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납부기한 최대 9개월 연장, 체납처분 최장 1년 유예 사업용 자산 20%이상 상실한 경우 비율 따라 소득·법인세 세액공제 국세청은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납세자에 대해 신고·납부기한 연장, 징수유예, 체납처분 유예, 세무조사 연기 등의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와 관련, 국세청은 태풍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에 대해 부가가치세(10월 예정신고) 등 신고·납부기한을 최대 9개월까지 연장하고,이미 고지된 국세의 경우에는 최대 9개월까지 징수를 유예한다. 현재 체납액이 있는 경우 압류된 부동산 등에 대한 매각 등 체납처분의 집행을 최장 1년까지 유예해 준다. 또한 국세 환급금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최대한 기일을 앞당겨 지급할 방침이다. 태풍 피해로 인해 사업용 자산 등을 20% 이상 상실한 경우 현재 미납됐거나 앞으로 과세될 소득세 또는 법인세에서 그 상실된 비율에 따라 세액을 공제받을 수 있다. 아울러 태풍 피해를 입은 납세자에 대하여는 원칙적으로 연말까지 세무조사 착수를 중단한다. 현재 세무조사가 사전통지됐거나 진행 중인 경우에는 납세자의 신청에 따라 연기 또는 중지할 방침이다. 단 부과제척기간 임박 등 불가피한 경우는
수혜자 구분곤란한 조세지출 23건, 2천918억 달해 조세지출 추계기간 5년으로 연장...효율성 높여야 비과세·감면 등 조세지출이 늘고 있는 가운데 감면실적이 없는 조항이 42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은 4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조세정책 국정감사에서 실적 없는 조세지출을 과감히 정비할 것을 주문했다. [사진2] 기획재정부 제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274개 조세지출 항목의 44.5%에 달하는 122개가 실적이 50억원 미만이었으며, 실적이 0원인 경우도 42건(15.3%)이었다. 2020년도 조세지출예산서상 2018년 감면실적이 0원인 경우는 조세특례제한법(이하 조특법) 제29조의6 중소기업 핵심인력 성과보상기금 수령액에 대한 소득세 감면, 조특법 제121조의28 주주등의 자산양도에 관한 법인세 등 과세특례 등이 있다. 한편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0년도 조세지출예산서에 조세지출의 수혜계층별 귀착을 '구분곤란'이라고 정한 항목만 23개, 2,918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 의원은 "구체적인 수혜자가 누구고 얼마나 혜택을 입었는지 지금 구조로는 알기 어렵다"며 "실적이 없거나 저조한 조세지출을 과감하게
국세를 신용카드로 낸 납세자가 부담해야 하는 수수료가 최근 5년간 8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방세는 지자체와 카드사가 신용공여방식을 도입, 납세자가 수수료를 부담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국세와 지방세간 형평성 문제가 제기됐다. 심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은 4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조세정책 국정감사에서 국세를 신용카드로 납부하는 경우 발생하는 수수료가 최근 5년간 7천992억6천만원에 달한다며 수수료 감면방안 필요성을 제기했다. [사진2]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를 신용카드로 납부한 금액이 10조원으로 2009년 대비 4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로 납부한 국세 금액은 세수입 환경에 따라 많게는 2016년 42.4조원까지 증가했으며 같은 해 총수납액 대비 비중은 16.8%까지 증가했다. 한편 신용카드로 납부한 경우는 2009년 26만8천건에서 2018년 319만3천건까지 폭증했다. 소액의 세금을 카드 수수료를 부담하면서까지 납부하는 경우는 주로 현금 흐름에 불확실성이 높은 영세자영업자일 것으로 심 의원은 분석했다. 신용카드에 의한 국세납부 제도는 현금 동원이 어려운 납세자의 납부 편의를 도모하고 다양한 결제수단 수요
편법에 의한 부의 대물림 근절을 위해 사회지도층에 대한 특별 세원관리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4일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엄용수 의원(자유한국당, 사진)은 조국 교수 부인인 정경심 교수의 상속세 탈루 의혹을 제기하면서 세정당국을 통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엄 의원은 "정 교수는 지난 2015년에 19억원 상당의 토지를 상속받았지만 현재까지 상속세를 납부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며, 다른 금융자산은 제외하더라도 상속 재산가액이 19억원을 넘고, 해당 토지에 대한 근저당 설정 기록이 없다는 점 그리고 점포당 임차보증금이 1.000만원~2,000만원에 불과한 것을 볼 때 상속세 과세대상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엄 의원은 또한 "편법에 의한 부의 대물림을 막기 위해 고위층, 사회지도층에 대한 특별세원관리 대책이 시급하며, 정부가 제출하는 인사청문요청안에 재산형성 과정에 대한 국세청의 검토의견서를 추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가 소비자가 원할 때만 종이영수증을 발급하도록 하는 서비스 개선대책을 수립하면서 소비자의 의견수렴은 생략한 채 카드업계 비용 절감만을 위한 세법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유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이 4일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재부는 올해 5월부터 여신전문금융협회 등의 의견을 수렴해 기재부, 금융위, 국세청 등 관계부처와 함께 개선방안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소비자 단체나 소비자보호원 등의 의견수렴 절차는 전혀 없었다. 