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공기관 기관장 연봉 상위 10곳의 연봉이 평균 3억원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유성엽 의원(무소속, 사진)이 기재부가 제출한 2018년도 공공기관 상위 10개 기관장 보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연봉 상위 10개 기관장 보수 평균은 약 3억1천300만원으로 집계됐다. 2018년 기준 가장 연봉이 높은 곳은 한국투자공사 4억1천만원이었으며, 한국예탁결제원 3억9천900만원, 중소기업은행 3억9천700만원 순이었다. 상위 10개 공공기관의 상임 이사와 상임 감사의 보수 평균 역시 각각 2억5천만원, 2억6천만원으로 조사됐다. 정부는 공기업 등 공공기관장의 보수가 너무 많다는 지적에 따라, 현재 '공기업 · 준정부기관 임원 보수지침'을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 해당 지침에 따르면 각 공공기관의 기관장 기본연봉은 매년 차관의 연봉과 연계해 책정하되, 이를 초과할 경우 차관의 연봉과 동액으로 하도록 정하고 있다. 이를 준수할 경우, 2018년도 공공기관장 기본연봉은 차관급인 1억3천800만원을 초과할 수 없다. 그러나 이는 성과급을 제외한 규정으로, 실제 보수는 이보다 더 많이 지급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기관장 보수 상위 10곳 중 한국자산관리공사(2
세무사회, 8개 학회와 협약 체결…최대 4시간 인정 세무사 학회활동 활성화로 조세·회계분야 발전 시너지 기대 내년부터 세무사들이 세미나·연구포럼 등 학회 활동에 참여할 경우 최대 4시간을 '회원 보수교육 이수시간'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한국세무사회(회장·원경희)는 지난 1일 3층 회의실에서 세무관련 유관학회 8곳과 공동으로 '회원보수교육 인정이수제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2] 업무협약에는 한국세무학회, 한국세법학회, 한국회계정보학회, 한국조세법학회, 한국국제회계학회, 한국조세연구포럼, 한국조세정책학회, 월드텍스연구회가 참여했다. 원경희 회장은 세무사 회원들의 학회활동을 회원 보수교육으로 인정하는 이수제도의 도입을 약속하고, 그동안 이에 따른 학회 활성화, 한국세무사회와 학회의 유대관계 강화 등의 사항을 협의해 왔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내년부터 세무사 회원들은 8곳 학회의 세미나·연구포럼 등에 참여할 경우 회원보수교육 이수 시간 중 최대 4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현재 세무사 회원이 연간 총 8시간의 보수교육을 이수하기 위해서는 ‘개정세법(2월)’ 또는 ‘소득세법(4월)’ 보수교육(5시간 30분)과 정기총회에서 실시하는 보수교육(2시간
2016년 이후 최근 3년간 정부가 들어온 세수보다 예산을 긴축적으로 운용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미·중 무역갈등 심화와 일본 수출규제로 인해 불확실성이 가중된 만큼 확장적 재정 운용을 통해 '적극재정-경제성장-세수증대'의 선순환 구조를 확보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2일 윤후덕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은 2011년 이후 총수출과 총지출 격차(통합재정수지)를 분석한 결과 2016년부터 총수입이 총지출보다 앞서기 시작했고 해가 갈수록 격차가 커졌다고 밝혔다. 통합재정수지는 2017년 24조원, 2018년 31조2천억원에 달했다. 정부는 지난해 적자국채 발행 규모를 13조8천억원 줄였고 4조원의 조기상환까지 진행했다. □ 2011년 이후 총수입과 총지출 격차(통합재정수지) (금액 단위: 조원) 총수입 (A) 증감률 총지출 (B) 증감률 통합재정수지 (A - B) 2011 323 304.4 18.6조원 2012 341.8 5.8% 323.3 6.2% 18.5조원 2013 351.9 3.0% 337.7 4.5% 14.2조원 2014 356.4 1.3% 347.9 3.0% 8.5조원 2015 371.8 4.3% 372 6.9% -0.2조원 2016 40
롯데주류는 일본 관련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엄정 대응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본격화되면서 '일본 아사히가 롯데주류의 지분을 갖고 있다'는 등의 허위 사실이 유포되고, 이와 같은 허위 사실을 기반으로 롯데주류 일부 제품을 불매운동의 대상으로 지목하는 게시물들이 온·오프라인 상에서 회자되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주류는 수차례에 걸쳐 회사와 제품의 연혁 및 회사의 지분 구조 등을 확인하는 홍보 자료를 배포하는 등 롯데주류가 법적·경제적·역사적으로 '대한민국 기업'이라고 적극 알려왔다. 하지만 이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일부 온라인 블로그, 카페, 일부 기사 등에서는 악의적으로 날조된 허위 사실에 기반한 비방이 지속되고 있어, 본격 법적 대응에 나선 것. 롯데주류는 법무법인(유) 율촌과의 협업을 통해 허위 사실에 기반한 비방 기사 및 게시물들에 대한 1차 모니터링을 완료하고, 이 중 허위 사실을 적시하고 있거나 심각한 수준의 모욕적 표현을 반복해 민·형사상 법적 조치가 가능한 악성 게시물 및 영업방해 행위 20여건에 대해 추석연휴를 기점으로 내용증명 및 고소·고발장을 발송, 접수했다. 앞으로도 날조된 허위 사실에 기반한 악성 허위 사실
