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업상속공제 사후관리 요건이 완화된다. 5일 기획재정부가 마련한 상속세 및 증여세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사후관리 요건 중 업종 유지 요건이 ▷중분류 내 업종 변경을 허용하고 ▷전문가 위원회 심의를 거치는 경우 중분류 외 변경을 허용하는 내용으로 완화된다. 이때 전문가 위원회는 국세청 평가심의위원회에 업종 전문가를 추가해 심의하며, 기존 기술 활용 및 기존 고용인력 승계 가능성 등을 고려한다. 자산의 예외적 처분 허용 범위도 확대했다. 이에 따라 업종변경 등에 따른 자산 처분 후 변경업종 자산을 대체취득한 경우, 자산처분금액을 연구인력개발비로 사용한 경우는 처분이 허용된다. 이 조항은 시행령 시행일 이후 상속이 개시돼 공제받는 분부터 적용되며, 개정 전 공제분도 시행령 시행일 이후 개정규정을 적용한다.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곽장미)는 오는 17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회원, 세무사무소 직원을 대상으로 2020 개정세법-법인세 체크리스트 교육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개정세법은 장보원 세무사가 강사로 나서 올해부터 시행되는 개정세법 중 업무에 필요한 세법별 주요 내용을 정리해 줄 방침이다. 법인세 체크리스트 교육은 김선명 세무사가 법인세 세무조정 이론은 물론 손익귀속(인정이자, 매출, 이자), 고용관련 상시근로자수 계산, 고정자산 감가상각, 업무용 승용차 관련 등 법인세신고시 알아야 할 핵심 내용과 노하우를 짚어줄 예정이다. 교육 신청은 팩스 또는 고시회 홈페이지로 14일까지 하면 된다.
올해 첫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이 오는 2월10일부터 실시된다. 국세경력세무사들은 국세청을 퇴직했거나 퇴직을 앞두고 있는 전‧현직 세무공무원들로, 해당 교육을 이수해야만 세무사 개업이 가능하다. 한국세무사회는 2020년 국세경력세무사 실무교육 일정을 3일 공고했다. 교육은 연간 4회 실시하며, 1·2·3차 교육은 주중교육, 4차 교육은 주말교육으로 진행된다. 올해 1차 교육은 오는 2월10일부터 3월6일까지 한달간 실시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며, 세무연수원 홈페이지에 국세경력 세무사 회원으로 가입 후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가 30인 미만인 경우에는 세무사법 시행규칙 제12조제6항에 따라 실무교육의 실시시기를 다음 분기 또는 반기까지 연기할 수 있다.
포항세관(세관장·김재홍)은 지난달 31일 관세행정 발전에 공이 큰 직원을 2019년 하반기 '자랑스런 포항세관인'으로 선정‧포상했다. 업무성과 분야 '자랑스런 포항세관인'으로 선정된 박진민 관세행정관은 지난 12월 지역 현안사업인 국제크루즈의 성공적인 시범운항을 지원해 포항시의 환동해 국제크루즈시대 개막을 뒷받침하는 등 기관위상 제고에 기여했다. 특히 포항시 등 유관기관과의 원활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국제여객터미널 부재에도 불구하고 협소한 입국장 시설 및 부족한 검색 장비 등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신속‧정확한 여행자휴대품 통관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조직활성화 분야 '자랑스런 포항세관인'으로 선정된 이경태 관세행정관은 동료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생일자 합동 축하행사, 문화의 날 행사, 명예퇴임식, 소통 체육행사 등 밝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드는데 노력했으며, 청사 및 주변 시설물, 직원 숙소 및 공용물품 유지‧관리 업무등 쾌적한 근무‧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김재홍 포항세관장은 수상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본연의 업무에 더욱 충실하고 지역 수출입기업 지원 활동에 조직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이명구)은 ‘2019년 올해의 서울본부세관인’으로 이정식 관세행정관과 12월 분야별 으뜸이 5명을 선정해 포상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의 서울본부세관인으로 선정된 이정식 행정관은 수입가격 정밀분석, 국세청 원가정보입수 등을 통해 저가신고가 의심되는 맥주 수입업체에 대한 기획단속을 주도해 납세자 불복없이 490억원의 추가세수를 확보하고, 국내 주류시장을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이와 함께 정의석, 윤전희, 강성희, 이재길, 우상익 관세행정관이 12월 분야별 으뜸이로 선정됐다. 적극행정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정의석 행정관은 청주공항 출국장면세점을 일원화함으로써 만성적자로 반복 폐업하는 구조적인 악순환을 해소해 안정적 운영기반을 마련했으며, 면세점 판매물품 특허 확대로 담배·주류 판매를 재개해 여행자 불편을 해소하고 청주공항 활성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일반행정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윤전희 행정관은 ‘세대공감 2050 프로젝트’를 추진, 2030세대와 4050세대의 갈등유형을 분석하고 이해·소통·공감의 3단계 솔루션을 통해 세대혁신 방안을 강구해 수평적 조직문화를 정립하고 출근이 즐겁고 일하기 행복한 서울세관을 구현하는데 기여했다. FTA분
김현준 국세청장은 2일 김대지 차장 등 본청 간부진과 국립대전현충원을 참배했다. 김 청장은 방명록에 ‘경자년 새해, 국세행정을 혁신하여 국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국세청을 만들어 가겠습니다’고 썼다.
