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세연구포럼(이하 KTRF)이 오는 13일 한국세무사회와 공동학술대회를 열고 학회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가진다. 9일 한국조세연구포럼(학회장·정재연)에 따르면, 올해 추계학술대회는 한국세무사회와 온라인 공동학술대회로 오는 13일 오후1시30분부터 개최된다. ‘세무행정 혁신과 납세자 권익 보호’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회에서는 먼저 김석환 강원대 교수가 ‘통합조사 원칙과 부분조사 사유의 재설계’에 대해 발제한다. 이어 구재이 세무법인 굿택스 대표세무사(한국납세자권리연구소장·KTRF 고문)를 좌장으로 김홍철 법무법인 택스로 대표변호사(KTRF 재정부학회장)·이강오 한국세무사회 조세제도연구위원장(KTRF 세무행정분과위원장)·이중교 연세대 교수(KTRF 연구윤리분과위원장)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제2주제는 홍성훈 서울시립대 교수(KTRF 부학회장)이 행동과학과 세무행정에 대해 발표한다. 이에 대해 고은경 한국세무사회 부회장(KTRF 회원부학회장)을 좌장으로 하여 윤재원 홍익대 교수(KTRF 조세정책분과위원장)·장재형 법무법인(유) 율촌 세제팀장(KTRF 기획부학회장)·황장훈 한국세무사회 회계제도연구위원(KTRF 대외협력이사)가 토론자로 나선다. 오후 5시10
기재위 법률안 검토보고서 공직퇴임 세무사의 세무대리 수임을 제한하는 내용의 법 개정이 추진 중인 가운데, 관세사·법무사·변리사·노무사 등 다른 전문직종에는 퇴직자 수임제한 규정이 없어 형평성 문제가 초래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지난 6일 상정된 공직퇴임 세무사에 대한 수임제한 관련 내용을 담은 세무사법 개정안 3건에 대한 전문위원 검토보고서를 발표했다. 앞서 지난 7월22일 추경호 의원(국민의힘)과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각각 개정안을 대표발의했고, 이어 지난 8월31일 정부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3건 모두 5급 이상 공무원직에서 퇴직해 세무사로 개업한 공직퇴임 세무사에 대해 1년간 일정 사건의 수임을 제한하며, 위반시 벌칙을 부과하는 내용이다. 추경호·양경숙 의원안은 공직퇴임세무사가 퇴직하기 1년전부터 퇴직한 때까지 근무한 내용 관련 세무대리를 1년간 수임할 수 없도록 하되, 국선 세무대리 등 공익목적과 세무대리 당사자가 친족인 경우 등에 한해 예외를 뒀다. 정부안 역시 유사한 방식으로 공직퇴임세무사의 세무대리 수임을 제한하며 공익 목적의 경우만 예외로 두고, 위반시 벌칙에 대해 제20조2제2항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
기재위 법률안 검토보고서 지자체가 지방소득세 세무조사시 국세청과 사전 협의토록 하는 법 개정 추진에 대해 "중복조사를 막는 점은 긍정적이나, 독립세 운영 취지와 지방분권 정책기조에 어긋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윤후덕)는 지난 6일 기재위에 상정된 조세분야 법률안에 대한 전문위원 검토보고서를 발표했다. 앞서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7월22일 지자체의 지방소득세 세무조사시 국세청과의 협의·조정 절차를 마련한 지방세법 일부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개정안은 지자체 장이 지방소득세에 대한 세무조사를 실시할 때 지방국세청장 또는 세무서장과 조사대상 세목, 과세기간 및 조사기간 등을 협의·조정토록 사전협의를 의무화했다. 지난 2013년 말 지방세제 개편으로 지방소득세가 국세와 과세표준만 공유하는 독립세로 전환되고, 지자체가 세무조사권을 확보하면서 납세자가 이중 세무조사를 받을 소지가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행안부가 지난 2015년 지자체에 대해 법인분 지방소득세 과세표준에 대한 직접적인 세무조사를 유예토록 내린 지침이 현재까지 이어져왔다. 지난 19·20대 국회에서도 세무조사 및 과세표준 결정권을 국세청으로 일원화하거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동행복권이 구로역 철길 인근에서 도심 속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동행복권은 지난 6일 서울 구로구 구로역 인근에서 제13기 행복공감봉사단 2차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안일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 안병주 복권위원회 사무처장, 조형섭 동행복권 대표와 가수 하니(홍보대사·행복공감봉사단장), 행복공감봉사단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활동은 서울 구로역 철길 인근 지역에 벽화를 그려 열악한 주거환경과 마을 경관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봉사단은 철길 벽면과 인근 주택 담장 약 70m 구간에 벽화를 그렸다. 이어 안 차관과 하니가 완성된 벽화에 현판을 부착했다. 단원들은 마스크와 장갑 착용, 1m 이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했다. 앞서 지난 10월에는 1차 봉사활동으로 ‘코로나 희망키트 만들기’가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됐다. 당시 총 576명의 단원들은 각자 각자 집에서 마스크와 마스크 목걸이, 손소독제로 구성된 키트를 만들어 소외아동에게 기부했다. 벽화그리기는 올 들어 처음 실시된 대면 봉사활동이다. 3차 봉사활동은 내달 진행된다. 한편, 행복공감봉사단은 ‘행운의 복권