'스톡홀롬 리포트' 1호 발행...스웨덴 '국가서비스센터' 소개 국민들의 편리와 행정비용 절감이라는 측면에서 한국도 민원센터를 통합해 운영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납세자연맹(회장·김선택)은 2일 스웨덴 현지에 설립한 KTA국제납세자권리연구소의 발행물인 '스톡홀롬 리포트' 제1호에서 "스웨덴은 국세청, 의료보험청, 연금청 등 세 개의 관청이 '국가서비스센터'로 통합 운영돼 민원업무를 처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동사무소 업무 자체를 애초부터 국세청에서 담당해 왔기 때문에 스웨덴의 국가서비스센터는 출생, 사망, 결혼, 주민등록증발급 등 기본 업무부터 각종 세금납부는 물론 의료, 연금 등의 민원업무까지 통합 관리되는 셈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 이전에는 민원을 위해 각 기관마다 개별 서비스센터를 운영했지만 운영 인력과 비용, 국민 편리를 위해 통합운영하게 됐다"며 "하나의 서비스센터가 운영되면서 인력 및 행정비용 절감은 물론, 민원인들이 각각 해당 관청 서비스센터를 일일이 다 찾아다닐 필요없이 한 곳에서 민원 업무를 모두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 서비스센터의 통합운영이 가능했던 배경에 대해 "스웨덴 국민이 각종 복
우리나라 미성년자 사업장 대표가 올해 8월 기준 전년 대비 27명이 늘어난 292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이 국민건강보험 공단이 제출한 '만 18세이하 미성년자 직장가입자 전체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18세 미만 직장가입자 수는 총 3천736명으로 나타났다. 이 중 292명이 사업장대표로, 3천444명은 근로자로 등록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성년자 사업장 대표자의 연령대별 소득분포 현황을 분석해 보면, 연봉 1억원 이상 받는 미성년자 사업자는 28명, 연봉 5천만원 이상 ~ 1억원 이하 34명, 연봉 5천만원 이하는 230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평균 월소득은 325만원, 평균 연봉은 3천9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고 연봉자는 서울에 거주하는 만8세 미성년자 부동산 임대업자로, 1년 연봉이 4억3천440만원에 달했다. 또한 만0세 아기 2명이 태어나자마자 사업장 대표자로 등재돼 각각 월 100만원, 월 50만원의 보수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전체 미성년자 사업장 대표자 292명 중 서울에 사업장 주소를 둔 미성년자 사업자가 202명(69%)으로 제일 많았고 경기도 40명(14%), 인천광역시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생산 가능 연령 인구의 감소와 사회비용 지출 증가 등 국가의 재정지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기획재정부가 재정·조세정책에 대한 중장기 방향을제시하고 조세감면 제도 등에 대해 점검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심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우리나라의 향후 GDP 대비 재정수입 비율이 주요 선진국 중 낮은 수준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제통화기금(IMF)의 '재정감시 보고서'에 따르면 35개 주요선진국 가운데 한국의 내년 중앙정부 GDP 대비 재정 수입 비율은 24.6%로, 조사 대상 선진국 평균(36.6%) 보다 낮았다. 또 미국, 일본 등 대부분의 나라는 향후 재정수입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 반면, 우리나라의 재정수입 비율은 2021년 24.5%, 2022~2024년 24.4%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심 의원은 "반도체 산업 부진과 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의 특성상 일시적인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할 수 있지만,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정부의 재정지출 부담은 커질 수 밖에 없는 만큼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생산 가
국민경제의 발전을 위한 중요정책의 수립에 관해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기 위해 국민경제자문회의를 두도록 헌법상 규정돼 있으나 문재인정부 들어 단 3회 개최되는 등 회의 실적이 부진해 본연의 역할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김영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이 기획재정부와 국회입법조사처로부터 제출받은 '2014년 이후 국민경제자문회의 전체회의 개최실적' 자료에 따르면 2014년 3회(2.25, 8.26, 12.22), 2015년 1회(10.7), 2016년 2회(2.24, 6.28) 개최했다. 또한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로는 2017년 12월 국민경제자문회의 운영방향(1회), 2018년 12월 대한민국 산업 혁신 추진 현황․사람 중심 혁신 중소기업 활성화 방향(1회), 2019년 8월 대내외 경제 환경에 대응한 단기․중장기 정책 방향 자유토론(1회) 등 총 3회로 개최실적이 미흡한 것으로 밝혀졌다. 뿐만 아니라 분과회의 개최실적(2019년 8월말 기준)도 거시경제분과 15회, 민생경제분과 17회, 혁신경제분과 18회, 대외경제분과 11회 등 회의 개최 실적이 미흡했다. 특히,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 구성을 보면 당연직 위원을 제외한 위원
