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억원씩 10년간...한.미동맹 강화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중경)는 한미동맹재단(회장 정승조)과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연간 1억원씩 10년간 10억원을 후원한다. [사진2] 공인회계사회는 지난 17일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한미동맹의 밤 행사에서 한국동맹재단과 후원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최중경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미동맹은 미국과 한국 국민의 안녕과 영토를 지킨다는 의미를 넘어서 자유라는 지고한 가치를 지키는 큰 의미를 갖고 있다"고 강조하고 "한미동맹과 자유의 가치를 잘 알고 있는 2만3천 공인회계사가 우리나라 전문가단체 최초로 한미동맹을 강화·발전시키는데 기여를 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사진3] 이날 행사에는 월터 샤프 주한미군전우회 회장, 해리 해리스 주한 미대사, 박한기 합참의장,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최병혁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빈센트 브룩스 전 연합사령관을 비롯한 전현직 고위 장성 등 한미동맹 관계자 120여명과 공인회계사 40여명 등 16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AOTCA 제17회 정기총회 축사 김현준 국세청장은 17일 "IT기술 발전은 세무대리인 역할을 축소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협력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3] 김현준 국세청장은 이날 부산에서 개최된 아시아-오세아니아 세무사협회(AOTCA) 국제조세컨퍼런스 개회식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AOTCA 정기총회와 국제조세컨퍼런스에는 아시아-오세아니아의 16개국에서 450여명의 조세전문가들이 참석한다. 김 국제청장은 우선 "17차 아시아 오세아니아 세무사협회(AOTCA) 정기총회 및 국제조세컨퍼런스를 역동적이고 아름다운 도시 대한민국 부산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축하한다"며 "이번 회의는 특히 다음달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에 앞서 개최되어 더욱 의미가 크게 느껴진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또한 "그동안 아시아와 오세아니아의 여러 국가들은 하나의 경제생태계 속에서 서로 교류하고 협력하며 역내(域內)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함께 이끌어 왔다"면서 "여기에는 정부 뿐 아니라 AOTCA를 비롯한 민간분야의 협력이 중요하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빅데이터・인공지능(AI)으로 대변되는
CJ제일제당이 17일 그대로 데워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어묵 요리 신제품 ‘삼호어묵 어묵국’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삼호어묵 어묵국’은 '삼호어묵 꽃게 어묵국'과 '삼호어묵 오징어 어묵국', '삼호어묵 가쓰오계란 어묵국' 등 총 3종이다. 어묵과 육수, 건더기 등을 모두 담아 별도의 재료 준비 없이 전자레인지에 4분만 조리하면 간편하게 어묵국을 즐길 수 있다.[사진2] CJ제일제당은 ‘삼호어묵 어묵국’ 출시에 앞서 어묵과 가장 잘 어울리는 레시피를 개발하는 데 집중했다. 어묵은 쉽게 접할 수 있는 반찬 소재로,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을 대중적이면서도 차별적인 메뉴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소비자 선호 메뉴를 조사했고, 꽃게, 오징어, 가쓰오, 계란 등을 활용한 제품으로 기획.개발했다. 각각의 제품에는 국물과 건더기 등과 최고의 궁합을 이루는 어묵을 담았다. 메뉴의 특징에 맞춰 건더기도 다르게 구성했다. 특히 차별화된 HMR 제조 기술력을 토대로 기존 어묵 제품 대비 냉장 보관기한을 3배인 30일로 늘리면서도 맛 품질과 식감, 신선함은 그대로 살렸다. ‘삼호어묵 꽃게 어묵국’은 꽃게, 새우, 조개 등 각종 해물과 청양고
엄용수 의원, 국정감사서 지적 지난해 대구지방국세청의 세무조사로 인한 추징은 늘어난 반면, 세정지원 건당 지원금액은 전국 최하위권으로 나타났다. 17일 엄용수 의원(자유한국당, 사진)은 대구지방국세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대구청의 세무조사로 인한 추징액은 2015년 2천88억원에서 작년에 4천260억원으로 두배 이상 급증한 반면, 세정지원 건당 지원금액은 작년에 1천680만원으로 전국에서 최하위권이라고 질타했다, 세정지원 건수도 2016년 57,570건에서 작년에는 43,123건으로 해마다 줄어들고 있다고도 했다. 엄용수 의원은 또한 대구청의 세무조사는 대상 선정에 있어서 여전히 많은 의혹을 받고 있는 비정기 세무조사 비율이 높고, 비정기 조사로 인한 추징액이 정기조사보다 4배 이상 많았다고도 지적했다. 엄 의원은 “최악의 경제난으로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대구지방국세청은 오히려 마른 수건 쥐어짜듯 세정을 펼치고 있다”며 “납세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세정지원 건당 지원금액을 늘리고, 비정기 세무조사를 줄이는 등 따뜻한 세정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대구청 선정유형별 세무조사 현황(단위 : 건, 억원)