변리사가 실무교육을 받으면 특허·실용신안·디자인·상표 관련 민사법원 소송에서 변호사와 공동 소송대리인이 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확립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규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6일 민사법원 특허침해소송 등에서도 변리사의 대리권을 인정하는 내용의 변리사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법은 변리사가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또는 상표에 관한 사항의 소송대리인이 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심결취소소송에서 대리권을 인정받는 특허법원과 달리 민사법원에서 이뤄지는 특허침해소송 등에서는 변리사가 법원 실무상 대리권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개정안은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또는 상표에 관한 민사법원 소송에 대해서도 변리사가 변호사와 공동으로 소송대리인이 될 수 있도록 법률 근거를 명시했다. 이때 소송대리인이 되려는 변리사는 시행령에서 정한 소송실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 의원은 “지식재산권 관련 소송에서 소송대리인 역할을 수행할 수 없는 변리사는 소송에서의 역할에 한계가 있고, 이는 소송당사자의 권리구제에 제약으로 작용한다”고 지적했다.
소득세 최고세율 구간을 세분화하고, 세율도 높이는 방안이 추진된다. 양경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8일 소득세 최고구간 세율을 상향 조정한 소득세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올 세법개정안에서 10억원 초과 구간을 신설하고 최고세율 45%를 적용하는 방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개정안은 과세표준 7억원 초과 구간을 세분화해 세율을 차등화하고, 5억원 초과 7억원 이하 구간은 현행 최고세율인 42%를 적용했다. 7억원 초과 10억원 이하는 44%, 10억원 초과 구간은 46%의 세율을 각각 적용한다. 양 의원은 “내년 예산의 총수입-총지출 격차가 -8.2%까지 벌어진 상황에서 세입확충방안이 필요하다”고 발의 배경을 밝혔다. 이어 “올해 2/4분기 5분위 소득자의 근로소득은 4% 감소한 반면, 1분위 소득자의 근로소득은 18% 감소한 것만 봐도 ‘재난도 평등하지 않다’는 명제를 실감할 수 있다”며 “코로나 경제 충격이 저소득층에 더욱 크게 가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2018년 소득과세 비중 4.9%, 세전·후 지니계수 개선율 14.2% "최상위구간 세분화해 소득과세의 불평등 개선 효과 높여야" 양 의원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세무사 자격을 취득한 후 등록을 신청하거나 등록을 마친 세무사에 대해 기획재정부 장관이 결격사유를 조회할 수 있도록 하는 법 개정이 추진된다. 김선교 의원(국민의힘)은 9일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세무사 등록관리 업무상 결격사유를 확인할 수 있는 권한을 확대하는 내용의 세무사법 일부개정안을 지난 6일 대표발의했다. 현행 법은 세무사 자격을 가진 자가 세무대리를 시작하기 전 등록을 의무화하며, 기재부 장관은 등록 신청자가 미성년자·피성년후견인 등 결격사유에 해당되면 그 신청을 거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등록한 세무사가 결격사유에 해당되면 등록을 취소토록 규정하는데, 이를 위한 결격사유 확인 근거가 없어 문제로 제기됐다. 개정안은 기획재정부 장관이 결격사유의 확인을 위해 관계 기관의 장에게 범죄경력자료 등에 대한 조회를 요청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신설했다. 김 의원은 “현재 등록 신청인에 대해 범죄경력조회 요청이 가능하지만 그 외 결격사유의 대상이 되는 징계 등에 관한 자료에 대해서도 조회할 필요가 있다”며 “등록 세무사의 결격사유 확인 근거도 마련해 세무사 등록관리업무의 적정성을 확보코자 한다”고 발의 배경을 밝혔다.