기재부는 또한 종이영수증 발급관행 개선과 관련 세법 개정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세제발전심의위원회 소비분과회의, 전체회의 등을 통해 각계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했지만, 이 회의에는 경제학, 경영학, 세무학, 법학 등 대학교수 및 변호사 등 5~6인만 참여했을 뿐, 소비자 관련 전문가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기재부가 수립한 종이영수증 발급관행 개선대책은 소비자 의사에 따라 종이영수증을 출력·교부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하고, 추후 영수증 확인·출력 편의를 제고한다는 내용이다. 즉 현재 가맹점에서 카드를 사용할 경우 의무적으로 발행되고 있는 종이영수증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강남구 678억원으로 가장 많아 용산구 277억원, 관악구 173억순 올해 서울 부동산 과열지역에서 탈세, 자금출처가 의심된 부동산 거래의 신고가격이 2천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협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이 2일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부동산 과열지역 자금조달계획서 통보 내역'을 분석한 결과 올해 자금조달계획서 점검 대상으로 지자체가 세무서에 통보한 서울시 부동산 거래는 총 180건, 신고가격은 2천31억원에 달했다. 서울시 25개 구 중 자금조달계획서 점검 사유가 발생한 구는 18개였다. 점검 대상 부동산은 신고가격 기준 강남구가 678억원(33.4%, 28건)으로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하며 가장 많았다. 다음은 용산구 277억원(13.6%, 19건), 관악구 173억(8.5%,18건), 성동구 123억원(6.1%, 12건), 구로구 103억원(5%, 14건) 순이었다. 지난해 정부는 부동산 투기 억제정책으로 투기과열지구(서울시 25개구 전체 해당)에서 3억원 이상 주택 매매시 자금조달계획서 제출을 의무화했다. 지자체와 국토부는 탈세나 자금출처가 의심되는 거래가 있을 경우 제출된 자금조달계획서를 점검한다. 조사 후 업·다운계약 등 위법사항이
지난해 5천600억원… 2014년 3천200억원 대비 75% 급증 최근 5년간 우리 기업의 해외유보소득이 2조1천925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명재 의원(자유한국당, 사진)이 3일 국세청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리 기업의 해외유보소득은 2014년 3천211억원에서 2015년 4천623억원, 2016년 3천852억원, 2017년 4천633억원, 지난해 5천606억원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지난해 2014년에 비해 75%까지 급증했다. 박명재 의원은 기업의 해외유보소득이 늘고 있는 것은 국내에 기반을 둔 기업이 해외에서 발생시키는 소득에 대해서도 세금을 매기는 '거주지주의 과세방식'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거주지주의 과세를 채택할 경우 소득이 발생한 해외국가뿐만이 아니라 기반을 둔 국가에도 세금을 내야 하는 이중과세로 인해 기업의 이윤이 줄어들어 자국에 기반을 둔 다국적기업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 임동원 한경연 부연구위원은 "거주지주의 과세방식은 과도한 현지유보가 예상되고, 국내 다국적기업이 과세회피를 위해 해외투자를 늘릴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실제 2000년부터 작년까지 우리나라 기업의 해외직접투자는 연평균 13.3% 증가한
북미지역에서 반입되는 변종 대마류 밀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지역 대마 합법화 영향으로 분석된다. 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이 3일 관세청이 제출한 '2015년 이후 대마류 적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대마류 전체 적발 건수 309건 중 북미지역에서 적발된 건수는 244건(79%)으로 북미외 지역에서 적발된 건수 65건(21%)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2015년 대마류 전체 적발 건수는 총 69건으로 북미외 지역에서 적발된 건수(35건, 51%)가 북미지역에서 적발된 건수(34건, 49%)보다 높은 것과 대조된다. 전체 대마류 적발실적을 보면 2015년 69건(중량 12.1kg, 3억3천만원)에서 2018년에는 309건(중량 59.9kg, 19억6천만원)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5년 대비 적발건수로는 4.5배, 적발중량은 4.9배, 적발금액은 5.9배 각각 증가한 것이다. □ 2015년 이후 대마류 적발현황(단위 : 건, g, 백만원) 구분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8월 건수 69 94 114 309 176 북미 34(49%) 43(46%) 60(53%) 244(79%) 141(80%)