올 상반기 대구지방국세청의 세정지원 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6개 지방국세청과 비교하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대구청이 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2019년 상반기 세정지원 실적’에 따르면, 장기적 지역경기 침체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납세자에 대한 적극적인 세정지원의 결과 전년보다 건수는 2천200건(11.9%), 금액은 345억원(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6월까지 전체 세정지원 건수는 2만642건으로 전년 동기(1만8천442건) 보다 11.9% 증가했다. 세정지원 금액은 올 상반기까지 3천813억원. 올해 세정지원을 유형별로 보면 기한연장이 1만2천8건으로 가장 많고 징수유예 8천201건, 체납처분유예 433건 순이었다. ○2019년 상반기 대구청 세정지원 실적(단위:건,억원,%) 구 분 합 계 기한연장 징수유예 체납처분유예 건수 금 액 건수 금 액 건수 금 액 건수 금 액 ’19.6월 20,642 3,813 12,008 2,329 8,201 1,425 433 59 ’18.6월 18,442 3,468 10,235 2,063 7,891 1,340 316 65 증 감 -20,642 -3,813 -
이명박 정부의 종합부동산세 완화조치 후 기업의 투기성 부동산 보유가 급증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17일 김경협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07~2017년 종합부동산세 결정현황에 따르면 법인 종부세 과세대상 부동산 중 투기성 부동산 대상인 종합합산토지분 세액은 2009년부터 2017년까지 약 2천300억원 급증했다. 종합합산토지는 기업의 생산활동과 직접 관련이 없는 토지로서 일반적으로 투기성 부동산으로 본다. 참여정부 당시인 2007년 법인의 종부세 중 종합합산토지분은 5천974억원(대상자 1만4천93명)이었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의 종부세 완화로 2009년 법인의 세금 부담은 약 3천억원 줄어 종합합산토지분 종부세액이 3천020억원(대상자 9천989명)으로 급감했다. 종부세 부담이 줄어들자 법인들은 이후 8년동안 투기성 부동산을 늘렸다. 종합합산토지분 종부세액은 2017년 5천309억원(대상자 2만646명)으로 급증했다. 같은 기간 법인이 보유한 부동산 과세표준도 계속 늘어났다. 법인의 총 종부세 과세표준 대상 부동산은 112조5천억원에서 206조8천400억원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났으며 법인의 보유주택 수는 2009년 7만1천473
근로소득과 사업소득, 금융·임대소득 등을 합친 통합소득 기준으로 상위 0.1%에 속하는 2만2천여명이 하위 27% 구간인 629만5천명 만큼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위 0.1%와 중위소득자간 격차는 무려 64배까지 벌어졌다. 17일 김정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이 국세청의 2017 귀속연도 통합소득(근로소득과 종합소득) 천분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상위 0.1% 소득자 2만2천482명의 평균소득은 1인당 14억7천400만원으로 파악됐다. 중위소득(전체 소득신고자를 소득순으로 줄 세웠을 때 정확히 중간에 있는 사람의 소득)은 2천301만원이었다. 상위 0.1% 소득자가 중위소득의 64배를 번 셈이다. 통합소득은 근로소득과 종합소득을 합친 것으로, 사실상 근로소득자와 자영업자 등 개인의 전체 소득을 의미한다. 통합소득 상위 0.1% 2만2천482명의 1인당 연평균소득 14억7천400만원은 근로소득 상위 0.1% 1만8천5명의 1인당 연평균 근로소득(총급여 기준)인 8억871만원보다 82.3% 많았다. 이에 반해 중위 50% 구간의 1인당 통합소득(2천301만원)은 중위 근로소득(2천572만원)보다 오히려 적었다. 전체 평균소득 역시 1인당 통합소득(3
최근 5년간 10억 이상 양도차익 발생한 주택거래 1만934건 김두관 의원 "종부세 강화로 주택 투기수단 전용 막아야" 최근 5년동안 건당 주택거래로 이득을 10억원 이상 얻은 주택소유자의 36%가 서울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이 17일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2013년~2017년 주택의 양도차익 신고현황을 보면, 전국에서 10억원 이상 양도차익이 발생한 주택 거래 건수는 1만934건, 양도차익 총액은 16조5천279억원이었다. 김두관 의원실이 주택 거래자의 거주지별로 분석한 결과 서울 거주자의 거래가 7,187건으로 전체의 65.7%를 기록했다. 양도차익은 10조8,823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중 강남 3구 거주자의 거래 건수는 3,927건, 양도차익은 5조9천76억원으로 절반을 상회했다. 주택을 팔아 10억원 이상의 양도차익을 본 사람의 셋 중 한명은 강남 3구 주민인 것이다. 강남 3구 거주자는 2017년 통계 인구총조사 기준 전체 인구의 3.1%, 서울시 인구의 16.1%에 불과하다. 양도차익 10억원 이상의 거래는 2013년 709건에서 2017년 3,650건으로 건수 기준
