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홈택스·손택스에 금융인증서비스가 도입됐다. 은행 인터넷·모바일뱅킹에서 금융인증서를 무료로 발급받아 최초 등록 후 간편비밀번호로 로그인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금융결제원(원장 김학수)은 국세청 홈택스, 손택스에 지난달 11일, 31일 각각 금융인증서비스를 적용했다고 7일 밝혔다. 금융인증서비스는 금융인증서를 금결원의 클라우드 저장소에 발급·보관해 언제 어디서나 PC, 모바일에서 연결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은행에서 금융인증서를 무료로 발급받아 ‘공동인증서 로그인’(홈택스) 또는 ‘금융인증서 로그인’(손택스)을 선택한 후 간편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인증이 완료된다. 홈택스(PC)에서 클라우드 연결 시 ‘자동연결’을 설정하거나 손택스(모바일)에서 최초 1회 연결하면, 이후 연결 절차를 생략하고 간편비밀번호 입력만으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특히 최초 연결 시에도 PC나 모바일에서 기존 공인인증서를 옮겨오는 등 별도의 매체 전환 없이 문자 인증 등을 거쳐 손쉽게 인증 가능하다. 또한 웹표준(HTML5)으로 구현돼 다양한 기기와 운영체제(윈도우, 맥, 리눅스 등), 브라우저(익스플로러, 사파리, 크롬 등)에서 막힘없이 활용할 수 있다. 연말정산 시기를
은행업 5대 미래 트렌드, 은행의 플랫폼화· AI 도입 본격화·데이터 기반 서비스 확대 꼽아 상품 중시의 지점 영업력에 의존하던 은행 비즈니스 모델은 더 이상 지속되기 어렵고, 은행의 플랫폼화를 기반으로 금융서비스를 통합하는 리번들링, 파트너십 등이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AI 도입과 함께 오픈뱅킹이 본격화되고, 고객 데이터 분석에 기반한 맞춤형 금융서비스 등 고객과 상호작용하는 금융서비스의 출현도 예고됐다. 삼정 KPMG(회장 김교태)는 7일 발표한 ‘은행산업에 펼쳐지는 디지털 혁명과 금융 패권의 미래’ 보고서에서 은행업의 미래를 이끌 5대 트렌드로 은행의 플랫폼화, 밸류체인의 언·리번들링, 파트너십 확대, AI 도입 본격화, 데이터 기반 서비스 확대를 꼽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은행의 데이터 개방은 전세계 금융지형의 변화를 일으켰을 뿐 아니라 오픈 API를 통해 개방된 데이터로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는 ‘은행 플랫폼 비즈니스’의 수요를 불러왔다. 아울러 은행의 특정 서비스를 핀테크 기업이 특화해 제공하는 등 은행의 공급망이 대체되는 ‘언번들링’과 소비자의 인정을 받은 서비스가 다시 통합되는 ‘리번들링’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보고서는 이같은 변화
검찰이 150억원대 양도소득세를 탈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LG 총수일가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것에 불복해 상고했다. 6일 법원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달 31일 항소심을 심리한 서울고법 형사5부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앞서 재판부는 조세범처벌법 위반, 특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 등 총수일가 14명과 전현직 임직원 2명의 항소심에서 지난달 24일 원심과 같은 무죄를 선고했다. 국세청은 지난 2018년 고(故) 구본무 LG 그룹 회장의 동생인 구 회장과 그 일가의 주식매매 과정에서 양도소득세 156억원을 탈루한 혐의를 포착해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기소과정에서 LG총수일가의 주식매매가 일반적인 장내매매형식을 취하고 있으나, 실상은 통정매매로 양도세 할증 신고대상임에도 일반 거래로 위장해 양도세액을 탈루했다고 주장한다. 기소된 LG총수일가는 지난 2007~2017년까지 LG와 LG상사 주식 수천억원 어치를 102차례에 걸쳐 장내 거래한 혐의를 받는다. 재판부는 1심에서 “쟁점 주식거래가 특수관계인간의 거래, 또는 위탁자 사이의 매매로 보기 어렵고, 전현직 임원들이 처벌을 감수하면서까지 조세포탈에 나설 동기를 찾기 어렵다”며 무죄를 선
기재부, 21개 세법 시행령 개정안 마련 종량제 세율 1리터당 맥주 834.4원, 탁주 41.9원 주세 관련 과태료 상한 법령화…최대 2천만원 올해 맥주·탁주 주세율은 작년보다 1리터당 4.1원(맥주), 0.2원(탁주) 오른다. 또한 주류제조자 등의 택배이용시 주류 운반용 차량 표시를 하지 않아도 되며, 국세청 훈령에서 규정한 과태료 부과기준은 시행령으로 상향 입법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개정 세법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주세법 시행령 등 21개 후속 시행령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작년부터 종량제로 전환한 맥주·탁주의 세율은 맥주 1리터당 834.4원, 탁주 1리터당 41.9원으로 조정됐다. 맥주·탁주의 세율은 종가세 적용 주종과의 과세형평성을 위해 매년 직전연도 소비자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조정하며, 올해 세율은 오는 3월1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반출 또는 수입신고하는 분에 대해 적용한다. 주류제조자 등의 주류 운반방법에 대한 규제 부담은 완화된다. 현행 법은 주류 운반용 차량에 지방국세청장이 발급한 검인스티커를 부착해야 하며, 수출용 주류 컨테이너와 도서지역에 대한 선박·항공운송만 예외다. 그런데 앞으