정부가 도입하려는 개인유사법인 과세제도가 향후 미칠 영향을 충분히 검토하지 않은 채 추진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상정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에는 개인 및 특수관계인이 80% 이상 지분을 보유한 법인을 대상으로 유보금에 대한 배당소득세를 신설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 관련, 유경준 의원(국민의힘)은 기획재정부에 정부입법으로 인해 과세대상이 되는 법인 및 개인의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증세규모는 얼마나 될 것으로 예상되는지 등을 질의했다고 밝혔다. 유 의원에 따르면, 기재부는 “이번 개정안은 아직 국회 확정되지 않은 관계로 과세대상 내국법인 및 초과유보소득, 배당금액 규모 등은 추정하기 곤란함을 양해해 달라”고 서면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과세대상인 ‘최근 10년간 개인유사법인(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자가 80% 이상 지분을 보유한 법인) 현황’ 자료 요청에 대해서는 최근 10년간 가동법인 대비 1인이 100% 주주인 법인 집계 현황만을 제출했다. 유 의원은 “새로운 유형의 소득세를 신설하는데 대체 누가 얼마만큼의 세금을 더 내게 될지도 모른 채 정책을 추진한다”며 “나몰라라식 증세를 통해 소규모 법인들의 경제활동이 위축될 우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제14회 EY 최우수 기업가상 마스터상을 수상했다. EY한영(대표·박용근)은 지난 5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 시그니엘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제14회 EY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을 열고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에게 마스터상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EY 최우수 기업가상은 멈추지 않는 도전과 리더십으로 혁신을 이끄는 기업인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EY 최우수 기업가상의 마스터상은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받았다. 서 회장은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 발전으로 전세계 헬스케어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 회장의 리더십으로 셀트리온그룹은 세계 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개발에 성공했으며, 현재 세계 항체 바이오시밀러 매출 1위인 글로벌 종합생명공학 기업으로 도약했다. 또한 서 회장은 지난 2010년 EY 최우수 기업가상 라이징스타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국내에서 EY 최우수 기업가상을 두 번 받은 최초의 사례다. 마스터상을 수상한 서 회장은 내년 EY 세계 최우수 기업가상 시상식에 한국 대표 기업가로 참가해 세계 각국에서 선정된 기업가들과 세계 최고 기업가상을 놓고 경합할 예정이다. 대를 이어 가업을 이끌어
한국여성세무사회(회장·고경희)는 2020년 전문가특강을 회원용 다음카페에서 동영상 강의로 제공한다고 6일 안내했다. 지난달 12일 김겸순 세무사의 '자기주식취득과 중간배당에 의한 초과배당' 1·2·3강이 올라왔고, 이어 지난달 27일에는 김경하 세무사의 '알면 도움이 되는 최신 노무이슈' 강의가 올라왔다. 여성세무사회는 "카페에 방문해 유익한 자료와 강의를 듣고 업무에 활용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내달 11일과 18일에는 고경희 회장이 한국세무사회관에서 오후 12시부터 6시까지 '상속세 실무와 상증법상 주의해야 할 것 체크리스트'를 주제로 1·2차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여성세무사회에 따르면, 고 회장의 강의 신청은 조기 마감돼 아쉬워하는 회원들을 위한 추가 강의일정이 검토되고 있다. 한편 여성세무사회는 내달 4일 서울시 강남구 임페리얼 펠리스호텔에서 코로나19로 연기된 가을전국대회 및 송년회를 개최한다.
세무사고시회가 이달 정기총회에서 치러질 신임 회장 이·취임식 및 제25대 집행부 출범에 앞서 임원 선임·임명을 위한 회직 신청을 받는다.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곽장미)는 오는 9일 오후 5시까지 제25대 회직 신청을 받는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지원 임직은 상임이사·센터장 등 수명이다. 임기는 2022년 11월까지 약 2년간이다. 회직에는 고시회원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나, 회직이 한정돼 신청 및 추천회원이 선임되지 않을 경우에는 비상임이사직으로 임명할 예정이다. 고시회는 “이달 20일 정기총회에서 제25대 집행부가 출범한다”며 “집행부가 출범하기에 앞서 한국세무사고시회를 함께 이끌고 회원을 위해 봉사할 임원을 선임·임명하고자 한다”고 안내했다.
