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공인회계사들이 국내 경제 부진 국면이 심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최중경)는 우리나라 경제와 산업에 대한 공인회계사의 분석과 전망을 다룬 ‘CPA BSI’ Vol.4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CPA BSI(공인회계사가 본 경기실사지수)는 국내 유수기관의 BSI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경기를 정확히 예측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공인회계사들이 기업현장에 가장 가까이 자리하고 있는 산업전문가이자 경제실무전문가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CPA BSI Vol.4는 공인회계사를 대상으로 우리나라 경제.산업 전망에 대한 설문조사 분석 결과와 더불어 ‘금융투자 수익과 산업효율성 증가의 조화’라는 주제 하에 자본시장 및 산업발전을 위한 PEF의 현재.미래와 향후 과제를 심도 있게 다루고 있다. 또 △자본시장연구원 박영석 원장, 중소기업중앙회 서승원 상근부회장의 특별 기고 △JKL파트너스와 IMM Private Equity 등 국내 주력 2개 PEF와 삼일회계법인.삼정회계법인 Deal 전문가들이 쓴 4편의 기고문을 수록했다. 우리나라 경제전반에 대한 BSI 설문조사 결과, 올 하반기 현황 평가는 58, 내년 상반기 전망은 63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청장·김현준) 모바일 홈택스서비스가 정부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국세청은 지난 24일 동대문디자인프라자(DDP)에서 열린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대통령상(금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정부부처·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이 464건을 제출했다. 국세청은 '세금 신고·납부, 장려금 신청, 연말정산 이제는 모바일로 쉽고 빠르게'라는 제목으로 모바일 홈택스(손택스) 확대사례를 제출해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온라인 국민투표 등를 거쳐 최종 16건의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모바일 홈택스는 모바일을 이용한 세금 신고·장려금 신청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고 연말정산·현금영수증 조회 등 유용한 세금정보를 모바일로 제공한다. 국세청은 또한‘모바일 안내문’을 발송하고 국세민원증명을 제공하기 위해 '모바일 민원실'도 운영했다. 국세청은 국민들의 인터넷 사용환경이 PC에서 모바일 중심으로 전환되고 5G상용화 이후 모바일 시대가 열림에 따라서 국민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국세업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 국세청은 앞으로 PC기반에서 제공하는 홈택스 서비스를 모바일로 더 많이 제공해 국민들의 납세 편의를 지속적으로
마을세무사 초청 오찬 간담회 이금주 인천세무사회장 "세무사법 개정 성원해 달라" 간담회 후 최정욱 인천청장 방문 "송년회때 청장 표창장 수여해 달라" 요청 이금주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 21일 인천 구월동 소재 식당에서 열린 인천지역 마을세무사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마을세무사로 활동하며 세무사로서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는 세무사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인천시가 제2기 마을세무사와 인천지방세무사회 임원을 초청한 것으로, 마을세무사 제도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하고 세무사들의 재능기부에 대한 감사와 함께 마을세무사 운영방안 제고를 위한 대화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사말에서 “바쁜 본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세금관련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무료세무상담을 통한 재능기부를 해주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마을세무사 제도가 공동체 의식의 가장 기본적인 출발점이라는 생각에서 정말 소중한 분들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마을세무사 2기에 이어 내년부터 제3기 마을세무사가 출범하는데, 지금처럼 세금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적극적으로 도와주길 부탁드리고,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한 분들도 있지만 인천을 대표하는 67명의 마을세무사분들에게 거