8천만원 초과 고소득근로자 91만명, 연금계좌세액공제 혜택 45.26% 차지 연금소득 상위 10%, 전체 연금소득 43.5% 가져가 연금 관련 세액공제 혜택과 연금소득이 상대적으로 고소득층에게 집중돼 세부담 형평성이 저하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심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은 4일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조세정책 국정감사에서 2013년 세법개정을 통해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 방식으로 전환된 연금계좌세액공제를 비롯해 의료비·교육비 세액공제 등의 혜택이 고소득층에 집중됐다고 밝혔다. [사진2] 심 의원이 제시한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연간 8천만원을 넘게 버는 고소득 근로자 91만4천922명의 연금계좌세액공제 혜택이 전체 연금계좌세액공제의 45.3%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전체 연금계좌세액공제 8천816억원의 45.3%에 달하는 3천990억원의 공제 혜택을 받았다. 근로소득자 뿐만 아니라 사업자 등 종합소득세 신고자의 경우에도 고소득층에 공제 혜택이 집중된 것으로 드러났다. 2017년 종합소득 기준 상위 10% 인원 30만명이 전체 공제세액 3천75억원의 43.7%에 달하는 1천344억원의 세제 혜택을 누렸다. 심 의원은 "소득공제는 소득세율이 높을수록
상위 1%가 배당소득의 70%, 이자소득의 46%를 차지하는 등 소득불평등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이 3일 국세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7년 기준 배당소득 상위 1%인 9만3천133명이 전체 19조5천608억원의 69%에 해당하는 13조5천65억원을 가져간 것으로 분석됐다. 이자소득의 경우 상위 1%인 52만4천353명이 전체 13조8천343억의 45.9%에 달하는 금액을 차지했다. 배당소득 상위 1%의 1인당 평균 소득은 1억4천500만원, 이자소득 상위 1%의 1인 평균 소득은 1천212만원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전체 배당소득은 2015년 14조7천697억원에서 2017년 19조5천608억원으로 4조8천억원 가까이 증가한 반면, 전체 이자소득은 2015년 17조5천95억원에서 2017년 13조8천343억원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의 배당소득은 2017년 18조3천740억원으로 전체 배당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93.9%에 달했다. 이자소득의 경우 상위 10%가 12조5천654억원을 벌어 전체 이자소득의 90.8%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심 의원은 "배당소득과 이자소득의 전체 크기는 변화했으
투서에 채용비리, 당적보유, 근태 불량 의혹 담겨 연구원측 "원장실 비어 있었다...사실과 달라" "K대 발주 1건, H대 발주 6건...무분별 발주 아냐" "공식 채용절차 거쳐 초빙연구위원 채용" 등 해명 정태옥 의원(자유한국당)은 한국조세재정연구원 김모 원장의 비리를 폭로하는 내부자 투서가 접수됐다고 2일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밝혔다. 정 의원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한국조세재정연구원 명의로 의원실로 발송된 A4용지 2장 분량의 투서에는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의 김모 원장과 관련된 채용비리, 당적 보유, 근태불량 등 각종 의혹이 담겼다. 이 투서에는 "원장의 연차휴가는 내부규정상 2018년은 8일, 2019년은 15일인데 원장실은 거의 비어 있다" "원장의 유럽 및 독일 출장은 업무보다는 독일 거주 가족집 방문 등 사적인 일로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고 적혔다. 또 "예년에 비해 위탁연구용역이 과다하다" "전 직장인 K대학과 H대학, 지인 위주로 무분별하게 연구용역을 발주하면서 예산낭비가 심각하다"는 내용도 담겼다. 투서에는 "직원 채용에 기관장이 절대 관여할 수 없는 시스템임에도 불구하고 김모 원장의 지인채용을 위해 조직을 개편하는 한편 인사팀을 원장 직속으로