한국지방세연구원은 1월 1일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하능식 박사를 부원장에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지방세연구원은 지방세 제도 및 행정에 관한 연구, 조사, 교육을 위해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가 출연한 연구기관이다. 지방세연구원은 지난해 11월18일 배진환 제4대 원장이 취임한 이후, 기관운영의 효율성 제고 및 지방자치단체 협력 대응성 강화를 위해 1월1일자로 4개 연구실을 3개 연구실로 축소하는 등 조직을 개편했다. 하능식 부원장은 미국 퍼듀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 한국지방세연구원 연구본부장, 한국지방재정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는 노찬호 자치협력실장, 이창로 지방세제연구실장, 마정화 지방세정연구실장, 한재명 지방재정연구실장, 조계동 경영기획실장이 임명됐다.
올해 근로소득이 있는 모든 근로자(일용근로자는 제외)는 올 2월분 급여를 지급받을 때까지 연말정산을 해야 한다. 근로자들은 국세청의 안내 내용을 참고해 소득·세액공제가 누락되지 않도록 연말정산 공제자료를 꼼꼼히 준비하고, 회사는 소속 근로자들이 공제자료를 여유있게 준비할 수 있도록 연말정산 일정에 따라 진행해야 한다. 2019년 귀속 연말정산때는 소득·세액공제 범위가 확대됐다. 총급여액 7천만원 이하 근로자가 2019년7월1일 이후 박물관·미술관 입장료를 신용카드로 결제할 경우 30%의 소득공제율을 적용한다. 소득공제 한도를 초과한 사용액은 도서·공연비와 합산해 최대 100만원까지 추가로 소득공제받을 수 있다. 또 총급여 7천만원 이하인 근로자가 산후조리원에 지출하는 비용에 대해 출산 1회당 200만원까지 의료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기부금액의 30%를 세액공제하는 고액기부금 기준금액이 2천만원 초과에서 1천만원 초과로 변경되고, 공제한도를 초과해 당해 연도에 공제받지 못한 기부금을 이월 공제하는 기간도 5년에서 10년으로 확대됐다. 생산직근로자 야간근로수당 비과세 적용 기준인 월정액 급여가 190만원에서 210만원 이하로 확대됐다. 적용대상 직종에 돌
롯데주류는 지난 1일부터 맥주에 부과되는 주세가 종량세로 바뀜에 따라 국산맥주 ‘클라우드’와 ‘피츠 수퍼클리어’ 출고가를 인하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부터 맥주 과세가 가격을 기준으로 세금을 매기는 종가세 방식에서 술의 용량을 기준으로 세금을 부과하는 종량세로 전환된다. ‘클라우드’는 캔맥주 500㎖ 기준 1천880원에서 1천565원으로, ‘피츠’는 캔맥주 500㎖ 기준 1천690원에서 1천467원으로 각각 인하한다. 케그(20ℓ기준)는 ‘클라우드’는 기존 3만7천원에서 3만8천108원으로, ‘피츠’는 3만430원에서 3만4천714원으로 소폭 오른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소비자 혜택을 확대한다는 정부의 정책에 공감하며 종량세 전환에 맞춰 출고가격을 인하한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주류전문기업 ㈜골든블루(대표이사·김동욱)는 국내 1등 정통 위스키 ‘골든블루’가 국내 시장을 석권한데 이어 해외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며 쾌속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골든블루는 2010년도에 중국으로 처음 ‘골든블루’를 수출하면서 해외 시장에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2011년 베트남으로 수출을 시작하고 2014년에는 싱가포르와 캄보디아로 수출국을 늘렸다. 골든블루는 ‘골든블루’가 국내 정통 위스키 시장에서 1위로 도약한 2017년 이후부터 해외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길을 적극적으로 늘려왔다. 2018년 6월에 처음으로 면세점 시장에 진출했으며, 그 해 8월에는 인도네시아와 태국 등 신규 수출국가를 개척했다. 작년 8월에는 말레이시아로 ‘골든블루 20년 서미트’를 첫 해외 수출해 현재 ‘골든블루’는 중국과 동남아 총 7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다. 그동안 ‘골든블루’의 해외 수출실적도 꾸준히 성장해 왔다. 첫 수출 국가인 중국에서는 가장 활발한 경제특구이자 소비 중심지인 상해를 집중 공략해 부드러운 맛과 고급스러운 패키지로 호평을 받아 2010년 하반기 중국에 수출된 한국산 위스키 중 판매량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동남아에서도 뛰어난 맛과 품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남은 임기동안 지난 3년여에 걸쳐 추진해온 회계개혁이 시장에 안착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또 “회계개혁으로 공인회계사에 대한 사회적 위상과 기대가 한층 높아진 만큼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전문기능을 넘어 국민으로부터 인정과 존중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회원들이 가지고 있는 개별자산을 전체의 집단자산으로 묶어 국가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사회공헌사업을 발굴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성원 아래 추진해 온 회계개혁이 성공적인 정착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세계 주요 외신에서도 “대한민국의 회계개혁이 투자자를 위한 조기경보 역할을 수행한다”고 평가하고 있고, 특히 우리가 도입한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와 표준감사시간제도의 