이동신 부산지방국세청장은 22일 부산진구노인복지관(관장·김익현)을 방문해 사회봉사단과 어르신 300여명에 점심 배식, 뒷정리 등 사랑나눔 밥퍼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1천500명분 식대를 기부했다. [사진1] 이날 이동신 부산청장과 직원들은 경로식당을 찾은 어르신들에게 "맛있게 드세요"라는 따뜻한 말과 함께 배식활동을 진행하고, 테이블 정리를 비롯해 식판 설거지를 했다. 부산청은 해마다 경제적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이웃들에게 연탄나눔행사, 사회복지단체기부, 결식아동 도시락 배달 등 사랑을 전하는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부산청에서는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다양한 방법의 사회공헌활동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김명준 서울지방국세청장은 22일 "경기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세무 불편사항이나 고충사항을 해결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김명준 서울청장은 이날 남대문 상의회관에서 열린 서울상공회의소(회장·박용만) 초청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최재영 서울경제위원회 위원장은 "미·중 무역갈등과 일본 수출규제 등 대외 여건이 좋지 않은 가운데 가파른 인건비 상승, 소비침체로 중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기업 현장의 상황을 보다 세심하게 살펴서 세정운영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중소기업 세무조사 부담 완화 △소상공인 조세감면기준 재검토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대상 업종 확대 등 제도 개선을 건의했다. 이에 김명준 서울청장은 중소상공인을 위한 세무 현안과 지원 정책을 소개하면서 "경기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세무 불편사항이나 고충사항을 해결하는데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김준동 대한상의 상근부회장과 최재영 서울경제위원장(강남구상공회 회장)을 비롯해 박재환 도봉구상공회 회장, 이홍원 강동구상공회 회장, 김수영 성북구상공회
금융위, 공시·회계·자본시장 규제 30건 개선 감사인 지정통지 시기 11월에서 8월로 앞당겨 앞으로 익명으로 회계부정을 신고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22일 16층 대회의실에서 기존규제정비위원회 전체회의를 개최해 공시·회계·자본시장 인프라 분야 136건의 규제에 대해 심의하고 이 중 집중 심사가 필요한 심층심의 대상 규제 39건 중 30건을 개선하기로 심의·의결했다. 우선 회계부정신고 활성화를 위해 익명신고를 허용하기로 했다. 단, 구체적인 회계부정 증빙자료가 첨부된 경우만 감리에 착수하고, 회계부정 신고 포상금 지급 대상에서는 제외한다. 또한 감사인 지정통지를 11월에서 8월로 앞당긴다. 기업·회계법인에게 충분한 감사준비 기간을 부여하기 위해서다. 기존 외감대상 회사가 조직변경으로 신설된 경우, 신설 첫해부터 외감대상에 해당한다는 점도 명확히 했다. 기존 외부감사 대상 회사가 유한회사에서 주식회사 등으로 조직변경해 외부감사를 회피하지 못하도록 규정을 정비한 것이다. 아울러 자산유동화 시장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자산유동화계획 등록시 사전심의·반려 등을 금지한다. 자산유동화계획 등록 신청시 세부내용을 간소화하고 경미한 계획변경은 단순 정정방식으로 할 수
본회 집행부에 세무사시장 관리감독 강화 주문 기업경영분석보고서 등 표준화된 계약서식 보급도 김희철<사진> 한국세무사고시회 사업부회장은 11월 세무사고시회신문 기고를 통해 "한국세무사회 현 집행부가 이번 세무사법 개악안을 헌법재판소 당초 판결의 취지대로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상황으로 해결해 나가는데 앞장서 달라"고 밝혔다. 김희철 사업부회장은 기고를 통해 세무사회 현 집행부에 세무사법 개정 등 세무사계 당면현안 문제 해결을 주문했다. 그는 우선 "세무사제도가 존치되고 독립된 자격사로 인정돼야만 세무사 개개인이 안정적으로 사업할 수 있다"며 "세무사법 개악안을 헌법재판소 당초 판결 취지대로 해결해 나가는데 앞장서 달라"고 강조했다. 김 사업부회장은 또한 세무사 업역 확대도 주문했다. 그는 "이제는 단순 기장대행 및 신고대행서비스만으로는 경쟁력을 갖출 수 없는 시대"라며 "회계 및 세무지식을 활용해 기업의 자금조달 문제, 위험을 대비하는 보험 등을 비롯한 각종 경영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와 환경을 조성해 줄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세무사시장의 관리감독 강화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그는 "각종 보험사 및 컨설팅업체들의 무자격 세무
