천징수의무자(회사)는 매월 원천징수한 세액의 합계액과 비교해 원천징수 합계액이
외국인 근로자는 연말정산때 종합과세 대신 단일세율 19%를 선택할 수 있다. 국내에서 최초 근로를 제공한 날부터 5년간만 선택할 수 있으며, 연간 급여(비과세급여 포함)의 19% 단일세율로 세액을 계산해 정산한다. 1. 일반적인 연말정산 방법 2. 단일세율 19% 분리과세 신청 시 연말정산 방법 ◎ 일반적인 연말정산 방법과 19% 단일세율 방법의 적용 사례 제임스(만 36세)는 2019년도에 ABC 회사에서 근무했으며 연간 근로소득 2억원(비과세 소득 500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가족으로는 부인인 제인(만 38세)이 있으며, 부인은 연간 근로소득금액이 100만원 이하인 기본공제대상 부양가족이다. 공제항목 지출내역은 국민연금 250만원, 국민건강보험료 150만원이 있으며, 기납부세액은 4천433만4천원이다.
서울 소재 대기업 세무조사를 담당하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팀장과 반장들이 이달 정기전보인사에서 전년 동기 대비 30~40% 가량 교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세청에 따르면, 이달 초 전보인사에서 서울청 조사1국 팀장(사무관)의 경우 일부 자리바꿈 인사를 제외하고 11명(41%)이 새로 전입했다. 조사과별로 1과가 5명이 새로 전입해 가장 많았고, 2과 4명, 3과 2명으로 나타나 수석과의 인사 변동 폭이 가장 컸다. 현장 세무조사 업무를 사실상 도맡는 반장(6급)은 모두 8명(30%)이 새로 전입했는데, 1과 4명, 2과 4명이었다. 3과에 새로 전입한 반장은 한명도 없었다. 반면 1·2·3과 모두 하위직급 조사요원들은 인사전보 기준에 따라 대부분 새로운 얼굴로 교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1·2·3과장(김태우.강승윤.이봉근)도 모두 새로운 인물들로 채워졌다.
■ 국세청 전산에서 부당공제 자동적발 가능성 유무판단 소득종류 적발가능성 1. 2001년 퇴직한 부모님 공무원연금 연 3,600만원 받아 × 2. 부모님 주택 임대소득이 1,999만원 있음 × 3. 부모님 이자ㆍ배당소득 합계액이 1,999만원 있음 × 4. 상장주식양도(소액주주)로 5,000만원 양도차익이 있음 × 5 시골에서 농업소득(논농사/밭농사)으로 1억원이 있음 × 6. 일용직소득이 5,000만원 있음 × 7. 소득이 많으나 국세청에 소득을 신고하지 않음 × 8. 근로소득이 501만원이 있음 ○ 9. 총수입금액에서 필요경비를 뺀 사업소득금액이 100만원 초과 ○ (출처 : 한국납세자연맹) 근로자들이 연말정산때 인적공제의 기준이 되는 ‘소득금액 100만원’을 잘못
주택자금과 관련한 대출내역 등이 연말정산간소화에 조회되지 않는 경우가 있어 연말정산을 준비하는 근로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은행 등 금융기관의 착오로 국세청에 자료를 제출하지 못한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한국납세자연맹(회장·김선택)은 15일 “지난해 연맹을 통해 과거 놓친 연말정산을 신청한 사례를 분석한 결과 연말정산간소화에서 주택자금대출 내역이 확인되지 않아 환급신청을 놓친 사례가 있다”고 밝혔다. 납세자연맹은 “특히 전세자금대출의 경우 총급여 5천만원 이하인 근로자가 개인간에 차입을 하더라도 연 2.1%(2019.3.20 이후 차입분 기준) 이상의 이자를 주고 있다면 공제대상이 되므로 서류를 직접 준비해 연말정산때 제출하라”고 조언했다. 또한 “주택자금공제의 경우 각 항목마다 요건이 복잡하고 까다로워 연말정산간소화에서 조회가 되더라도 공제대상이 되는지 여부를 꼼꼼히 파악하고 신청해야 나중에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납세자연맹은 ‘연말정산 주택관련 소득공제’를 포함해 실제 근로자들이 가장 많이 질문하고 헷갈려 하는 13편의 연말정산 동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지난해 국세청 업무평가 성적표가 나왔다. 국세청은 'B등급'(보통)으로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으나, 정부혁신 부문과 정책소통부문에서 A등급으로 '우수'평가를 받았다. 수제맥주 키트 제조회사에 주류 제조업 면허 발급 허용이 규제혁신 우수사례로, 근로장려금 확대가 일자리·국정과제 성과로 꼽혔다. 국무조정실(실장·노형욱)은 15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국무회의에서 43개 중앙행정기관 '2019년도 정부업무평가 결과'를 보고했다. 평가항목은 일자리·국정과제, 규제혁신, 정부혁신, 정책소통 등 5개 부문이다. 종합평가 결과, 관세청은 'A등급'로 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국세청은 보통인 'B등급'을 받았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일자리·국정과제 부문에서는 국세청과 관세청 모두 B등급을 받았으며, 규제혁신부문에서는 관세청이 A등급을 받았다. 국세청은 2019년 규제정비 종합계획상 과제 수가 2개 이하로 평가대상에서 제외됐다. 정부혁신 부문은 국세청과 관세청 모두 A등급을 받았으며, 정책소통 부문에서는 국세청이 A등급을, 관세청은 B등급을 받았다. 한편 국무조정실은 기관별 등급을 A(30%), B(50%), C(20%) 3등급으로 매긴 후 다시 A등급을 A·S등급으로 C등급