상속개시일 속한 달 말일부터 6개월 이내에 상속세 신고의무 50억 이상 상속세 신고시 지방청 조사국에서 9개월내 상속세 조사결정 상속세신고내역 검토과정서 신고누락 재산 조회·주식 시가평가 적정성 심리 최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별세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유족들이 10조원 이상의 상속세를 납부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번 상속세 납세지가 될 것으로 보이는 용산세무서가 주목받고 있다. 상속세는 납세자가 신고를 하면 과세당국의 조사·결정을 통해 최종 세액이 확정되고, 이렇게 확정된 상속세를 납세자가 납부하는 것이 일반적인 절차다. 납세자 거주지를 기준으로 과세하는 국내 세법상 이재용 부회장의 한남동 자택이 소재한 용산세무서가 ‘상속세 10조원’을 거둬들일 주인공으로 떠오른다. 상속인은 상속개시일이 속한 달의 말일부터 6개월 이내에 상속세 과세가액 및 상속세 과세표준을 납세지 세무서장에게 신고해야 할 의무가 있는데, 이를 염두에 두면 내년 4월말 이내 신고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여느 세목과 달리 상속세의 경우 납세자의 신고로써 납부세액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과세관청의 심리검토 이후 세액이 결정된다. 또한 납세자의 신고 상속세액이 50억원
강남대학교가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 1천만원을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에 전달했다. 강남대학교(총장·윤신일)는 지난 4일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사무처장·홍두화)의 ‘일상 속 333챌린지’ 후원금으로 성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일상 속 333챌린지는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SK 브로드밴드 등이 공동 주최하는 캠페인이다. 일상 속 걷기를 통해 건강을 챙기고,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에게는 모금을 통해 도움을 전하는 활동이다. 강남대는 교직원·재학생·동문·관계자 등 150여명이 마음을 모아 성금 약 1천만원을 후원했다. 윤신일 강남대 총장은 “코로나19 취약계층이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모두가 힘을 합쳐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며 “취약계층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금에 동참해준 강남대 교직원·재학생·동문·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홍두화 경기적십자사 사무처장은 “코로나19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모금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강남대와 경기적십자사는 2014년 사회공헌 협약을 맺어 수많은 활동을 함께 했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해 더 큰 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강남대학교 글로컬사회공헌
세무사회·관세사회·노무사회·감정평가사협회·변리사회·공인중개사협회, 전문자격사단체협의회 출범 대한변협의 변호사법 개정 추진에 공동 대응 자격사 단체별로 반대집회·시위 추진 지난 2일 세무사회·변리사회·노무사회, '변호사법 개정 시도 강력 규탄' 공동성명 발표 대한변협의 직무범위를 넓힌 ‘변호사법’ 개정 추진에 6개 전문자격사단체가 연합체를 구성해 공동 대응에 나섰다. 한국세무사회⋅한국공인노무사회⋅대한변리사회가 지난 2일 공동성명을 발표한데 이어 5일에는 한국관세사회⋅한국공인중개사협회⋅한국감정평가사협회까지 가세해 지지성명을 냈다. 이들 6개 단체가 뭉치게 된 것은 대한특허변호사회가 변호사의 직무범위에 특허업무, 세무대리, 노무대리, 등기대리를 포함하는 내용의 변호사법 개정을 추진하는게 발단이 됐다. 원경희 세무사회장, 홍장원 변리사회장, 박영기 공인노무사회장, 박창언 관세사회장, 박용현 공인중개사협회장, 김순구 감정평가사협회장은 지난달 16일 세무사회 주도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긴급 간담회를 갖고 공동 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 이후 세무사회, 공인노무사회, 대한변리사회 3개 단체가 먼저 행동에 나섰다. 이들 3개 단체는 지난 2일 “변호사가 전문성
내달 5일 실시 예정인 제57회 세무사시험의 2차시험 장소가 발표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4일 2020년도 제57회 세무사 제2차 시험 장소 15곳을 발표했다. 2차 시험은 서울(8곳)·부산(1곳)·대구(1곳)·인천(2곳)·광주(1곳)·대전(2곳)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실시된다. 응시자는 반드시 원서접수 내역에서 2차시험 수험표를 재출력해 시험장과 입실시간을 확인해야 한다. 부득이한 사유로 지역을 변경하려면 원서를 접수한 지역본부에 문의한 후, 장소 상이자 확인서 및 증빙서류를 27일까지 제출해야 한다.