조용근 석성장학회 회장은 16일 서울시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대동세무고등학교(교장·조현술)의 초청을 받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실시하고 학교에서 추천한 선행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사진2] 조용근 회장은 이번 강연에서 국세청 공무원이 된 배경과 평생을 국가에 헌신하고 지방국세청장으로 퇴직하기까지 살아온 경험, 퇴직 후 '나눔과 섬김'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내며, 앞으로 학생들이 졸업후 세무·회계분야 전문가로서 살아갈 사회생활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제시해 큰 박수를 받았다. 조 회장은 강연에 앞서 학교장이 추천한 선행장학생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직접 전달하고 격려했다. 한편 조용근 회장은 국세청 퇴직후 세무사회장을 두번 역임하고 현재 석성장학회, 석성1만사랑회, 석성세무법인을 운영하면서 사회약자들을 위한 나눔과 섬김을 실천하고 있다. 석성장학회는 초·중·고·대학생 중 가정과 학교, 그리고 사회봉사활동 등 착한 일을 하여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을 추천받아 매년 180여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또한 해외장학사업으로 매년 한차례씩 미얀마 양곤시에 있는 대한민국석성고등학교에 교실과 체육관 등을 지어주는 등 국내외 사회공헌에
김현준 국세청장은 16일 서울지방국세청에서 무하마드 모샤라프 후사인 부이안 방글라데시 국세청장을 접견하고, 양국 주요현안을 논의했다. [사진2] 방글라데시는 서남아시아 요충지로 1억6천만명의 인구(세계 8위), 저비용 임금구조 등의 이점으로 인해, 한국을 비롯한 주요 국의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 최근 한국기업 투자는 2015년 600만달러에서 2017년 2천100만달러, 올해 상반기 1천200만달러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양국 국세청장은 면담을 통해 △현지 진출기업 세정지원 △조세조약상 당국간 공조 확대 △전자세정을 통한 국세행정 현대화 등을 논의했다. 김현준 국세청장은 최근 방글라데시의 높은 경제성장률(7%)과 한국 기업의 투자 증가 추세를 감안해 현지 진출 우리 기업에 대한 방글라데시 국세청의 적극적인 관심과 세정지원을 요청했다. 부이안 방글라데시 국세청장은 한국 기업이 방글라데시 경제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을 언급하며, 세무상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약속했다. 조세조약상 당국간 공조도 확대키로 했다. 김현준 국세청장은 기업 이중과세 방지를 위한 상호합의 회의 활성화, 탈세방지를 위한 과세정보의 신속한 교환 등 조세조약상 공조의 내실화를 제안했
구글, 유튜브 등 글로벌디지털기업에 대한 세금을 제대로 부과하기 위한 논의가 국제기구 등을 통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 기업에 대한 과세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춘석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6일 국회에서 '글로벌디지털기업 과세,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2] 최근 디지털 플랫폼 기술에 기반을 둔 글로벌디지털기업들은 별도의 해외 공장과 지사를 두지 않고 세계 각지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물리적인 고정사업장을 바탕으로 마련된 현재 세법으로는 이들 기업에 대한 공정한 과세를 부과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이번 토론회에서는 새로운 유형의 디지털 경제에서도 '소득 있는 곳에 과세 있다'는 과세 대원칙이 적용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자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모두 모여 눈길을 끌었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 김유찬 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는 국제조세 관련 국내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안창남 강남대 경제세무학과 교수가 발제를 맡았으며, 토론자로는 △박종수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최민식 경희대 법무대학원 지적재산법학과 교수 △김재환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정책실장 △권오상 미디어미래연구소 센터