한국세무사회(회장·원경희)는 세무사회관 이용자의 사생활 보호와 안전·편의를 높이기 위해 화장실 출입문 설치 등 내·외부 환경개선을 실행했다고 15일 밝혔다 . 1987년에 준공된 세무사회관은 구조상 화장실 입구가 좁아 별도의 출입문을 설치하지 못해 여자화장실 내부가 밖에서 들여다 보이는 등의 문제로 회원이나 내방객들이 불편을 감수해야만 했다. 세무사회는 좁은 출입구를 고려해 최대한 사생활을 보호하면서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화장실 출입문을 설치하고, 동시에 여성화장실에는 유사시를 대비한 비상벨과 경광등을 설치해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안전장비를 마련하는 환경 개선을 진행했다. 한편 원경희 회장은 취임 이후 세무사회 환경 및 업무 개선을 위해 사무처 직원들과의 소통창구를 만들고 적극적인 의견을 수렴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직원들로부터 업무 및 환경개선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장‧중‧단기 이행 과제로 구분해 단기 개선사항부터 우선 시행하고 있다. 원 회장은 “100여명의 상주 임직원, 각종 회의 및 교육으로 세무사회관을 찾는 많은 회원들, 세무상담을 위해 세무사회관을 방문하는 일반인들까지 내방객 수가 늘어남에 따라 회관내 화장실 등
앞으로 세무사와 세무사사무소 직원들은 세무연수원 홈페이지를 통해 한글·엑셀등 1천500여개 동영상 교육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게 된다. 한국세무사회(회장·원경희)는 지난 14일 서초동 한국세무사회관 회의실에서 IT교육 전문업체인 ㈜아이티고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세무사회와 ㈜아이티고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1만3000여 세무사 회원과 5만여명의 세무사 사무소 직원들은 세무연수원 홈페이지에서 1천500여개의 IT교육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한글, 엑셀, 워드, 파워포인트 등 컴퓨터실무능력 향상 교육서비스는 물론 인터넷 사용법, 윈도우 기본사용법, 동영상 제작, 포토샵 등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컴퓨터활용능력 검증, 정보처리기능사 등 자격증 관련 교육강좌도 이용 가능하다. 또한 매년 신규로 200여개의 강좌가 업데이트되고 있어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IT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회계데이터를 원활하게 취급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엑셀’ 교육은 세무사와 사무소 직원들에게 인기 교육강좌이다. 별도의 엑셀교육을 받으려면 강좌당 3~4만원의 수강료를 지불해야 하며 집체교육에 따른 시간적 제약도 있지만, 한국세무
국세청은 지난해 홈택스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세금납부, 연말정산, 근로장려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은행·지자체 협업으로 이체수수료 없는 국세계좌(35만건)를 운영하고, 국세·지방세 통합민원실을 2곳에서 21곳으로 확대했다. 관세청은 지난해 종이로 된 세관신고서 대신 모바일 세관신고를 도입해 자진신고 비율을 4% 높였으며, 지자체와 협업해 227개 내수기업의 4천400만달러 수출 지원성과를 거뒀다. 국세청과 관세청이 민간전문가와 국민들이 뽑은 2019년 정부혁신 추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장관·진영)는 43개 중앙행정기관 대상 2019년도 정부혁신 추진 성과 평가결과를 15일 발표했다. 우수기관으로는 국세청, 관세청 등 12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기재부 등 23개 기관이 '보통' 등급을 받았다. 공정위, 금융위 등 8개 기관은 미흡등급을 받았다. 우수기관은 공통적으로 포용적 행정, 참여·협력 부문의 정책목표 달성도가 높았고, 미흡기관 대비 혁신역량(기관장의 혁신리더십, 교육·학습활동)과 적극행정 부문 성적이 우수했다. 이번 평가 결과는 같은 날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무조정실이 발표한 중앙행정기관 정부업무평가에 반영(10점)됐으며, 혁신 추진성
