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세관(세관장 김종웅)은 19일 대강당에서 수출 환급업체 및 관내 관세사를 대상으로 '수입원재료에 대한 환급 방법조정에 관한 고시' 개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1] 수입원재료에 대한 환급 방법조정에 관한 고시는 多세율이 적용되는 수입원재료의 선택적 사용시 수입신고필증 사용 유효기간 단축 및 세율별 관세환급 사용물량 제한으로 환급방법을 조정해 과다환급 방지를 위한 제도이다. 주요 개정 내용으로는 중소수출기업 지원을 위해 세율별 환급사용물량 제한 배제 사유 추가, 환급신청 전 제한배제사유서 및 증빙자료 제출, FTA 적용 예정세율로 수입물량 비중 산정 허용 등이다. 안양세관은 이번 설명회에서는 환급신청 방법과 절차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시간을 통해 업체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한편, 이해도 제고를 위한 사례 중심 해설서 Q&A를 배부했다. 김종웅 안양세관장은 "앞으로도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환급지원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세청이 최근 3년간 부동산 거래관련 조사로 추징한 세액이 1조4천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국 지방청의 부동산 자금출처조사는 2017년 193건에서 지난해 444건으로 크게 늘어나 대재산가의 편법 상속·증여 등 세금 없는 부의 무상이전에 대한 국세청의 엄증 대응방침을 재확인했다. 19일 민경욱 의원(자유한국당)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부동산 거래관련 조사실적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추징금을 부과한 건수는 1만3천749건이며 추징 세액은 1조4천83억원에 달했다. 추징 건수는 2016년 4천498건에서 2017년 4천549건, 2018년 4천702건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났다. 추징세액은 2016년 4천528억원에서 다음해 5천102억원으로 증가했다가 2018년 4천453억원으로 감소했다. 이 중 대부분은 세무서의 양도소득세 추징이 차지했다. 3년간 1만2천47건에 추징세액 9천125억원이 부과됐다. 세무서 양도세 추징은 2016년 4천56건(3,003억원), 2017년 3천969건(3천185억원), 2018년 4천22건(2천937억원)으로 4천건 언저리를 맴돌았다. 전국 지방청에서 최근 3년간 양도소득세와
사단법인 감사위원회포럼은 제3회 정기 포럼을 오는 10월17일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감사위원회포럼은 기업의 감사 및 감사위원의 전문성 제고를 돕기 위해 국내 4대 회계법인(삼일, 삼정, 안진, 한영)이 함께 설립한 비영리법인이다. 지난 4월 첫 포럼 개최 이후, 세미나와 포럼을 비롯한 다양한 형식으로 감사위원회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 정기 포럼의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서는 김태영 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 교수는 '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 전략(CSR/CSV)과 감사위원회'에 대해 발표한다.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환경에서 감사(위원회)에 어떤 역할이 요구되는지 설명할 예정이다. 두 번째 강연을 맡은 양준권 한영회계법인 파트너는 '감사(위원회)가 해야 할 10가지 질문'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감사(위원회) 활동 과정에서 회사 및 외부감사인에게 필수적으로 제기해야 하는 질문. 질문을 해야 하는 이유, 관련 규정 등을 안내해 감사(위원회) 활동에 보다 직접적인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감사위원회포럼 사무국은 "기업의 장기적인 발전과 성장에 감사(위원회)가 어떻게 기여할 수 있
상생형 지역일자리에 참여하는 중소․중견기업이 사업용자산 등에 투자하는 경우 투자세액공제의 공제율을 100분의 10(중견기업은 100분의 5)로 확대 적용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오제세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은 지난 18일 이같은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법에 따르면, 중소·중견기업이 사업용자산 등에 투자하는 경우 투자금액의 100분의 3(중견기업은 100분의 1 또는 100분의 2)을 소득세 또는 법인세에서 공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주목받고 있는 상생형 지역일자리가 일자리 창출 및 취약계층 고용 확대를 위한 새로운 지역 경제 시스템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상생형 지역일자리에 참여하는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투자세액공제를 보다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오제세 의원은 "지역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헤 상생형 지역일자리에 참여하는 중소․중견기업이 사업용자산 등에 투자하는 경우 투자세액공제의 공제율을 확대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발의배경을 밝혔다.