중소벤처기업부 등 5개 부처 합동단속 8월부터 10월말까지 150억 규모 적발 관세청이 지난 8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석달간 원산지 표시위반에 대한 특별 단속을 집중 실시한 결과 31개 업체, 99억원을 적발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박영선)는 21일 공덕동 드림스퀘어에서 산업부 등 5개 부처 합동으로 실시한 원산지 표시위반(라벨갈이) 특별단속 결과와 향후 근절방안을 발표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 3개월간 원산지 표시위반(라벨갈이) 특별 단속 결과, 적발 금액기준 150억원(적발물품 91만9천842점), 71개 업체, 관계자 98명을 입건했다. 이는 금년 7개월간(1~7월) 단속 실적 24억원보다 5배 많은 수준이며, 또한 작년 한 해 동안의 단속 실적보다도 높은 성과다. 이번 단속에서 관세청은 통관단계에서 수입검사를 대폭 강화하는 한편, 시중 판매정보, 수입검사 정보 등을 활용해 혐의업체를 선별·추적함으로써 31개 업체, 90만6천220점, 99억원 어치를 적발했다. 서울시는 서울시민 감시단 제보·핫라인·스마트앱을 통한 신고 체계를 구축하고, 심야 취약시간에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또한 관세청과 통관·매입 매출 정보 공유를 통한 新수사기법 도입을 통해
한국감사협회, 21일 한국감사인대회 개최 "청렴문화 확산하자" 뜻 모아 감사인상, 최우수기관대상, 내부감사혁신상 등 시상 전국 최대 규모의 감사인들이 집결한 ‘2019 한국감사인대회’가 21일 전북 군산시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LX 류근태 상임감사가 이끄는 한국감사협회는 이날 전국 140여 개 기관, 800여 명의 감사와 실무 감사인들을 초청한 가운데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자고 뜻을 모았다.[사진2] ‘사람이 먼저인 지혜로운 감사’를 주제로 열린 이번 감사인대회는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메시지를 시작으로 최용범 행정부지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상직 이사장의 환영사와 기조연설 등으로 문을 열었다. 시상식에서는 자랑스러운 감사인상, 최우수기관대상, 내부감사혁신상, 청백리상, 공로상이 수여됐으며, 특히 이번 신설된 사회가치실현기관대상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사회가치실현 공헌대상은 농협중앙회 김병원 회장, (사)푸른아시아. (사)한국전기차산업협회 등이 수상했다. 이어 감사업무의 선진화를 위한 특강과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교육방송 이주희 PD와 푸른아시아 오기출 상임이사의 특강에 이어 ‘5G와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혁신 기술의 적극 도입으
세무사가 아닌 사람이 세무사의 명의를 빌려 세금을 거짓으로 신고한 경우 조세범처벌법에 따라 처벌할 수 있을까? 대법원 제2부는 지난 14일 세무사 자격이 없는 자가 세무사 명의를 대여 받아 허위 세무신고를 한 경우 조세범처벌법 제9조1항의 허위신고죄가 성립한다는 취지로 판결했다. 대법원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3년 7월 세무사 B씨로부터 명의를 대여 받아 ○○상사를 운영하는 C씨의 부가세 신고를 하면서 거짓으로 매입처별세금계산서 합계표를 세무서에 제출했다. A씨는 이때부터 2015년 6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상사에 대한 부가세 및 C씨의 종합소득세를 거짓으로 신고했다가 적발됐다. 원심은 이같은 A씨의 행위에 대해 세무대리를 할 자격이 없는 사람은 조세범처벌법 제9조 제1항의 행위주체인 ‘납세의무자를 대리하여 세무신고를 하는 자’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전제했다. 이에 따라 A씨가 세무사 자격 등 조세에 관한 신고의 대리행위 또는 업무를 수행할 자격이 없기 때문에 이 사건 처벌조항의 행위주체가 아니므로 무죄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대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관련 조세범처벌법 조항은 행위주체를 단순히 ‘납세의무자를 대리하여 세무신고를 하는 자’ 로 정하고 있을
근로장려금 수급가구 중 단독가구 비중 47%→61%로 증가 재산보다 소득요건 완화에 따른 수혜 확대가 두배 많아 도소매, 음식점, 숙박업 등 자영업자 수급 비중 5.8% 불과 올해 근로장려금 연령제한 요건이 폐지되면서 20대 청년 백만여명에게 1인당 85만원의 근로장려금이 신규 지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은 올해 사상 최대 규모로 대폭 확대된 근로장려금 관련 자료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를 21일 밝혔다. 올해 근로장려금은 389만 가구에 4조3천억원 (가구당 평균 111만원)이 지급돼 지난해보다 219만 가구가 신규로 근로장려금 혜택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169만 가구에 1조2천800억원 (가구당 평균 76만원) 규모의 근로장려금이 지급됐다. 가구 형태별로는 단독 159만 가구, 홑벌이 43만 가구, 맞벌이 17만 가구가 신규로 근로장려금을 받았다. 이에 따라 단독가구가 238만 가구로 늘어나면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47%에서 61%로 크게 늘었다. 단독가구 비중이 크게 늘어난 것은 청년층을 지원하고자 30세 미만 단독가구도 지급 대상에 포함시켰기 때문이다. 연령요건 폐지로 20대 청년 100만여명에게