국세청은 오는 2월10일까지 2019년 귀속 면세사업자 사업장현황신고가 진행된다고 15일 안내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2천만원 이하 주택임대소득에 대해서도 소득세가 과세됨에 따라 총소득 2천만원 이하 주택임대사업자도 반드시 면세사업장 현황신고를 해야 한다 다음은 국세청이 밝힌 주택임대 수입금액, 주택임대 사업자등록, 사업장현황신고와 관련된 문답이다. -주택 보증금 등에 대한 간주임대료란? "월세 임대료를 받는 임대사업자와의 과세형평성을 위해 보증금 등에 대해서는 정기예금이자율(2019년 귀속 2.1%)에 해당하는 금액만큼은 임대료로 간주한다. 다만, 주택의 경우 부부 합산 3주택(주거전용면적 40㎡ 이하이면서 기준시가가 2억원 이하인 주택은 2021년까지 제외) 이상 보유자에 대해서만 과세하고, 보증금 등에서 3억원을 차감한 금액에 60%에 대해서만 과세한다." -2019년 귀속 소득세 신고시 소형주택(주거전용면적 40㎡ 이하이면서 기준시가가 2억 원 이하인 주택)은 간주임대료 과세대상 여부 판단 시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는데, 비소형 주택을 3채, 소형주택을 2채 보유하고 있는 경우 비소형 주택 3채에 대해서만 간주임대료를 신고하면 되는지? "소형주택은 간주
올해부터 주택임대소득 전면과세가 실시된다. 2019년 귀속(2020년 신고)부터 총수입금액 2천만원 이하에 대해서도 소득세가 과세되는 것. 다음은 국세청이 밝힌 주택임대소득 과세취지, 과세대상 등에 대한 문답이다. -왜 올해부터 총수입금액 2천만원 이하 주택임대소득에 대해 소득세를 과세하는지? "주택임대소득은 소득세 과세대상 사업소득에 해당한다. 2013년 이전에도 총수입금액 2천만원 이하 주택임대사업자에 대해 과세됐으나, 일시적인 임대시장 수급불일치 해소를 위해 총수입금액 2천만원 이하 주택임대소득을 2014년~2018년 귀속동안만 비과세했다. 상가임대업 등 다른 업종과의 형평성 및 ‘소득 있는 곳에 세금이 있다’는 과세원칙을 위해 총수입금액 2천만원 이하에 대해서도 2018년 귀속(2020년 신고)분부터 소득세가 과세된다. 즉 총수입금액 2천만원 이하 주택임대소득을 2014년~2018년 귀속만 한시적으로 비과세하기로 예정했던 것. 2019년 귀속(2020년 신고)부터 예전(2013년 귀속 이전)과 같이 과세되는 것으로, 올해부터 새로 과세되는 것은 아니다. 다만 기준시가 9억원 이하 1주택 보유자와 전세금만 있는 2주택 이하 보유자는 여전히 비과세가 적용
국세청은 부가가치세가 면세되는 개인사업자는 2019년 귀속 수입금액 등을 다음달 10일까지 신고해야 한다고 15일 밝혔다. 국세청은 사업장 현황신고후 신고 내용을 정밀분석해 무신고 및 과소신고 여부를 검증할 예정이라며 성실신고를 당부했다. 다음은 주요 업종별 수입금액 탈루 사례다. 사례 1. 직원명의 차명계좌를 통한 의료업자의 수입금액 신고누락 치과의원을 운영하는 의료업자 A는 고액의 비보험 진료비를 직원 명의의 차명계좌를 통해 입금받고, 차명계좌로 입금받은 진료비 관련 차트는 삭제해 수입금액 신고누락했다. 신고누락한 수입금액은 해외여행 경비 등 호화·사치생활에 사용했다. 국세청은 확보한 차명계좌 거래내역을 사업장에 비치된 진료차트, 신고내역과 대사해 수입금액 신고누락 수십억원을 적출하고 탈루된 소득세를 추징했다. 사례 2. 명의위장을 통한 의료업 수입금액 분산 및 탈루 치과의사 B는 다른 치과의사 명의를 빌려 전국에 동일한 상호의 치과의원을 여러개 차렸다. 그는 명의위장을 통해 수년간 수입금액을 분산·신고누락하고 탈세 금액은 해외여행 경비 등 호화·사치 생활에 사용했다. 국세청은 명의위장 치과의원의 실사업주 확인을 통해 수입금액 신고누락 수십억원을 적출하고
국세청은 올해 변호사들이 응시할 수 있는 일반임기제 사무관을 비롯해 운전원·방호원·영문에디터 등 38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국세청은 15일 올해 경력경쟁채용 일정을 발표했다. 선발인원은 조세불복 및 납세자보호 관련 업무에 투입될 변호사 14명, 영문에디터 1명, 운전원 8명, 방호원 14명, 공업서기보 1명 등이다. 응시자들은 대부분 관련 자격을 갖춰야 하며,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일정에 따라 채용 예정이다.
다국적 기업들의 지능적 역외탈세 방지에 혁혁한 공을 세운 최길만 국세청 국제조사과 조사관이 대한민국 공무원상 후보에 올랐다. 인사혁신처는 15일 제6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심의 후보자를 공개했다.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헌신·봉사하고 국가 주요 시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공직사회에 귀감이 되는 공무원에게 주는 상으로 지난 2015년 신설됐다. 올해 후보자에 국세청에서는 최길만(6급) 본청 국제조사과 조사관이 올랐다. 최 조사관은 다국적기업 해외중간지주회사의 주식양도소득 탈루를 적발하고, 다국적기업의 조세회피에 대해 고액의 세금을 추징하는 등 역외탈세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 지난해 시상식은 4월26일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