국세청은 19일 기업 경쟁력을 훼손하는 탈세혐의 고액자산가 등 219명에 대해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무조사 대상자는 ▶고액자산가.부동산 재벌 72명 ▶미성년.연소자 부자 147명이다. 국세청은 차세대 전산시스템(NTIS)을 통해 특수관계자간 부당내부거래, 자본거래.위장계열사를 이용한 통행세 거래, 차명주식 등을 검증하고, 기존 조사에서 반복 확인되거나 새로 적발된 신종 탈루유형을 종합 분석해 대상자를 선정했다. 국세청은 조사 결과 탈세사실이 확인될 경우 끝까지 추적 과세하고 고의적.악의적 탈루행위에 대해서는 검찰 고발할 방침이다. 다음은 탈세혐의 고액 자산가 등 주요 조사사례다. 사례 1. 사주 妻에게 무상 양도한 상표권을 고가로 양수하고 사주에게 고급콘도 저가양도, 사주 兄에게 고급차량과 법인카드 사적 제공 수법으로 법인자금을 부당유출 A법인은 사주의 妻 B와 공동 소유하던 상표권 지분(50%)을 B에게 무상 양도하고, 사용료를 매년 수십억원씩 수년 동안 과다하게 지급해 오다가 사주의 妻 B로부터 상표권(지분 100%)을 고가로 양수했다. 또한 사주에게 고급 콘도를 저가에 양도하고, 사주의 兄 C에게 고급 차량과 법
고령층 등 디지털 소외계층의 전자계산서 의무발급기준을 완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유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은 19일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전자계산서 의무발급 기준을 완화하도록 법적 근거를 부여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정부는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올해 7월부터 전자계산서 의무발급 기준을 매출 10억원 이상에서 3억원 이상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에 따라 전자계산서 의무발급 대상 사업자는 약 4만6천명 정도에서 15만명 가까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승희 의원은 "재래시장, 농수산물 유통업의 경우 고령층이 많아 전자계산서를 발급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발급의무 위반시 가산세가 매출의 1%에 달해 이들에게는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전자계산서 의무발급은 납세행정 편의를 위한 것이기 때문에 디지털 소외계층에게는 예외적으로 전자계산서 의무발급 매출 기준을 완화해 주는 것이 타당하다"며 "예를 들어, 65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시행령에 별도 규정을 통해 기준을 5억원 이상으로 완화해 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에 "시행령에 고령층 등 디지털 소외계층을 고려한 별도의 의무발급 매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과 입주권을 보유한 다주택자가 처분 순서를 조절해 중과세를 피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다주택 중과세 대상에 입주권을 포함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입주권을 보유한 다주택자가 주택을 양도할 때는 중과세되지만 입주권을 양도하는 경우 중과세 대상에서 제외되는 허점을 보완하기 위한 취지다. 채이배 의원(바른미래당, 사진)은 이같은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을 지난 18일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세법상 주택과 입주권을 유사하게 취급하는 만큼 조정대상지역 내 다주택 중과세 대상에 입주권을 포함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다만 1년의 유예기간을 둬 2021년 이후 양도분부터 적용한다. 정부는 주택 투기수요 억제를 위해 2018년부터 조정대상지역 내 다주택자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중과하고 있다. 현행 세법상 조합원 입주권의 경우 보유 주택 수에 포함되며, 1세대 1주택 비과세 규정 또한 적용받을 수 있는 등 사실상 주택과 유사하게 취급하고 있다. 그러나 주택과 입주권을 동시에 보유한 자의 주택 수를 계산하는 과정에서 주택을 처분할 때만 입주권을 주택으로 보아 중과세를 판단한다. 바꿔 말하면 입주권을 팔 때는 다른 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중과세하지 않는
(주)더존비즈온(대표·김용우)은 지난 18일 더존ICT그룹 강촌캠퍼스에서 중소·중견기업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빅데이터 플랫폼 더존컨소시엄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2] 이날 행사에는 한국정보화진흥원 오성탁 본부장을 비롯해 더존비즈온 송호철 본부장 및 더존컨소시엄 참여기관, 데이터센터 기업의 대표와 실무자 등 총 16개 기관 64명이 참석했다. '빅데이터 플랫폼'은 공공과 민간의 협력으로 데이터 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혁신 서비스를 발굴, 확산하기 위해 과기정통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지원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더존비즈온을 주축으로 16개 참여기관·데이터센터로 구성된 더존컨소시엄은 지난 5월 중소·중견기업 빅데이터 유통 플랫폼 분야에서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더존컨소시엄의 중소·중견기업 빅데이터 유통 플랫폼은 중소기업의 실시간 경영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혁신 서비스가 창출될 수 있는 데이터 생태계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현안 해결과 국내 빅데이터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 및 시장 활성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 오성탁 본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국가 경쟁력을 결정짓는 새