삼정KPMG, 카드산업 분석 보고서 발간 수익 구조와 사업 규제, 경쟁자 출현 등 성장 한계에 직면한 국내 신용카드산업이 벤처캐피탈(VC)과 데이터 분석 활용 등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삼정KPMG(회장 김교태)는 21일 전업카드사를 대상으로 카드 산업을 분석한 보고서인 '카드산업, 새로운 패러다임을 준비하라'를 통해 지난해 전체 민간소비지출에서 71.6%를 차지하고 있는 신용카드 산업이 미래 성장을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준비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우리나라 국민의 지급카드 사용규모는 2018년 일 평균 기준 2.5조원에 육박하며 대표적인 지급결제와 신용공여 수단으로 자리잡고 있지만, 결제성 수수료 수익 확대의 한계 및 제2금융권 대출 규제 강화, 핀테크 기업 등 지급결제시장의 경쟁 심화로 성장 한계에 직면해 있다. 지난해 말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가맹점수수료 개편안에 따르면, 신용카드의 우대수수료율 적용구간이 연 매출액 5억원 이하 가맹점에서 30억원까지 확대되고 연매출 500억원 이하 일반가맹점의 신용카드 평균수수료율도 1%대로 인하돼 카드수수료 이익은 더욱 감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카드 결제시장의 ROA(총자산순이익률)와
기재위 조세소위의 세무사법 개정안 심사를 앞두고 인천지방세무사회 이금주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국회의원들을 찾아 지지를 호소하는 한편 국회 1인 시위에 동참하며 세무사들을 위한 법 개정에 힘을 보태고 있다.[사진2] 이금주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은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웠던 20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변호사에게 모든 세무대리업무를 허용하는 내용의 세무사법 개정안 입법저지를 위해 1인 시위에 나섰다.이날 이 회장은 '실질적으로 변호사사무실 세무신고는 극소수만 빼고 전부 세무사에게 신고를 위임했다', '본인의 세금신고도 스스로 안 해본 변호사가 어떻게 국민의 세무대리를 한단 말인가'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이 회장의 국회 앞 1인 시위는 이번이 두 번째로, 지난달 15일에도 정부 세무사법 개악안 철회를 요구하며 1인 시위에 나섰다. [사진3]20일 이금주 회장의 1인 시위에는 신현배 인천지역세무사회장, 김석동.최경민.김선홍.장병기.김성현 세무사 등이 함께 참여해 응원했다. 한편, 이금주 회장을 비롯한 인천지방세무사회 임원진은 하루 전날인 지난 19일 인천지방회 관내 32명의 국회의원실을 일일이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서 임원진은 헌법불합치 결
최운열 의원, 공인회계사법 개정안 대표발의 배우자 재무관련 사무 수행 직원 한해 금지 임원은 기존과 동일하게 감사업무 제한 공인회계사 및 회계법인 직원의 배우자 관련 감사업무 제한 범위를 완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최운열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은 20일 이같은 내용의 공인회계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은 공인회계사 및 회계법인 사원의 배우자가 재무에 관한 사무를 수행하는 직원인 경우에 한해 해당 회사의 감사업무를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임원인 경우에는 기존과 동일하게 감사업무가 제한된다. 현행 법에 따르면 회계법인은 소속 사원(법인에 출자한 파트너)의 배우자가 임직원이거나 과거 1년 이내에 임직원으로 재직했던 회사에 대해서는 감사업무를 수행할 수 없다. 그러나 배우자가 회계·재무와 관계없는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인 경우에도 배우자가 속한 회사의 회계감사 업무를 수행할 수 없게 돼 과도한 규제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특히 내년부터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가 시행되면 감사인 교체가 빈번해져 이와 관련된 혼란도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국제윤리기준은 감사팀 구성원의 직계가족이 임원이나 회계 또는 재무제표 작성에 중요한 영향력을
인천본부세관(세관장·이찬기)은 20일 관내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사진1] 이찬기 인천본부세관장을 포함한 나누리회 직원들은 연말을 앞두고 인천시 중구 도원동 부근 저소득층 5개 가구에 따뜻한 사랑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의 재원은 인천본부세관 봉사동아리인 '나누리회'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자발적인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김민지 관세행정관은 "직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나눔의 기쁨을 느꼈고, 작은 정성이지만 주변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지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천세관은 소외계층에 대한 연탄과 쌀 기증, 관내 저소득장애인 11가구에 매달 정기적인 후원을 꾸준히 실천해 오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