한국세무사회, 특성화고·지역세무사회 산학연계…올해 286명 수료 한국세무사회(회장·원경희)는 '특성화고 산학맞춤반'을 통해 세무회계 직무교육을 수료하고 세무사사무소 취업을 앞두고 있는 특성화고등학교 수료생이 지난해에 비해 40% 이상 늘어났다고 16일 밝혔다. [사진2] 올 한해 22개 특성화고등학교에서 세무회계 직무교육 등 산학맞춤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은 총 286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2014년부터 우수인력 양성과 세무사사무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예산 지원을 받아 산학연계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특성화고 산학맞춤반'을 지역별로 운영해 왔다. 지금까지 산학협약을 통해 세무회계교육 프로그램을 지원받은 특성화고등학교는 총 67개다. 그간 한국세무사회는 특성화고등학교와 학교 소재지 지역세무사회와의 3자간 ‘산학맞춤반 교육훈련 위탁협약’을 체결하고 ▲산학맞춤반 참여 학생 선발 ▲교재 및 강사 지원 ▲산학맞춤반 수료 학생 취업 연계 지원 등의 활동을 이어 왔다. 한국세무사회 유은순 회원이사는 “지역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률 제고를 위해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취업을 연계하는 산학맞춤반 프로그램은 지난 6년간 특성화고등
부산지방세무사회(회장·강정순)는 지난 15일 회관에서 일본 긴끼세리사회(회장·스기타무네히사) 회장단 일행과 15회 한·일 국제교류 학술토론회를 갖고 양국의 조세제도 및 세무사제도 발전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사진4] 이날 강정순 회장은 인사말에서 "그동안 상호간 토론과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양국의 조세제도 발전에 기여를 해 왔다고 생각되며 앞으로도 긴끼세리사회와의 함께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스기타무네히사 긴끼세리사회장은 "이번 제14회 학술교류회를 갖게 돼 무척 기쁘다"며 "양회는 2005년 11월부터 매년 학술토론회를 개최해 친선관계를 구축함과 동시에 큰 성과를 올려 왔다"고 밝혔다. 이어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되는 2019AOTCA 부산회의가 성공적인 대회가 될 것을 기원했다. 이번 학술교류회에서는 세무행정의 AI화, 개성공업단지 과세 관계, 일본의 가업승계제도 등에 대해 토론회를 가졌다.
65세 이상 노인 6.7%만 100만원 이상 연금 수령 유승희 의원 "국민·기초연금 독립적인 제도로 개편해야" 월 100만원을 넘는 연금수령자가 약 48만명(65세 이상 노인인구의 6.7%)에 불과해 최소한의 노후소득 보장을 위해서는 보편적 기초연금 도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유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이 16일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2017년 귀속 연금소득 자료'에 따르면, 2017년 65세 이상 전체 노인 인구의 66% 수준인 476만명이 약 29조원 규모의 연금을 수령했는데, 1인당 평균 월 50만원에 머물렀다. 이 중 상위 0.1%는 1인당 평균 월 433만원, 상위 1%는 월 369만원, 상위 10%는 월 220만원을 수령한 반면, 하위 50%는 월 18만원, 하위 10%는 월 10만원에 불과했다. 지난해 말 정부는'제4차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안'에서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을 통한 노후소득 월 100만원 보장을 정책목표로 정하고, 개편안으로 ▷국민연금 현행 유지 (보험료율 9%, 소득대체율 40%) + 기초연금 30만원 ▷국민연금 현행유지 + 기초연금 월 40만원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45%, 보험료율 12% + 기초연금 월 30만원 ▷국민
지난해 고액상습체납 징수 42억원...결손 118억원 올해 8월 기준 관세 고액상습체납액이 1조원을 넘어섰으나 최근 5년간 연평균 징수율은 0.5%에 불과해 징수액보다 결손액이 오히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은 16일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체납관세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5년(2014~2018년)간 연평균 관세체납은 1조434억원에 달했다. 이 중 이월된 체납액이 7,870억원이었고 신규로 발생한 체납이 연간 2,564억원이었다. 징수한 금액은 1,422억원으로 징수율은 14%에 불과했다. 매년 결손액이 63억원 발생했고, 소송·경정 등으로 정리된 체납액도 연간 183억원 규모였다. 연도별로 보면, 신규발생 체납이 줄어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월 체납이 늘어나면서 전체 체납액은 꾸준히 늘어 올해 8월 1조1,371억원으로 집계됐다. 2015년 이후 체납 징수액이 계속 줄어 지난해에는 893억원에 그쳤기 때문이다. 고액상습체납액 징수율은 더 심각했다. 같은 기간 연평균 고액상습체납은 7,984억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77%를 차지했다. 고액상습체납은 1년 이상, 2억원 이상 체납을 말한다. 그러나 고액상습체납 연평균 징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