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대표·김용우)의 ‘이커머스(전자상거래) 플랫폼’ 사업의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더존비즈존은 스타트업 및 중소규모 이하 기업을 위한 WEHAGO 웹빌더 서비스를 공개한데 이어, ERP와 연계된 쇼핑몰 통합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8일 밝혔다. 더존비즈온은 28일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주)한섬(대표·김민덕)의 'BO(Back Office) 통합 프로젝트 개발 사업'을 수주해 프로젝트 킥오프 행사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한섬의 온라인 쇼핑몰 재구축 등 통합 시스템 개발 전체를 아우르고 있으며, 수주 규모는 55억원에 이른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ERP를 쇼핑몰 상품 기본정보와 연계해 상품정보 등록 효율을 개선하고 관리를 자동화할 예정이다. ERP와 회원 관리 서비스도 연계해 멤버십, 마일리지 등 다양한 회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별도 임직원몰 구축 없이도 임직원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구축에 나선다. 주목할 점은 ERP사업 자체 수주가 아닌 ERP와 연계된 쇼핑몰 구축사업을 수주했다는 부분이다. 더존비즈온은 이를 계기로 ERP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뿐 아니라 여기서 파생되는 다양한 비즈니스에 대한 가능성과 함께, 새로운 환경 변
(주)현대백화점 면세점이 서울지역 시내면세점 사업자 신규특허를 받았다. 인천항 출국장면세점 사업자에는 탑솔라 주식회사가 선정됐다.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위원장·김갑순 동국대 교수)는 28일 천안시 소재 관세국경관리연수원에서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출국장면세점 사업자 선정, 서울지역 시내면세점 사업자 신규 특허에 대한 심의를 열고 사업자를 최종 의결했다. 인천항 출국장면세점 사업자에는 탑솔라 주식회사와 티알글로벌 주식회사 등 2개 업체가 신청했으며 1천점 중 825.98을 획득한 탑솔라 주식회사가 최종 선정됐다.
한국세무사회(회장·원경희)는 ‘2020년 전산세무회계 등 자격시험 시행 일정’을 확정·공고했다고 28일 밝혔다. 세무사회는 지난 21일 자격시험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2020년도 자격시험을 금년과 동일하게 총 6회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시험 일정은 다른 자격시험과의 중복을 피하고 재학생의 자격 취득에 따른 성적 반영과 연휴 등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이에 따라 2020년 자격시험은 짝수달 첫번째 토요일에 실시하며, 한가위 연휴와 시험일정이 중복되는 10월 시험은 일요일(10월11일)로 편성됐다. 또 세무사회는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현행 6일간 진행되는 원서접수를 7일간으로 연장해 실시키로 했다. 김관균 세무사회 부회장은 “2020년 개정세법은 4월에 시행되는 시험부터 적용되며 2월에 시행되는 시험에는 2019년 기준 세법이 적용된 문제가 출제되니 수험생들은 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세무사회는 내년부터 이용자가 급격하게 감소한 ‘ARS 합격자조회 서비스’를 중지하기로 했다. 전산세무회계 등 자격시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세무사회 자격시험 홈페이지(license.kacpta.or.kr) 또는 자격시험팀(02-521-8398)으로 문의하면 된
국세청이 28일 조세포탈범 54명의 명단 등 인적사항을 홈페이지에 공개한 가운데, 공개된 조세포탈범 중 세무사 2명과 세무브로커 연루자 2명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국세청에 따르면, 신모 세무사(50세)는 세무회계사무소를 운영하면서 중고 자동차 매입금액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부가세 매입세액을 과다공제받아 세금을 포탈하도록 방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포탈세액이 부가세 25억900만원에 이른다. 신씨는 이같은 혐의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벌금 6억6천만원을 부과받았다. 한모 세무사(47세) 역시 이번에 명단이 공개됐는데 공교롭게도 신모 세무사와 혐의가 거의 똑같다. 중고 자동차 매입금액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부가세 매입세액을 과다공제받아 조세를 포탈했다. 포탈세액은 7억4천800만원으로, 한씨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세무브로커 연루자 2명도 조세포탈범으로 명단이 공개됐다. 무직인 노모씨는 세무브로커를 통해 허위 매입자료(신용카드 매출전표)를 신고해 부가세 종소세 3억5천500만원을 포탈,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 또 건설장비 운영업자인 지모씨 역시 세무브로커를 통해 허위의 매입자료(신용카드 매출전표)를 신고해 부가세 종소세 3