기재부, 21개 세법 시행령 개정안 마련 퇴임관세사 수임제한 대상 '실제 근무' 초점 관세사·관세법인 징계시 3개월~3년·업무정지 기간 동안 인터넷 공개 공직퇴임관세사의 수임제한 대상 국가기관 및 통관업의 범위에서 일시적 직무대리 등 근무기간 1개월 이하인 경우, 수출입 신고와 관련된 상담·자문의 조언 등이 빠진다. 관세사 징계 등의 조치시에는 관세청장이 2주일 이내 내용을 공고하고, 관세사회가 징계 내용에 따라 3개월~3년 또는 업무정지 기간 동안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도록 방법을 규정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개정 세법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관세사법 시행령 등 21개 후속 시행령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개정안은 관세사법에서 5급이상 공무원직 퇴직 관세사의 수임을 제한하는 국가기관 및 국가기관 사무와 관련된 통관업의 범위를 규정했다. 국가기관의 범위는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근무한 모든 국가기관’이며, 국가기관에 소속기관이 있는 경우 둘을 별도로 본다. ‘근무한’ 국가기관으로 보지 않는 경우는 ▲파견, 출산휴가, 징계 등으로 실제 근무하지 않은 국가기관 ▲겸임발령 등으로 2개 이상 기관에 소속될 경우로서 실제 근무하지
기재부, 21개 세법 시행령 개정안 마련 모바일 상품권 정의 신설 과세자료 제출대상 5개 추가 인지세법 시행령에 모바일상품권의 정의 규정이 추가되고, 기명 상품권 및 선불카드가 과세대상에 포함되는 등 과세범위가 보다 합리적으로 개선된다. 과세자료법 시행령에서 범위·제출시기 등을 규정한 과세자료에는 공정거래법에 따라 과징금을 부과받은 법인에 관한 자료 등 5가지가 추가된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12월 국회를 통과한 개정 세법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인지세법 시행령 등 21개 후속 시행령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모바일상품권 인지세 과세기준금액이 3만원 초과에서 5만원 초과로 상향된데 이어 시행령 개정안은 모바일 상품권의 정의를 ‘금액, 물품 또는 용역의 수량이 전자정보로 기록된 증표가 모바일기기에 저장된 상품권’으로 명시했다. 또한 3월1일부터 발행되는 상품권 및 선불카드는 기명·무기명 여부에 관계없이 ‘물품이나 용역을 제공받을 수 있는 증표’가 모두 과세대상에 포함된다. 과세자료의 제출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규정된 과세자료 제출대상에는 5개 자료가 추가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거래 지원 행위 금지 위반 등 공정거래
코로나 3차 확산에 따라 연말연시 모임이 취소된 가운데, 자칫 삭막할 수 있는 공백기를 이웃돕기 등 따뜻한 나눔활동으로 전화위복한 세무사들의 행보가 눈에 띈다. 6일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 유영조)에 따르면, 지난달 중부지방회 소속 지역세무사회는 불우이웃돕기 행사, 바자회, 기부금·장학금 전달식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먼저 원주·영월지역세무사회(회장 조인묵)는 지난달 1일 사랑뜰 장애인 주간보호소에서 주최하는 바자회에 참여해 100만원을 후원했다. 이어 성남지역세무사회(회장 이우복)는 지난달 10일 연말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상대원3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및 장애인 35명에게 쌀 20kg씩을, 사회복지법인 은행골사람들에게는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아울러 관내 중학생 5명에게도 장학금을 전달했다. 분당지역세무사회(회장 배택현)도 연말을 맞아 “추운 겨울, 따스한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사용해 달라”며 어르신 무료급식소, 외국인 노동자 쉼터, 청소년 지원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4곳에 총 5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달 15일에는 기흥(회장 이남헌)·용인(회장 정병찬) 지역세무사회가 송년회 개최를 취소한 대신 후원 중인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신청 접수…이달 27일부터 2주간 공개 실무에 필요한 개정세법 핵심사항과 법인세 세무조정 및 신고를 위해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짚어주는 동영상 교육이 진행된다.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 이창식)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동영상으로 진행되는 ‘2021 회원 핵심 실무교육’ 신청을 받는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실무교육 동영상은 회원 및 회원사무소 임직원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제공하며, 오는 27일부터 2주간 고시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신청은 오는 19일 오후6시까지다. 교육은 장보원 세무사의 ‘2021 시행 개정세법’(3시간), 이은자 세무사의 ‘2021 법인세 세무조정&핵심 체크리스트’(6시간) 강의로 구성됐다. 장보원 세무사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개정세법 중 업무에 필요한 세법별 주요 내용을 핵심 위주로 정리할 예정이다. 이은자 세무사는 △법인의 결산확정 및 법인세 신고납부절차 △2020년 개정세법을 반영한 주요 계정과목의 세무조정 △자기주식 취득 및 처분 등에 대한 세법적용 △자본준비금을 재원으로 한 배당, 차등배당 등 △법인의 배당에 관한 과세 검토 △임원의 급여, 퇴직금의 손금산입 한도 및 퇴직소득의 정산방법 △