매년 해외여행객이 증가하면서 해외 카드사용 금액도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김영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이 한국은행과 여신금융협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내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신용·직불·체크카드 등 해외에서 사용된 카드금액 규모가 약 23조원(192억달러, 기준환율 2019년 9월 기준 1달러당 1,198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용자는 1천327만명이었다. 지난 2014년 사용액 약 14조6천100억원(122억달러)에 비해 약 8조3천700억원(69억8천800만달러, 57.1%)가 증가한 추세다. 연도별 카드 사용 금액을 보면 2014년 122억달러, 2015년 133억달러, 2016년 143억달러, 2017년 171억달러, 2018년 192억달러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연도별 사용인원도 2014년 745만명, 2015년 919만명으로 늘어나다가 2016년 처음으로 1천만명을 돌파했다. 2016년 1천79만명, 2017년 1천215만명, 2018년 1천327만명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2018년 기준 사용 금액별로 보면 1만달러 이하가 1천300만명(97.9%)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50만달러
위하고 고객대상 CMS·펌뱅킹 서비스 제공 ㈜더존비즈온(대표·김용우)은 KB국민은행(은행장·허인)과 'WEHAGO와 금융의 결합, Digital Transformation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2] 지난 1일 국민은행 본점에서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은 더존비즈온의 비즈니스 플랫폼 WEHAGO와 KB국민은행의 금융 플랫폼이 지닌 강점을 조합해 기업 고객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이들의 Digital Transformation(디지털 전환)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Digital Transformation은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기업 비즈니스 환경을 디지털 기반으로 변화시키고 혁신하는 것을 의미한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WEHAGO 가입 기업들이 주요 금융거래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KB국민은행의 Star CMS 및 펌뱅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WEHAGO 내에 'KB Zone'을 구성해 뱅킹, 카드, 보험 등 KB금융그룹의 다양한 금융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금융 지원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더존비즈온이 금
대전국세청·서대전세무서 방문…소통행보 가속도 일본 수출규제 피해상황 살피고 기업에 지원방안 적극 안내 주문 부가세 예정신고, 세원특성 맞는 안내항목 발굴로 성실신고 지원 당부 김현준 국세청장이 지난달 26일 대구지방국세청을 방문한데 이어 지난 1일 대전지방국세청을 찾아 소통행보의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2] 김현준 국세청장은 이날 한재연 대전청장의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그간의 업무추진 성과를 격려했다. 특히 "장려금 수급대상이 크게 늘고 반기 지급제도가 첫 시행됐음에도 관리자 및 직원들의 열정과 헌신으로 잘 마무리돼 감사하다"며 아직 신청하지 못한 가구에 대해 기한후 신청을 마지막까지 적극 안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일본 수출규제조치에 범정부적으로 총력 대응 중인 만큼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 세정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관내 지역상공회의소 등 가능한 많은 현장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살피고,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적극 안내해 줄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국민의 상식과 가치에 어긋나는 지능적・악의적 탈세에 조사역량을 집중하고, 악의적인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체납처분을 강화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해 우리 사회의 공정과 원칙을 바로 세우는
지방세 포함...10개국은 27.5%인 우리나라보다 높아 OECD 36개국의 평균 법인세 최고세율은 23.5%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기획재정부가 김정우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기준 OECD 36개국의 평균 법인세 최고세율은 지방세 포함 23.5%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법인세 최고세율(2019년)은 지방세 포함 27.5%로, OECD 평균보다 4.0% 높았다. 우리나라보다 세율이 높은 국가는 10개국이었으며, 낮은 국가는 25개국이었다. 프랑스가 32.0%로 가장 높았으며, 헝가리가 9%로 가장 낮았다. 독일 29.9%, 일본 29.7%, 미국 25.9%, 영국 19.0% 수준이었다. 2013년 대비 2019년 법인세율을 인상한 국가는 칠레 등 5개국, 인하한 국가는 미국 일본 등 17개국, 그대로 유지한 국가는 호주 스위스 등 13개국으로 나타났다. ○지방세 포함 법인세 최고세율 국가명 10년 11년 12년 13년 14년 15년 16년 17년 18년 19년 호주 30.0 30.0 30.0 30.0 30.0 30.0 30.0 30.0 30.0 30.0 오스트리아 25.0 25.0 25.0 25.0 25.0 25.