이동신 부산지방국세청장은 18일 사하구기업발전협의회를 방문해 중소기업 대표 등과 세정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1] 이번 간담회는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최대한 지원하기 위해 부산청의 세정지원 방안을 설명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사하구기업발전협의회는 선박기자재, 수산물가공, 섬유패션, 제강, 도금업 등의 제조업체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회원사들은 최근 미중 무역마찰과 일본수출규제 등으로 인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기업들은 수출 주도형 중소기업 등에 대한 세무조사 완화, 의제매입세액 공제 개선 등을 건의했다. 이동신 부산청장은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등에 대한 간편조사 확대, 비정기조사 축소 등 세무조사 부담을 완화하고, 납기연장, 징수유예, 부가가치세 환급금 조기지급 등 세정지원을 적극 실시하는 한편, 불합리한 제도에 대해서는 법령 개정을 적극 건의하기로 약속했다. 이동신 청장은 간담회가 끝난 후에도 산업현장을 방문하고 제조공정을 참관하며 소통을 이어갔다. 부산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업종의 경제현장을 방문해 납세자 의견을 청취하고 세무불편을 해결하는 적극행정으로 국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국세행정을 구
국내 주류 전문 기업 (주)골든블루(대표이사·김동욱)는 이달 21일~22일 이틀간 강원도 양양 설해원에서 세계적인 여자 OB와 YB 프로 골퍼가 함께 펼치는 '설해원·셀리턴 레전드 매치'에 주류기업 중 단독으로 메인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골든블루가 후원하는 설해원·셀리턴 레전드 매치는 세계적인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레전드 선수 4명과 현역 여자 선수 4명이 한자리에 모여 펼치는 경기다. 대한민국 골프 영웅 박세리를 비롯해 아니카 소렌스탐, 줄리 잉스터, 로레나 오초아 등이 레전드 선수로 참가하며, 세계 탑 랭커 박성현과 이민지, 렉시 톰슨, 아리야 쭈타누간 등이 넥스트 제너레이션 선수로 출전한다. 골든블루는 이번 설해원·셀리턴 레전드 매치에 국내 1위 슈퍼 프리미엄 위스키 '골든블루 다이아몬드'를 갈라 디너의 공식 만찬주로 선보인다. 세계적인 골프 선수들과 업계 관계자들에게 '골든블루 다이아몬드'의 섬세하고 부드러운 맛과 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골든블루'의 세계적인 인지도를 높이고 프리미엄 이미지를 한층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골든블루가 수입·유통하고 있는 덴마크 왕실 공식 프리미엄 맥주인 '칼스버그'도 이번 대
서대전세무서(서장·정재윤)는 소통주간을 맞아 18일 4층 대강당에서 관내 신규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창업자 세금교실'을 개최했다. [사진1] 정재윤 서장은 "납세자들에게 편리한 신고방법, 유익한 세무정보를 제공하고자 납세자 세금교실을 개최했다"고 말했다. 또한 세무행정 맞춤형 무상서비스 제도인 창업자 등 멘토링 제도 및 과다한 세무간섭 등으로 권익이 침해되는 경우 납세자 권리보호제도를 적극 활용하도록 권장했고, 간담회를 통해 창업자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직접 납세자와 만나는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이날 세금교실에 참여한 사업자들은 "막연하게만 느껴지고 잘 몰랐던 세금에 대해 자세히 알려줘 궁금증이 해소되는 등 많은 도움이 됐다"며 만족스러워했다. '창업자 세금교실'은 내달부터는 넷째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대전서 4층 대강당에서 정기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창업자 세금교실에 관한 자세한 일정 및 기타 문의사항은 서대전서 납세자보호담당관실(☎042-480-8214)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세무서(서장·김남선)는 18일 대전소셜벤처캠퍼스를 찾아 현장방문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1] 대전시의 지원을 받아 올해 5월 개소한 소셜벤처캠퍼스는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소속으로 기술·벤처창업자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7팀의 창업자가 입주해 있다. 