■ 불성실 기부금 수령단체 의무 위반 사례 사례 1. 기부자의 친척 등 명의로 거짓 영수증 발급 □□□는 설립된 지 오래된 기부단체로서 단체 회원들로부터 정기적으로 기부금을 받고 있다. 오래된 회원인 기부자들이 본인 외에 친척 등의 연말정산과 관련해 기부금 영수증을 요구하면, 실제 수령한 기부금이 없어도 거짓 기부금 영수증을 기부자 친척 등의 명의로 발급해 줬다. 또한 기부금 영수증 발급 내역을 관리하는 장부도 작성, 보관하지 않았다. 국세청은 조사 결과 거짓 기부금 영수증 발급금액 수억원 및 기부금 영수증 발급명세 미작성·미보관 금액 수억원을 확인했다. 기부금단체에게는 거짓 기부금 영수증 발급 가산세 수천만원을 추징하고, 거짓 기부금 영수증 수취자에게는 부당하게 공제받은 기부금 세액공제를 부인해 소득세 수억원을 추징했다. 사례 2. 출연재산 매각대금을 사용기준액에 미달 사용해 증여세 추징 출연재산 매각대금을 고유목적사업 사용기준금액에 미달하게 사용해 추징당한 사례도 있었다. 공익법인 △△△는 공익사업을 위한 건물을 신축하기 위해 기부자 A로부터 출연받은 토지 ○○㎡를 매각했다. 공익법인이 출연받은 재산을 매각하는 경우 매각대금을 연도별로 1년 내 30%,
국세청은 거짓기부금 영수증 발급 등 불성실 기부금 수령단체 65곳과 조세포탈범 54명,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를 위반한 1명을 28일 누리집에 공개했다. 불성실 기부금 수령단체, 조세포탈범, 해외금융계좌 신고의무 위반자 명단 공개기준은 어떻게 될까? 불성실 기부금 수령단체는 직전연도 12월31일을 기준으로 ▸최근 2년 이내에 상증세법에 따른 의무 불이행으로 추징세액의 합계액이 1천만원 이상인 경우 ▸최근 3년간의 기부자별 발급명세를 미작성·미보관한 경우 ▸최근 3년 이내에 거짓기부금 영수증을 5회 이상 발급했거나 그 발급금액의 합계액이 5천만원 이상인 경우 ▸지정기부금단체(사회복지법인, 학교 등)가 법인세법 시행령 의무 위반 또는 의무이행 여부를 미보고한 사실이 2회 이상인 경우 해당된다. 공개항목은 단체 명칭, 대표자, 국세추징 건수·세액, 거짓영수증 발급 건수·발급금액, 의무불이행 내역 등이다. 단, 공개 요건에 해당하는지에 대해 불복청구 중인 경우나 국세정보공개심의위원회가 공개 실익이 없거나 공개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인정하는 경우는 제외된다. 국세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로 명단 공개 예정자가 선정되면 관서별로 안내문 발송해 소명기간을 6개월 부여한다. 조
충남 아산시에 소재한 국내 유일 메모리웨이퍼테스터 제조기업인 와이아이케이(주)는 중소기업으로, 그동안 웨이퍼테스터 제조에 사용하는 원재료를 수입하면서 관세법 제89조의 세율불균형물품 수입관세 감면을 받아 왔다. 그러나 내년부터 회사규모가 중견기업으로 변경돼 기존 관세감면 혜택이 종료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고민이 깊어졌다. 그러다가 천안세관(세관장·김석오)의 컨설팅을 받고 최근 보세공장 특허를 받아 내년 1월부터 운영하게 됨에 따라 원재료 수입에 부과될 관세를 연간 20억원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보세공장은 수입하는 원재료를 관세보류 상태로 사용해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세관장이 특허한 구역이다. 세금 납부유예로 기업 자금부담을 줄여주고, 수출가격 경쟁력을 높일 수 있어 기업 수출지원에 효과적인 제도이다. 주재훈 와이아이케이(주) 사장은 "회사가 중견기업이 됨에 따라 더이상 관세감면을 받을 수 없게 되어 고민하던 중 천안세관의 컨설팅으로 보세공장 특허를 받아 관세부담 없이 사업을 계속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천안세관은 "미국·일본기업이 독점하고 있는 메모리웨이퍼테스터 시장에서 국내 유일의 제조회사인 와이아이케이(주)가 보세공장 특허로 관세부담을 해결하고 국
내년도 제55회 공인회계사 1차 시험이 2월23일, 2차 시험이 6월27~28일에 각각 실시된다. 금융위원회는 2020년도 제55회 공인회계사시험 시행계획을 27일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제1차 시험은 2월23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에서 실시된다. 1차 시험 합격자는 4월3일 발표한다. 제2차 시험은 6월27일과 28일 서울에서 실시된다. 8월28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1차는 1월9일 오전 9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 2차 시험은 5월14일 오전 9시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다. 한편 내년도 공인회계사 최소선발예정인원은 1천100명이다. ■ 55회 공인회계사시험 일정