이동신 부산지방국세청장은 1일 울산상공회의소(회장·전영도) 초청으로 상의 5층 의원회의실에서 울산상의 회장단과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1]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역 기업인들의 경영일선에서 겪고 있는 세정 관련 애로사항 및 국세행정에 대한 건의를 청취했다. 이후 부산청이 세정 지원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통해 국세행정의 이해를 높이고 상호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상의는 미·중 무역분쟁 및 일본 수출규제 확대 등으로 기업의 영업이익이 급감하고 위축된 투자심리를 개선하기 위해 기업투자 세액공제율을 대폭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중견기업 기준요건 완화 △가업승계 지원제도 개선 △서울산세무서 설치 등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동신 청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지역경제를 묵묵히 이끌어 가는 경제인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일본의 수출규제, 미·중무역 마찰 등 대외 환경의 변화에 따라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제조업에 대해 보다 세심한 세정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건의 내용을 신속히 파악, 해결에 적극 노력하고 국민들이 진정으로 공감하고 신뢰받는 세정을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이명구)은 1일 10층 대회의실에서 베트남 하노이세관(세관장·즈엉 푸 동)과 '제6차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사진1] 서울세관과 하노이세관은 2012년부터 총 6차례의 협력회의를 개최했으며, 다양한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베트남 FTA 이행 협력방안, 베트남 진출기업의 통관애로 해소, 조사단속 협력 강화, 전자상거래 수출입 협력방안, 서울-하노이세관 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또한 즈엉 푸 동 세관장을 비롯한 하노이세관 대표단은 오는 5일까지 도라산세관비즈니스센터, 관내 보세판매장, 인천공항 입국장 및 X-Ray 판독실, 특송물류센터 등 주요 세관 시설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명구 서울세관장은 "베트남은 2015년 FTA가 발효된 이후 아세안 제1위 교역대상국으로 자리 잡았으며, 우리나라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배 이상 급성장하는 등 신남방정책의 핵심국가"라고 강조하고 "이번 회의를 통해 서울-하노이세관의 상호협력이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세관 업무 전 분야에 걸쳐서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고 실무자간 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등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
최저임금이 역대 최대폭으로 인상된 지난해 개인사업자의 폐업률은 오히려 최근 5년간 폐업률보다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7년 귀속 2년 미만 개인납세자 개업자 폐업률은 절반에 가까운 45.1%를 기록해 조기폐업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분석됐다. 1일 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이 국세청이 제출한 최근 5년간 개인사업자의 폐업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6년 개인사업자의 폐업률은 5년간 최대치인 13.9%로 2015년도에 비해 1.4% 증가했다. 반면, 최저임금이 7천530원으로 16.4% 증가한 2018년도에는 오히려 폐업률이 2017년 13.2%에 비해 0.9% 하락한 12.3%로 5년간 최저치로 나타났다. 개인사업자의 폐업자 수 대비 2년미만 개업자의 폐업률은 2016년도부터 심각한 수준으로 치솟았다. 개업한지 2년 미만 폐업자 수 비율은 2014년도에는 전체 폐업자 중 37.3%에서 2015년도에는 38%로 소폭 증가했지만, 2016년도에는 45.5%까지 가파르게 올랐다. 이는 2016년 전체 폐업자 83만9천602명 중 절반에 가까운 38만1천731명이 폐업한 것으로 전년도에 비해 폐업비율이 7.5% 증가했다. 2017년도에는 폐업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