성공여부를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상속세 및 증여세법」이 개정되어 비영리공익법인에 대하여 4년 자유선임 후 2년 지정하는 “4+2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가 도입되었습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영리법인에 이어 비영리부문에도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를 법제화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흰 쥐의 해’, 경자(庚子)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쥐는 다산, 풍요, 재물, 지혜 등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모든 분들께 올 한해 풍요와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지난해는 글로벌경제 동반 둔화와 국내경기 조정 및 구조변화가 함께 이중의 어려움으로 겹쳐 다가온 한 해였습니다. 정부는 경기 하방압력에 총력 대응하며 ‘혁신적 포용국가’의 토대 마련을 위해 진력해 왔습니다. 의미 있는 성과도 있었고 또 아쉬움도 큰 한 해였습니다. 무엇보다 국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체감적으로 얼마만큼 나아지게 했는지 다시 한 번 겸허하게 돌아보게 됩니다. 오늘 2020년 첫 날이 시작되었고 그리고 새로운 10년이 열렸습니다. 올 한 해는 글로벌경제와 함께 우리 경제가 지난 해 보다 나아져 전반적으로 ‘경기회복의 흐름’을 보여주리라 전망되고 또 그렇게 믿습니다. 정부도 지난 달 ‘2020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올해 반드시 경기반등을 이루고 성장잠재력 확충의 토대를 구축하겠다”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약속대로 경제회복과 도약의 모멘텀 기회를 반드시 살려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100조원 투자프로젝트, 방한 관광객 2천만명 시대,
관악세무서는 30일 강당에서 주효종 6대 세무서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주효종 신임 서장은 67년, 충북 옥천 출신으로 청주 운호고와 세무대학 5기를 나와 국세청과 인연을 맺었다. 개포서 법인세과, 국세청 원천세과, 서울청 국제거래조사국, 서울청 조사1·2국, 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실, 서대전세무서장, 대전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대전지방국세청 조사1국장을 거쳤다.
삼성세무서는 30일 대강당에서 이영중 제27대 세무서장 취임식을 열고 공정세현 구현을 다짐했다. 이영중 신임 삼성서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성실신고를 지원하고 고질적 탈세자와 체납자에게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세정지원도 강화해 확대된 근로․자녀장려금 지급시 누락되는 대상자가 없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징수유예, 환급금 조기지급, 조사유예 등 사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세정지원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세정의 모든 과정에서 납세자의 권익이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규정과 절차를 철저히 숙지하고, 신중하게 업무를 집행해야 한다"고도 했다. 민원인에 대한 친절한 응대 또한 강조했다. 그는 "국세행정의 최일선에 자리한 우리의 태도가 국세청에 대한 신뢰를 좌우한다는 생각으로 납세자의 작은 불편을 하나하나 귀담아 듣고 정성을 다한다면 국민은 우리를 진심으로 신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서장은 마지막으로 "직장 동료간 송무백열(松茂栢悅, 벗이 잘되는 것을 기뻐한다)의 마음으로 대한다면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서로 존중하고 화합하는 직장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독려했다. 이와 관련
부산지방세무사회(회장.강정순)는 지난 30일 농심호텔 대청홀에서 ‘인문학과 음악이 함께하는 송년회’를 가졌다. 강정순 회장은 송년사를 통해 “선후배 동료 여러분 한해 동안 너무 수고 많았고, 혹시 올해 못 이룬 소망이 있다면 다가오는 2020년 경자년에는 꼭 이루길 바라며, 항상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년회에 직접 참석한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은 “강정순 회장을 비롯한 1천700여 부산회원들께서 항상 한국세무사회 발전과 세무사법 개정을 위해 적극 도와주고 관심을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지방회 신축 회관이 교통이 편리한 요지에 설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다가오는 새해에도 더욱 건강하고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송년회에서는 올해 부산시 마을세무사로 열심히 봉사한 신창주.윤가일.오호성 세무사에게 부산시장상이 수여됐다. 특히 이날 송년회는 김봉률 교수를 초청해 ‘돈의 연금술과 인간존재론’을 주제로 특강을 가졌으며, 아티스티 중창단, 한민족 아리랑 예술단 공연, 부산지방국세청 색소폰 동호인 모임인 돌체밴드의 색소폰 연주 등 축하 공연과 회원 장기자랑 시간도 갖는 등 회원간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