코로나19 3차 확산에 대응해 특고·프리랜서의 생계안정을 위한 3차 고용안정지원금 50만원이 오는 11일부터 추가로 지급된다.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6일 ‘3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사업 시행을 공고했다. 1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을 ‘특고·프리랜서’ 유형으로 지원받았거나, 2차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을 신규로 신청해 지원받은 자는 3차 지원금 5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단,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이 시행된 지난달 24일 당시 고용보험 가입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그렇더라도 지난달 15일부터 24일까지 고용보험 가입기간이 3일 이하인 경우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긴급복지지원 생계급여 수급자 등 다른 정부 지원금을 중복해 지급받은 경우, 공공일자리(직접일자리 사업) 참여자, 오심사 또는 부정수급으로 환수대상자로 확인된 자 등도 지원 제외 대상이다. 신청 6~11일, 지급 11일~15일 신규 신청방법은 15일 공고 예정 기존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을 지원받은 특고·프리랜서는 신청을 하지 않아도 기존 지원금을 신청한 계좌로 3차 지원금이 지급된다. 그러나 지급받을 계좌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거나 변경하려는 경우, 지급계좌가 압류된 경우, 타인명의 계좌로 지급받
미국 기업의 45%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이사회 정기 안건으로 다룬다는 분석이 나왔다. 삼일회계법인 감사위원회센터는 최근 발간한 ‘감사위원회와 지배구조’ 제13호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미국 주요 기업의 이사 69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 결과를 분석해 앞으로 기업의 ESG 측면을 감독하는데 이사회가 중점으로 둬야 할 사항을 소개했다. 설문 결과, 코로나 유행과 경기 침체에 따른 불확실성은 도리어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의 중요성을 끌어올렸다. 기관투자자들은 물론, 기업 이사들도 경영진의 중요 의제로 ESG를 꼽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예컨대 ‘ESG 문제가 정기적으로 이사회 안건에 포함된다’는 응답의 비율이 45%로 집계돼 전년 대비 11%p 증가했다. 보고서는 “ESG가 기업에게 관리해야 할 위험요소이자 동시에 기회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이사회는 현재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는 것이 기업에게 최우선 목표임을 인정하면서도 위기를 기업의 운영 전략과 목표를 재설정하는 기회로 삼을 수 있다고 여긴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권·기후변화·소득 불평등·이민 등 사회 문제가 회사
홈리스 뮤지션과 전문 뮤지션이 하모니를 이루는 제3회 달팽이 음악제가 열렸다. (재)화우공익재단(이사장·박영립)은 법무법인(유)화우(대표변호사·정진수)와 공동 후원한 ‘달팽이 음악제’가 지난달 29일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됐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달팽이 음악제에는 홈리스 뮤지션인 다시서기 두드림, 채움 합창단, 봄날밴드와 전문 뮤지션인 색소폰 양브로, 드럼 김대현, 바리톤 이중현이 함께 참여했다. ‘길 위에 다리를 놓다’는 주제로 열린 달팽이 음악제는 자립을 꿈꾸는 홈리스들의 음악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음악제는 지난달 29일 오후 8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초 공개돼 실시간으로 방영된 약 1시간 동안 1천222명이 시청했으며, 최근 누적 조회수 8천회를 돌파하는 등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박영립 이사장은 “달팽이 음악제를 통해 진정한 연대의 의미를 되새기고 음악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특히 소통의 부재를 느낀 2020년, 홈리스와 전문 뮤지션, 공연을 시청하는 사람들이 비록 몸은 떨어져 있어도 마음이 이어져 있다는 것을 느끼고, 한 해의 수고를 위로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웅지세무대학교(총장 최광필)는 5일 학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학생 인터뷰 콘텐츠인 ‘웅터뷰’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웅지세무대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해 10월부터 신입생, 졸업생, 재학생 등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총 3편의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특히 작년 11월 게시된 12학번 졸업생 인터뷰는 조회수 1천회를 돌파하며 관심을 모은다. 