내년 세무사·관세사시험 시행계획이 확정됐다. 세무사 1차 시험은 5월9일, 관세사 1차 시험은 3월28일에 각각 치러진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20년도 국가자격시험 시행일정을 27일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이에 따르면 내년 세무사시험은 3월16일부터 20일까지 접수받으며 1차 시험일은 5월9일이다. 합격자는 6월10일 발표한다. 2차 시험은 8월8일 실시되며 최종합격자는 11월11일 발표된다. 내년 관세사시험은 2월17일부터 21일까지 접수받으며 추가접수는 3월19일부터 20일까지다. 1차 시험일은 3월28일로, 합격자는 4월29일 발표된다. 2차 시험은 6월13일 치러지며 최종합격자는 9월2일 발표한다. ■2020년도 자격별 시행일정
농공단지로 지정된 지역에 있는 기업이 공장이 협소해 인근에 다른 공장을 짓고 동일한 물품을 생산하고 있는데, 이때도 조특법상 세액감면을 받을 수 있을까? 국세청은 지난 20일 농공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세액감면 적용 여부를 묻는 사전질의에 “기존공장 인근에 공장을 신축해 동일한 제품을 생산하는 경우 조세특례제한법 제64조에 따른 세액감면을 적용받을 수 없다”고 결정했다. A기업은 B지역에 1988년 공장을 신축해 물품을 제조하고 있으며, 공장이 있던 이 지역이 지난 2014년 농공단지로 지정됐다. A기업은 기존 공장 부지가 비좁아 지난해 10월 기존 공장 인근부지에 공장을 새로 신축했다. 신축공장에서는 기존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A기업은 이같은 경우 조특법 제64조의 농공단지 입주기업 세액감면을 적용받을 수 있는지를 물었다. 조특법 64조는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른 농공단지 중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농공단지에 입주해 농어촌소득원개발사업을 하는 내국인 ▷중소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방중소기업 특별지원지역으로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지역에서 사업을 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소득세 또는 법인세를 감면하고 있다. 국세청은 이에 대해 “
인천본부세관(세관장·이찬기)은 올해 10월까지 관리대상화물 운영 결과 위조상품 등 각종 불법물품 169건, 시가 1천278억원 상당을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관리대상화물이란 마약․테러물품․위조상품 등 불법물품의 효과적 단속을 위해 우범화물을 선별해입항후부터 수입통관 이전까지 감시, 검사하는 제도다. 적발 건수의 경우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58건에서 올해 같은 기간 169건으로 191% 급증했다. 이는 작년 전체 적발 건수 78건의 약 2배이며, 2017년 전체 건수 114건에 비해서도 1.5배에 달한다. 적발금액은 1천27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지난해 2월 1천7억원 상당의 대형 적발 1건을 제외한 203억원을 기준으로 6배 넘게 증가한 것이다. 2017년 전체 적발금액 1천9억원에 비해서도 20% 이상 늘어났다. □ 인천세관 관리대상화물 적발 전체 현황 (단위 : 건수, 억원, %) 위반 유형별로 보면 지식재산권을 침해한 ‘위조 상품’이 120건(71%)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품명 위장 등 ‘밀수입’ 34건(20%), ‘원산지 표시 위반’ 15건(9%) 순이다. 주요 적발 품목은 담배 5만8천보루, 위조 비아그라 등 불법
공인회계사·변호사시험 응시 결격사유에서 피후견인이 삭제될 전망이다. 법제처(처장·김형연)는 질병·장애·노령 등으로 피후견인 선고를 받았으나 직무 수행에 지장이 없는 장애인·노인 등이 채용 등에서 차별받지 않도록 피후견인 결격조항을 일괄정비하는 법안 84건(법률 79건, 대통령령 5건)이 27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현행 피후견인 결격조항은 직무수행능력의 유무를 묻지 않고 피후견인이라는 사실만을 이유로 약 450개 법령상 자격·영업 등에서 일률적으로 배제시키고 있다. 따라서 피후견인의 직업의 자유를 과도하게 제한하고 장애인·노인 등의 사회통합 유도를 위해 도입된 성년후견 제도의 활성화를 저해한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법제처와 법무부는 '피후견인 선고 여부'가 아닌 '직무수행능력 보유 여부'를 기준으로 해당 법령상 직무수행의 인정 여부를 판단하는 방식으로 결격조항을 정비하는 방안을 마련해 올해 7월 9일 국무회의에 보고한 바 있다. 이번 일괄정비는 이러한 피후견인 결격조항 정비방안 마련에 따른 후속조치로 이뤄진 것이다. 법제처는 피후견인 결격조항 정비방안 마련시 각 부처가 정비 수용의견을 회신한 275개 법령 중 신속한 정비가 가능한 86건(법률