김남선 서장은 "소규모 벤처창업자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수집하고자 이번 현장방문간담회를 개최하게 됐으며, 벤처창업자들이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세정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서는 현장방문 간담회 후 영세납세자지원단 나눔세무사들과 함께 세금교실 및 현장상담실을 운영해 벤처창업자들의 세금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소해 줬다. 대전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역내 납세자들과 소통의 기회를 더 자주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출입 주무부처에 대한 관세청의 '협업검사' 요청권을 신설해, 통관단계의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 '필리핀 폐기물 불법수출' 등 허술한 통관관리로 발생하는 문제들을 사전에 막기 위해서다. 강병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은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관세법 개정안을 지난 17일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관세청장이 수출입 주무부처 장에게 공동으로 안전성 검사를 요청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수출입 주무기관의 요청이 있을 때만 협업검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한 현행 법을 바꿔, 관세청장도 주무부처에 협업검사를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주무부처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관세청의 요청에 응해야 하고, 해당물품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위해 관련정보와 필요인력을 제공해야 한다. 개정안은 인천에만 있던 협업검사센터를 부산과 평택에 추가설치하는 내용 또한 담고 있다. 현재 수출입 승인 품목 가운데 통관단계에서 세관이 승인여부를 확인하고 통관하는 품목은 수출과 수입을 합쳐 1만329개에 달한다. 이 가운데 세관장 확인 품목은 5842개이지만, 주무기관의 요청이 있을 때만 해당기관과 협업검사를 시행하다 보니 검사가 제한적으로 이
이금주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은 지난 17일 인천지방국세청을 방문해 최정욱 인천지방국세청장과 세무사계 관심 사안과 세정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2] 이날 이금주 회장은 최정욱 인천청장을 면담하고 추석명절에 대한 덕담과 인천지방세무사회 회관 마련에 대한 의견을 나눈 뒤 추계 회원세미나 및 체력단련대회에 참석해 자리를 빛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세무사회의 최대 현안인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에 따른 세무사법 개정과 관련해서 합리적인 법 개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인천청 차원에서도 관심을 갖고 협조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최청욱 청장은 "인천청이 협력할 부분이 있다면 기꺼이 협조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최 청장은 "인천청이 개청해 짧은 시간 내에 안정될 수 있었던 것은 인천지방세무사회 소속 세무사들의 도움이 컸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고 세정 관련 지속적 협조를 요청했다. 인천청은 이어 인천세무사회와 12개 지역세무사회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납세자 권익보호 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정연주 인천청 납보관은 "국세청에서는 납세자
●조세재정연구원 정책토론회 정다운 부연구위원 "국세청 등 관련기관간 협조시스템 정비 가장 중요" "정보 공유협약.행정지원협약 등 다양한 국제적 협조체계 구축 필요" 조세범죄 감시.예방을 위해 국세청, 관세청, 경찰청 및 검찰, 금융감독원 등 관련 기관간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와 관련 법률에 근거해 어느 정보를 어느 상황에서 공유할 수 있는지의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정다운 조세재정연구원 부연구위원은 18일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개최한 '세원양성화와 공정과세를 위한 조세행정 선진화 방안' 정책토론회에서 '조세범죄 및 부패 방지를 위한 협조체계방안'에 대한 발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 연구위원은 주제발표를 통해 "OECD는 권고안에서 조세범죄 해결을 위해 선행돼야 할 부분은 개별 국가내에서 조세 범죄를 막기 위해 기관간 협조 시스템이 잘 정비돼 있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며 "우리나라도 정보공유 방안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OECD는 권고안에서 조세범죄를 막기 위한 가장 중요하고 선행돼야 할 부분으로 △각 개별 국가에서 조세범죄를 막기 위한 기관간 협조시스템 정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