해당 인터뷰에는 재학 중 7급 세무직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졸업생이 등장했다. 졸업생은 인터뷰를 통해 “일반대학처럼 재밌는 캠퍼스 생활을 기대했지만, 매일 밤 10시30분까지 야간자기학습과 매주 토요일 수시고사 등이 있어 그럴 수 없었다”며 학교 생활을 회상한다. 이어 “빡빡한 학교생활과 더불어 뛰어난 교수님, 학습관리시스템 덕분에 학교에서 배운 회계만으로 따로 공부를 하지 않고도 공무원시험에 합격했다”며 “특히 7급 세무직 공무원 시험을 준비할 때 학교에서 배운 회계, 세법은 따로 공부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끝으로 후배들에게 “회계·세무 특성화대학을 선택한 이유를 좀더 자각해 본인의 목표를 위해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웅지세무대 유튜브 채널은 지난달 24일 웅터뷰 3
강남대학교(총장·윤신일)는 지난달 31일 이준우 사회복지학부 교수가 한국수어 보급에 힘쓴 공로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준우 교수는 수어통역사, 농복지 전문가로 지난 2005년부터 강남대 사회복지학부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 전문·연구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일반대학원 수화언어통번역학과 수임교수로 활동하며 수화언어 통번역학·교육학 분야의 전문가를 길러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수어교원자격심의위원회, 한국수어사전편찬위원회, 한국수어정책자문위원회 등에서 활동하며 수어 정책 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는 한국수어학회 학회장도 맡고 있다. 이 교수는 “이번 수상은 지난 30여년을 농인과 함께 하며 노력해온데 대한 격려와 앞으로도 농인의 언어인 수화언어 발전에 더욱 기여해 달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며 “농인들과 함께 하는 수어통역사, 수어번역사, 수어교원 그리고 농인복지 전문가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부터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에 신문구독료가 포함된다. 구독료를 신용카드로 결제하거나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종이신문만 해당되며, 소득공제 제공 사업자로 등록된 신문사여야 한다. 한국문화정보원은 5일 종이신문 구독료의 문화비 소득공제를 받기 위해 알아야 할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구입비, 공연 관람료 및 박물관·미술관 입장권 구입을 위해 사용된 금액을 연말정산시 추가 공제해 주는 제도다. 올해부터 신문구독료가 새롭게 포함돼 2021년도 귀속 근로소득 연말정산시 신문구독료 사용분이 적용된다. 단, 공제대상은 일간신문, 주간신문 등 종이신문만 해당되며, 인터넷신문은 포함되지 않는다. 종이신문을 취급하는 신문사업자라도 한국문화정보원에 문화비 소득공제 제공 사업자로 등록된 사업자에게 구독해야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소득공제가 가능한 신문사는 문화비 소득공제 누리집에서 미리 검색할 수 있다. 구독비용을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자동으로 소득공제가 적용되며, 지로·계좌이체 등 현금 결제는 문화비 소득공제 전용 현금영수증을 받아야 한다. 공제대상자는 총 급여 7천만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이 총급여액의 25%를
고계원 강남대학교 교수와 학생 7명이 용인시가 주관한 디자인 나눔 프로젝트에 참여해 용인시장 표창장을 받았다. 4일 강남대학교(총장·윤신일)는 고계원 유니버설비주얼디자인 교수와 최서희, 한예림, 국민지, 김지민, 김혜진, 엄예지, 이지원 학생 등 학생 7명이 용인시 도시 브랜드 디자인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달 30일 용인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고 교수와 학생들이 참여한 용인시 디자인 나눔 프로젝트는 강남대학교와 용인시가 지난 2014년부터 강남대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디자인 컨설팅, 개발 등을 지원해 온 사업이다. 올해 고 교수와 학생들은 디자인 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브랜드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이끈다. 용인의 핵심가치를 담은 B.I.를 개발해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유니버설비주얼디자인전공은 작년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 12월까지 용인시 공공디자인팀과 협업을 진행한다. 한편, 용인시 디자인 나눔 프로젝트는 용인중앙시장 10개 점포 디자인(2014년), 관내 노인·장애인 복지관 CI 및 행정서식 디자인(2015년), 구성초교 내부 색채 개선(2016년), 관내 사회적기업 및 중소기업 브랜드·홍보 디자인(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