국가인권위원회(위원장·최영애)가 변호사시험과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자들의 화장실 이용을 제한하는 시험 운영방법을 개선할 것을 권고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제18차 전원위원회에서 시험운영기관인 법무부 장관과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에게 시험운영 방법 개선 권고를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진정인들은 변호사시험, 전기기능장 필답형 실기시험 등 자격시험에서 시험 중 화장실을 이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시험운영방식은 인권침해라며 진정을 제기했다. 변호사 시험은 나흘 동안 10과목을 치르며, 과목별 시험시간은 1시간 10분에서 3시간 30분까지로 차이가 있다. 2시간을 초과하는 시험은 시작 후 2시간이 지나면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다. 다른 과목들은 화장실 이용이 금지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등이 주관하는 494개 국가기술자격시험 중 시험 시간이 2시간 이내인 종목도 시험 도중 화장실 이용이 원칙적으로 제한된다. 법무부는 "변호사시험 중 화장실 이용 제한은 부정행위 방지, 시험의 공정성, 일반 응시자들이 방해받지 않고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한 것"이라며 "퇴실 시까지 작성된 답안지는 정상적으로 채점되고, 임산부 등 불가피한 경우 따로 고사장을 마련해 화장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이찬기)은 인천공항국제우편세관 우편검사과 김문희 관세행정관을 '11월의 인천세관인'으로 선정해 27일 시상했다. 김문희 관세행정관은 해상우편 물량이 급증하는 가운데 인력 배치·운용(안) 및 X-레이 가동시간대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등 해상 우편물류 처리 프로세스 및 인프라를 설계·실행해 효과적 업무수행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해상 우편화물의 특색을 반영한 '위험요소 선별 시스템' 구축을 통해 우범물품 반입 차단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업무분야별 유공자로는 ‘인천세관을 바꾸는 시간’ 등 창의적인 청렴활동 및 양질의 청렴 교육 서비스 제공으로 청렴내재화 및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한 문진호 관세행정관을 청렴분야 유공자로, 치밀한 정보분석과 적시 정보공유로 사슴태반 영양제 밀반입 조직을 적발한 장기현 관세행정관을 휴대품통관분야 유공자로 각각 시상했다. 이찬기 세관장은 수상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구현에 노력하는 한편, 정상무역을 가장한 불법행위 차단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구재이 세무사가 공저자로 참여한 '세금, 알아야 바꾼다'(메디치미디어)<사진>이 문화체육관광부의 우수학술도서사업인 ‘2019세종도서’에 지난 25일 선정됐다. 조세·재정분야 도서로는 처음으로 정부 우수학술도서 사업대상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깨어있는 시민을 위한 세금교과서’라는 부제로 출간된 이 책은 한국세무사고시회장을 지낸 구재이 세무사와 기획재정부장관 정책보좌관인 박지웅 변호사, 한국조세재정연구원 김재진 부원장이 함께 펴냈다. ‘세종도서’는 매년 10개 분야의 우수 학술도서를 선정해 정부가 1천여만원씩 책을 구입해 전국의 공공도서관을 통해 보급하는 제도다. 우수 학술분야 출판을 장려하고 지식사회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총 156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70%)와 공공도서관 등의 추천(30%)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올해는 10개 분야 8천112종의 도서가 경합했다. 사회과학분야는 1천707종이 경합해 162종이 선정, 10 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보였다. 공저자로 참여한 구재이 세무사는 문재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1분과 전문위원과 대통령직속 재정개혁특위 조세소위 위원, 국세청 국세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