천안세관(세관장·김석오)은 2일 2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수출입기업의 보세공장, 보세창고의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보세사를 대상으로 수출입 보세물류 혁신과 규제개혁 발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1] 이번 간담회에는 삼성전자(주) 등 핵심반도체 기업과 이에 수출용 원재료를 납품하는 중소, 중견기업의 물류업체 소속 보세사 52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따른 세관의 기업지원 프로그램과 최근 새로 도입된 보세구역 관련 관세행정을 안내하고 보세제도 운영에 따른 규제와 애로사항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석오 천안세관장은 "보세화물 관리전문가인 보세사와 세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피해가 우려되는 관내 기업의 수출입물품이 신속하고 안전한 통관절차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앞으로도 보세구역 현장의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발굴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Y한영, CxO 포럼 설문조사… 추진방법 '신기술 도입' 82% 응답 성공요소, 조직내 공감대 형성·충분한 내부 전문가 양성 꼽아 국내 기업이 추진 중인 디지털 전환의 대부분이 '내부 업무 효율 증대'를 최우선 목표로 이뤄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기업 EY한영(대표·서진석)이 최근 국내 주요 기업 고위 임원 97명을 대상으로 개최한 EY한영 CxO 포럼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자신이 속한 회사의 디지털 전환은 어떤 방향으로 이뤄지고 있느냐(복수 응답 가능)"는 질문에 응답자(68명)의 88%가 '내부 업무 효율 증대'를 꼽았다. 이어 63%가 '대(對) 고객 경쟁력 향상', 43%가 '신규 사업 발굴'을 현재 진행 중인 디지털 전환의 목표로 답했다. 현재 소속한 회사에서 디지털 전환을 진행 중이지 않다고 답한 임원은 1명에 그쳤다. [사진2]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방법(복수 응답 가능)으로는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빅데이터, 클라우드, RPA(Robotics Process Automation)와 같은 '신기술 도입'을 꼽은 응답자가 82%로 다수를 차지했다. 타 업종·회사와 협업(56%)과 임직원 교육(54%
서울세무사회-송파구시설공단 세무회계사무원 양성과정 수료식 구인·구직 만남의 날 현장면접 실시…회원 사무소 직원 인력난 해소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임채룡)는 지난 1일 송파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박용모) 세무회계사무원 양성과정 수료식에 참석해 수료생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회원사무소의 직원인력난 해소에 나섰다. [사진2] 서울세무사회는 지난 8월19일 송파구시설관리공단과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세무회계사무원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수료식은 송파구시설관리공단의 산하기구인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 개관 1주년 기념식을 겸해 개최됐다. 박용모 송파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송파여성경력이음센터의 개관 1주년 기념식 및 세무회계사무원 양성과정 수료식에 참석해 준 내빈 여러분과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 임원들에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번 과정의 교육생은 면접을 통해 20명을 선발했으며, 수료생들이 업무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하도록 세무사들이 강사로 나서 실무를 중심으로 교육했다"며 "오늘 구인·구직 만남의 날 현장면접을 통해서 모두 취업에 성공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사진3]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먼저 송파구여성
지난해 공공기관 기관장 연봉 상위 10곳의 연봉이 평균 3억원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유성엽 의원(무소속, 사진)이 기재부가 제출한 2018년도 공공기관 상위 10개 기관장 보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연봉 상위 10개 기관장 보수 평균은 약 3억1천300만원으로 집계됐다. 2018년 기준 가장 연봉이 높은 곳은 한국투자공사 4억1천만원이었으며, 한국예탁결제원 3억9천900만원, 중소기업은행 3억9천700만원 순이었다. 상위 10개 공공기관의 상임 이사와 상임 감사의 보수 평균 역시 각각 2억5천만원, 2억6천만원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공기업 등 공공기관장의 보수가 너무 많다는 지적에 따라, 현재 '공기업 · 준정부기관 임원 보수지침'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 해당 지침에 따르면 각 공공기관의 기관장 기본연봉은 매년 차관의 연봉과 연계해 책정하되, 이를 초과할 경우 차관의 연봉과 동액으로 하도록 정하고 있다. 이를 준수할 경우, 2018년도 공공기관장 기본연봉은 차관급인 1억3천800만원을 초과할 수 없다. 그러나 이는 성과급을 제외한 규정으로, 실제 보수는 이보다 더 많이 지급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기관장 보수 상위 10곳 중 한국자산관리공사(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